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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너에게 해주고싶은 말...

7월한달도 벌써 흘러가버렸네
시간 참 빠르다 그치? ㅎ
나름대로 어학프로그램 열심히하고 끝낸 보람있네
남은 방학 8월도 그동안 미뤄뒀던 친구들과의 약속 다 잡아지고 돈도 벌어야해서 바쁠것같아
새로 구한 알바자리 일도 사람들도 너무 좋아
내가 계획했던것처럼 꽤나 근사한 여름방학을 보내고있어.
처음엔 온전히 너때문에 더 멋진여자가 되고자했는데
사실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편이 훨씬 쉽더라.

불과 한달전, 하루종일 우울해하거나 특히 몸 안좋을때 괜히 니가 더 그리워져서 서럽게 눈물흘리는거, 이제 더이상 그렇진않아.
기숙사생활을 하는 나, 학교근처에 살고있는 너,
몸은 가까이있지만 이때까지 우린 한번도 마주치지못했고 사실은 이제 너의 목소리 기억도 나지않는걸.

그런데 오늘 잠시 낮잠을 자다가 꿈때문에 깨었어.
예전의 우리모습을 보았거든.
깨어나니까 갑자기 확 슬퍼지더라,
몇달이 지났는데도 내 손을 잡아주던 니 손의 감촉이 아직도 너무 생생하더라...

그래 사실은 많이 무뎌졌을뿐이지 항상 니 생각을 해.
근데 맘 편하게 이름한번 불러볼수 없게 되어버렸으니까.
오해를 풀기엔 이미 늦어버린것같고
상실의 아픔도 충분히 겪은것같고.

좀 있으면 니 생일이네.
방학되기전에 다짐했었는데,
더 멋진여자되서 니 생일선물사들고 너에게 다시 다가가기로.
더이상 되돌릴수 없는 현실을 마주한듯 울어버리지말자고.
음...잘 모르겠어.
니 이름 세글자만 떠올려도 가슴저리듯 아픈건 여전해서
아직도 자신이 없어.

잘 지내고있어?혹시, 정말 아주아주 조금이라도
내가 생각날때가 있니?

나에게 태도가 변해버린 너,
미련갖고 절박한 마음으로 다시 연락해봐도
내가 알고있던 너는 이미 이 세상에서 사라진것같더라...
우리 마지막 만났던날 니가 나에게 상처줬던말,
그동안 내가 너에게 아무런 존재도 아니었다는 말,
난 아직도 믿고싶지않은걸~...

내가 너무 의지하고 기대고
부담줘서 미안했어.
너 군대가고 제대하기전에
내가 졸업하고 학교를 떠나버리면
우리 이제 다시는 영원히 볼 수 없겠지?
서글프네. ㅎ

그냥 오늘따라 보고싶어서그래, 니품에 다시 안겨보고싶어서...

보고싶다h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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