제목 그대로 남자친구 어머니가 저의 존재 자체를 싫어합니다.
남자친구랑 3년정도 만났습니다. 현재 저는 26살이고 남친은 28살 입니다.
사귀고 서로 집안에 말안하다가 한달만에 남자친구가 어머니한테 들켰어요.
그날 저에대해 이것저것 물어보시고는
-대학이 마음에 안든다. 과가 마음에 안든다.(남자친구는 같은 대학 약대)
-여자쪽 부모님이 나이가 많다
-장사하는 집은 싫다
등등등
저에 대해서 안좋은 이야기를 많이 하셨데요.
그래서 그날 남자친구가 어머니 한테 " 사람을 만나보지도 않고 배경으로 평가하냐고" 그렇게 싸웠다고 들었습니다.
어쨌든 그 일이 이후로도 3년동안 잘 만나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3년동안 저를 한번도 만나 보려고 하지를 않아서 아직 우린 결혼할 나이도 아니고
저도 안만나는게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동안 저는 편입해서 더 좋은 학교에서 교사를 하려고 준비중 입니다.
남자친구는 대학원에 진학을 했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평가하는 것이 다르겠지만,,
약사 만큼 교사도 훌륭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남친 어머니는 저를 싫어하십니다.
남친이 카톡 프로필에 제 사진을 못하게 하고, 둘이 있는 사진도 바꾸라고 합니다.
남친 말로는 어머니와 떨어져 있어서 보고싶다며 자신의 사진을 하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저도 이해했습니다.
사실 저희가 장거리 연애라서 카톡 플필도 안하고 그러면 조금 속상할때가 많습니다.
옆에도 있지 못하는데,,, 어떤 끈이라도 연결된 느낌 자체가 없으니..
물론 믿음으로 사귀고 있지만요...
그런데 얼마전에 보니깐 카카오 스토리에 제 사진도 지웠더라구요.
그래서 별별 생각도 다 들고 ㅠㅠ 물어봤더니
카톡사진을 클릭하면 카카오 스토리에 올린 사진도 같이 뜨는데 거기에 제 사진이 보인다고
어머니가 지우라고 하셨다네요...완전 저의 존재를 무시하는 거죠.
이것 뿐 아니라 대학원 교수님을 찾아뵙는날 어머님이 교수님한테 좋은 아가씨 있음 소개 좀 시켜달라고 부탁을 하고 가셨다고 합니다.
아마 어머님은 결혼은 저랑 시키게 하고 싶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잘 보이고 싶어서 남친이 어머니 보는 날 꼭 제 칭찬한개는 하고 오라고 하며, 되게 신경많이 쓰고 있는데,, 남친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네요.
제가 이제 결혼을 생각할 나이라서 3년이나 만난 남자친구이기도 하고 저랑 잘 맞아서 미래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 남친은 저와의 미래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어머님 한테 저를 어필하는것 같지도 않고, 이런 문제들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저도 저의 부모님 사랑 받고 컸고, 나름 제 인생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이 저를 한번도 만나보지도 않고 저를 이렇게 싫어하니깐 속상하기도 속상할 뿐더러
절 예쁘게 키워주신 부모님을 욕되게 하는 것 같아서 화도 납니다.
부모님 나이 많은게 죄인가요... 우리나라에 장사하는 부모님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ㅜㅜ
남친이 주도적으로 잘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만약 결혼을 하더라도,, 고부 갈등은 계속되겠죠?
이런 남친이랑 계속 사겨야하나요?
결혼 하신분들 ㅠㅠ 답변좀 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