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미소금구이
남자들은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낮엔 가만히 있다가 심장이 꽁냥꽁냥해지는
11시 이 후에 문자 하나로 가쓰나의 순정에 불지르고는
다음날 아무 연락도 없는-
예전엔 제 이상형이 사연있는 눈동자를 가진 남자여서
은근 그 남자의 에스프레소같은 마음을 즐겼다지만
지금은.... 답답하기 그지 없어요.
싫은 사람한테 맞는 돌직구는 글러브 쥐고 다 잡아다 멀리멀리 던지고 싶지만
아련한 추억속의 애틋했던 그대들은
제발 빗겨치지말고 직선으로 좀 던져주시면 좋으련만ㅠㅠ
헷갈리게 하지말고 말이죠!!
크아~~![]()
이런 얘긴 화미소금구이에서 목살 앞에서 소주한잔
착~~걸치면서 삼켜야하는 얘기 아닌가요!
여러분 같이 그냥 갑시다!! 이유불문! 고고고!!!
아저씨~~~~~
여기 목살2인분이랑 삼겹살1인분이요!
저 오늘 죽도록 먹어볼라니까~
"예, 화미소금구이 생목살부터 썰어나갑쇼!!"
두툼두툼두툼
저게 스테이크야 목살이야 싶으시겠지만
여긴 이퇄리아 레스토랑 아니고 화미소금구이입니다!
국내산 스트레스 zero 실한 암퇘지 목살이라나?
에이~제가 이렇게 두께있는 연애상담하는데
저 정도 고기굵기는 되야 말할 맛이 나지 않컷습니까요!!땅!땅!땅!!
삼겹살은 목살 다음에 구울 예정이지만
먼저 살짝 새 고기판에 비계기름으로 코팅부터 하고
목살을 깥고 싶어서 같이 시켰습니다!헤헷![]()
화미소금구이에 처음 오신 분들은 저게 과연 굽힐까~
저거 먹을려면 도대체 얼마나 기다려야 해! 숨넘어가긋다!!
하실 수도 있는데요~
걱정하덜덜 말어~~!!!![]()
화미소금구이 아저씨께서 무표정인 채로 기계적으로
슥슥-갈라주신(?) 칼집들 덕분에
일반 고기 굽는 시간과 비슷하게
시간단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고기 양면을 겉이 육즙이 살짝 고일 정도로 익히고나면
저 칼집이 중간중간 난 선을 따라 가로로 고기를 가위질할테니까
얼추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그러니까 지금 위에 보이는 면이 사실은 세로가 되고
고기의 두께, 약 3.5cm가 가로 면적이 되는 거죠!
이렇게요 ↓↓↓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ㅋㅋㅋ
화미소금구이의 3.5cm철학!ㅋㅋㅋ
아직 이해가 덜 되신다구요!
그렇다면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UCC라도 동원해서 보다 섬세하게 찍고싶은 이 답답함!ㅋㅋㅋ
이제 화미소금구이의 목살과 삼겹살이 다 익은 것 같네요~
어딜가나 저런 손, 꼭 하나쯤은 있다지요~
제일 빨리 익을 것 같은 한 점을 집중적으로
케어하며 앞 뒤로 칙~~칙~~하는 그런 사람!
진짜 불이 익힌 고기인지,
하도 고기 윗면을 꾹 꾹- 눌러대서
억지로 얼굴색 바꾼 고기인지 모르겠는 고기를 즐기는 자
말이에요![]()
![]()
....
(쟤 얘기라... 표현이 섬세하죠?;;;ㅋㅋㅋ)
화미소금구이에서는 이렇게 불판 가득 노르스름하게 익혀놓아도
쌈이고 뭣이고 상관없이
새콤한 화미소금구이표 돌산갓짱아찌에 걸쳐져서
질겅질겅 고기 순수 결정체로 소금참기름장에 찍어서
채썬 양파 소스에 담겨있는 간장양념에 찍어서
쌈무를 펼쳐서
굽힌 김치에 말아서
구워진 마늘과 함께
무섭게 사라진다는 점!
이렇게 불판 끝에도 리미티드 한정판처럼 짠 것 마냥
꼭 인원수보다 한 점 모자라게 남는다는 것.
고기 굽는 사람은 정작 옷에만 고기향이 물씬 배이고
입에선 된장찌개에 말은 밥 냄새만 난다는 점.
*화미소금구이 예약시 주의할점*
화미소금구이 집에선 절대 먼저 집게를 들지말자!
말할 때 제스쳐가 큰 사람과 단 둘이 화미소금구이에 방문하진 말자!
구워야 할 그의 손이 역동적인 제스쳐로
결국 내 손에 집게가 들리는 불상사가 일어날지니...ㅋㅋㅋㅋㅋㅋㅋㅋ
'화미소금구이'을 평가하자면?
분위기 ★ ★ ★ ☆ ☆
맛 ★ ★ ★ ★ ★
서비스 ★ ★ ★ ☆ ☆
가격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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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 ★ ★ ★ ☆
맛달의 추천메뉴 - 생삼겹살150g(9,000), 생목살150g(9,000)
한가지 Tip
'화미소금구이'에 가서
사장님에게
'맛의 달인 보고 왔어요~'라고 하면
서비스가 팍팍! ![]()
화미소금구이는 여기에 있답니다~
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 7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