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
근래에 들어 판을 접속하는 30대 아줌마야
필력 그닥 별볼일 없지만..
여자로써 ... 홀로사는 여자들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야
가정사 늘어놓자면.. 그 누구보다 불행했다고 단언해도
과장되지 않을 만한 삶을 살아온 아줌마지.
우리가족은 2005년 뿔뿔히 흩어졌어.
당시 생활고 + 가장의 폭력 등... 전형적인 불행한 가족의 한 일원이였고
어차피 이글의 주제와는 무관한 얘기니까 생략할게
아빠.엄마.언니.나. 그리고 막 입대한 남동생
모두 다른곳에서 살게 된거야
때는 2007년. 내가 27살때 일이야
이산가족(?)이 된 후,
80년대에도 없을만한 거지같던 단칸방에서 시작해서
소름돋던 원룸을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한채
도망치다싶이 나와, 새로 계약한 오래된 연립아파트에서 있었던 일이야
그 곳은 30년도 더 된 아주 오래된 아파트였지
말이 아파트지 빌라만도 못한 건물이였어
총 4층 건물이고 '가'~'라' 동 까지 있는데..
복도식 아파트처럼 복도에 8가구의 현관이 쭉~ 늘어선게 아니라
계단을 올라가면 두 세대가 나란히 마주보는 그런 구조였어.
한건물에 출입구가 4개였지
요즘 계단식 아파트와 같은 구조인데
엘리베이터가 없고 계단만 있다고 생각하면 돼.
옥상은 전 세대가 공유 가능하게 개방 되어있었지.
나는 가동 40* 호에 입주를 하게된거야. 뭐 나름 탑층인셈이지
낡아빠진 연립아파트지만, 새로 리모델링까지 된데다 이전에 살던집의 공포에서
벗어났던 터라 방음이 취약한점 과 천장에서 쥐들이 매일마다 운동회를 여는것 정도는
개의치 않았어
당시 친언니와 1살된 강아지 '몽이' 이렇게 셋이서 살았어
7월 무렵 이사를 왔고 채 한달이 안되었을 즈음 인것 같아.
새벽 2시쯤인가..언니는 큰방에서 딥슬립중이었고
난 작은방에서 웹서핑을 하고 있는데..
분명 아무 기척도 없었는데.. 현관문 돌리는 소리가 나는거야
현관 바로 마주보는곳이 작은방 인데다, 집이 작아서 낮에도 옥상을
올라가는 사람들의 발소리가 다 들릴정도야
우리아래층 에 사는 사람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소리는 생중계 되다싶이 들리곤해
새벽2시면 소음이 없는 시간대라..더 또렷히 들리지
1층 아줌마는 늘 새벽2~3시 무렵에도 현관문이 부셔져라 여닫는 스탈이라
그 아줌마의 퇴근시간을 꿰뚫고 있을 정도였어.
그런데 누군가가 발소리를 숨기며 울집현관문 손잡이를 돌리고 있는 상황인거지..
난 순간 얼어버렸지. 특수키인데다 이중 잠금장치 까지
걸어놨기 때문에 안심은 되었지만.. 넘 갑작스럽다 보니 온갖 생각이 들더라고 ?
몇번 덜컥 거리는 소리에
내 무릎위에서 자던 몽이가 맹렬히 짖어댔고
다른집에 민폐가 될테니 '안돼' 하고 일단 입을 틀어막았지
이내 조용해졌어. 되돌아가는 발소리조차 들리지 않았지
마치 문이 잠겨있는지 확인이라도 하는듯한 느낌이었어
이 사실을 언니에게도 알렸고 그 날 이후로 문단속에 더 주의하며
지내던 어느날이었어
처음 그일 이후로 일주일 정도 지난뒤 인것 같아
안방침대에서 자고 있는데, 침대 위에서 함께 자고 있던
몽이가 벌떡 일어나더니 맹렬히 짖으며 뛰어나가버리는 거야
겨우겨우 잠들려고 했는데..난 화들짝 깨버린거지.
몽이는 현관문을 향해 짖고 있고 내가 뒤따라 갔을땐,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어
이런일이 2~3회 더 반복되자. 우리 자매는 극도로 예민해졌고
각자 남친들도 이 상황을 알고 되었어
그러던 어느날, 6시 칼퇴근을 하고 바로 집으로 온 날이었어.
현관문앞에서 열쇠를 넣어 돌리려는 찰나
울집 위 계단에서 센서등이 켜지면서 사람 그림자가 움직이는 거야.
울집위는 옥상이야. 계단을 한번꺾어서 올라가면 옥상이 나와.
거기 꺽이는 지점을 지나야만 센서등이 인식을 하게 돼.
기척도 들리지 않았는데..누가 거기 있었단 소리지
그런데 그때 1층에서 사람이 올라오는 발소리가 들렸고
우리집 바로 맞은편집 에 사시는 할아버지 셨어.
할아버지께 위 계단에 사람이 있는것 같다고 말한후 몇계단만 올라가서 위를
슬쩍 올려다보니 아무도 없더라. 옥상위로 올라간거겠지.
혼자 옥상을 살펴볼 용기는 나지 않았기에 바로 집으로 들어왔어
장담을 할순 없지만 그새끼라면.. 만약 그 새끼라면
새벽에 현관문만 돌려대는 짓만 하다가, 이젠 집앞에서 잠복중인셈이니 ...
이건 완전 다른 상황이 된거야. 여차하면
언제 피습을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넘 초조하고 불안했었어.
그렇게 며칠이 지난 후 이번엔 새벽에 초인종이 울리는거야
요즘 가정집에 흔히있는 인터폰 같은게 아니라
누르는 버튼이 동그란 버튼 하나 달랑있는 걍 초인종이야
소리도 새소리 같은건데.. '삐~~이~~ 삐삐삐삐..삑' 이런 소리거든
그게 얼마나 소리가 크냐면..
집도 코딱지 만한데 울집벨이 울리면 맞은편집 안에서도 다 들릴정도지.
자다가 깬 언니와 나는 현관문 앞으로 갔어.
"누구세요" 라고 현관문 입구에서 물었어
"......." 대답이 없더라
"누구세요" 한번 더 물었어
"......." 또 대답이 없더라..
현관문 앞에서 숨죽이고 기다려봤어. 문하나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는거지
10분정도 뒤에 조용히 움직이는 발소리가 나더라.
그렇게 자다깨고 나면 자려고 누워도 한,두시간은 그냥 흘러가버려.
대체 어떤 새끼인지 잡아서 산채로 가주 ㄱ 으 ㄹ .......
겁이 분노로 바뀌더라고.
밤낮 시간대 가리지 않고 이러는걸 보면.. 멀쩡히 직장생활 하는 사람은
아닌것 같고. 몇살이나 처먹은 놈일까.
우리 자매가 모르는 .. 간과하고 놓친 일이 또 있었을까.. 하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때즘 해는 뜨고 있었지.
그 날 이후 2~3번의 새벽의 초인종이 울릴때였어
내 기억으론 주말이었던것 같아. 새벽 5~6시 사이에 또 벨이 울리더라.
한번만 누르는게 아니야. 여러번 계속 눌러.
자다가 깬 언니는 짖어대는 울몽이 입을 틀어막고 있고,
난 현관문 앞으로 갔어.
현관문 앞에 숨죽이고 서있는데,
그새끼는 몇분의 간격으로 벨을 눌러대고 있었지
벨을 누른후 1분도 채 되지않아,
1층에서 왁자지껄한 소리가 나는거야
서너명 되는 남자,여자 목소리였어. 그소리가 점점 가깝게 들리더니
4층인 울집앞에서 멈췄지.
맞은편집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렸어.
잽싸게 현관문을 열었지. 새벽시간대에 맞은편 집의 문이 열리니
깜짝들 놀라시더라고? 앞집 할아버지 내외분의 자녀인듯 했어.
주말이라 방문한듯 했지..
혹시 1층에서부터 올라올때 내려가는 사람 마주치지 않았냐고 물었어
없었데. 아무도 못봤다고.
그새끼가 벨을 계속 눌러대고 있었고, 그 와중에 1층 입구에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었으니, 도망갔다면 분명 마주쳤어야 했어
그렇다면 옥상으로 도망을 가버린거지. 옥상에 올라가서 울집 라인 말고 다른집 라인
계단으로 내려오면 그만이니까..
또 한동안 잠잠하다, 여름 끝자락 일때 였던것 같아
새벽에 침대위에서 함께 자던 몽이가 짖어대며 뛰쳐나가면서 언니와 난
또 잠에서 깼지. 이젠 뭐 익숙해졌던것 같아.
몽이는 현관을 바라보고 짖고 있고.
맞지도 않는 열쇠를 넣고 돌리는듯 현관문 손잡이가 덜컹덜컹 거리는거야
이전까지의 패턴보단 좀더 과격하다는 느낌을 받았어..
언니는 방에서 몰래 112로 신고를 했고, 난 현관문 앞에 바짝 다가가서 물었어
"누구세요"
"......."
"누군데 ?"
"......."
잠시 침묵..
경찰이 오기까지 시간을 끌어야 했어
문 넘어로 한숨소리가 들리더라
"너 누구냐고"
"나야. "
요시끼 시끼..첨으로 목소리를 들었어. 예상외로 목소리가 젊더라..
"아.. 상민이야 ?" 대충 아무이름이나 둘러댔지.
"......."
" 이 시간에 어쩐 일이야?
잠깐만 기다려봐. 옷좀 갈아입고"
"......"
대충 이런 대화였던것 같아. 이해하기 쉽게 대화체로 적는데 좀 어색하네
시간을 끌어야 했기에 10초 정도를 앞에서 아무말 없이 기다렸어
울집 현관문위에 특수키 와 일반키 두개가 설치되어있는데
특수키는 그대로 둔채로 아래 일반키를 풀었지
'덜커덕' 소리와 함께 잠금이 풀리는 소리가 들리자
몇초간의 정적이 흐르더니
손잡이가 덜커덕 덜커덕 돌아가더라.
내가 문을 열어준걸로 생각했겠지..
"아..씨..ㄹㅈㅇ ㅠㅈㅔㅊㅡ xx " 나즈막히 뭐라고 중얼대더라..
"잠깐만. 어라? 문이 안열리네. 왜이러지"
대충 이런식으로 되도안한 말을 떠들어가면서 5분정도를 시간을 끌었던것 같아
1층에서 발소리가 들리는거야. 계단을 점점 올라오더니 집 바로 앞에서
소리가 났어. 두명의 경찰이 신고를 받고 집앞으로 올라온거지
누군데 남의 집앞에 이러고 있냐고. 신분증 달라는둥.
여기서 뭐하는 짓이냐는 등. 그런 얘기가 문넘어로 들리더라
경찰이 온걸 확인하고 현관문을 열었지. 현관문을 열어보니, 경관 두명과
20대 중반정도로 보이는 남자가 팬티만 입고 문앞에 서 있네?
술을 좀 마신듯 얼굴이 빨갛고 눈이 살짝 풀려있는듯 했어
이 변태새끼 신원을 확인해보니...
같은 아파트 사는 놈인거야 .... ㅡㅡ
앞서 설명했듯. 이 아파트가 가~라 동 까지 있고. 입구가 네곳이라고 했잖아
울집이 첫번째 입구고 이 새끼는 네번째 입구 4층에 사는 놈이었어
울집이 402호. 이새끼는 408호 사는 놈이었던 거지
그제서야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었어. 이새끼는 아파트 출입구로 온게
아니라. 옥상으로 이동을 한거야...
경관 한사람이 지금 여기서 뭐하는 거냐고.
옷은 어쩌고 속옷만 입고 이러냐고 추궁을 했지
그 차림으로 돌아다니진 않았을꺼 아냐..
옷이 어디있었는지 알아 ?
울집 바로위가 옥상이라고 했잖아. 옥상입구쪽에 입고있던 옷과가방
을 벗어던져놓고 우리집앞에서 그 지랄을 한거지.
술을 마셔서 집을 잘못 찾았다는둥 헛소리를 지껄이길래
경관두명한테 상황을 설명했어.
지금까지 새벽에 현관문 열려고 한일부터 새벽의 초인종까지.
오늘 처음 있는 일이 아닌데다 , 그리고 저사람 잘못알고 찾아온거 아니라고.
현관문 사이에 두고 나랑 대화까지 했었다고.
대화내용까지도 일일히 다 설명해줬지.
경찰들도 감이라는게 있지.
잘못알고 찾아온게 아닌것쯤은 바보가 아닌담에야 다 알만한 정황들인데..
경관 한명이 그새끼한테 일단 옷을 입으라 했고,
현관문앞 좁은 복도에서 얘기를 하니 넘 소란스러워서 아파트입구로
내려와서 자초지종을 설명했어.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못했고, 아무 추궁도 못했는데..
경관 한명이 그 새끼를 데리고 408호로 가더라.
그때 알게 된건데 모자가정 이었어. 엄마와 그새끼 둘이서 살더라고.
남은 경관 한명과 내가 대화를 나누고 있을때즘. 새벽녘의 소란에 울집동과
맞으편 동 집에 불이 하나씩 켜지더니.
아예 창문을 열고 내다보는 사람들도 있더라
그런데 그때 익숙한 차 한대가 난폭하게 운전하면서 아파트입구로 오는거야
급하게 주차하고 내리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울 언니 남친
언니가 112로 신고하고 내가 현관문앞에서 시간을 끌고 있을때, 남친한테
전화를 했었나봐.' 그새끼 또 찾아왔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문열어주는척
대화 하고 있다고. '
그 얘기를 듣고 그놈 잡겠다고 한걸음에 달려온거지.
요 근래 이놈이 한짓을 쭉 들어왔던터라 단단히 벼르고 달려온듯했어
이 개삐리리 어디갔냐고 눈의 불을 켜고 난리를 치고~ 경관은 진정하라고 말리고 있고~
그 놈집 호수를 말해주면 당장이라도 쳐들어갈 기세라..
상황설명을 해주고 진정시키고 있었지
얼마 후 408호로 올라갔던 경관과 그놈 모친인듯한 아주머니가 함께 내려왔어
그새끼는 방에가서 쳐 자빠져 자는건지. 안내려오더라고
그 아주머니말이 참 가관이었던게...
우리아들이 술을 마시고 집을 잘못찾아 간것 같다고,
간호사 여자친구도 있다고,
그런 짓을 할리가 없다고,
지금까지 우리한테 그런짓을 한놈은 다른놈일꺼고,
오늘일은 술먹고 실수로 잘못 찾아간거라고,
우리아들이 절대 그럴일 없다네??
내가 얘기했어.
똑같이 생긴 문이라 착각할수 있다고 치고,
옥상에 옷을 훌렁훌렁 벗어던지고 팬티차림으로 집에 들어가는 사람이 있냐고.
자기집 들어가는데 낯선여자와 대화나누고 들어가는 사람있냐고.
현관문 앞에서 나와 5분가량 실랑이 하며 대화 했는데 그건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하아...그 아줌마 끈질기게 부인하는데..
믿고싶지 않았겠지. 엄마로써 하늘이 무너지는듯한 심정일꺼라 이해해.
애써 진정하려고 하는데, 하늘이 무너진듯한 그 표정..
같은 여자로써 좀 마음이 짠하긴 하더라...
모든 상황이 다 한곳을 가리키고 있는데
인정하는 순간 아들놈은 범죄자가 되어버리니까.
이때 언니남친 급 흥분해서. 당장 이 새끼 데리고 나오라고. 죽여버린다고
얼굴좀 봐야겠다며. 이때 좀 말을 과격하게 했던게..
배**를 *로 쑤셔버리겠다는 등 ..하드코어 욕을 날려댔었지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던 그 아줌마도 그런욕을 들으니, 언성이 높아지더라
무슨말을 그렇게 하냐고. 우리아들이 실수를 하긴 했지만, 일부로 그런것도
아니고 술먹고 그런건데, 어떻게 그런말을 하냐고 쏼라쏼라..
경관둘이.. 언니남친과 그 아줌마 한명씩 맡아 진정시키는데...
하아...정작 이 사단을 낸 장본인은 꼭꼭 숨겨두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대충 진정될때즘 경관 한명이 내게 그러더라.
주민번호 조회해보니 전과도 없고, 피해가 발생한것도 아니고, 처벌하기엔 정황이 부족하다는..
우리나라 좋은 나라.... 내가 흥분하며 적지 않아도 다들 알겠지..
꼭 뭔 사단이 났어야 했는데..무사하니 그냥 넘어가자는 거지
여차저차 해서, 언니남친과 아줌마를 무사히 뜯어말린 경찰2인조는
무슨일 생기면 바로 연락하라는 말과, 순찰을 강화하겠다는 말을 던지고 사라졌지
상황정리되고 집에 들어가려니 해가 뜨려고 하더라
그후 2~3일 정도 지난 저녁이었어. 친구들을 불러다 집들이를 하고 있었지
식탁에 앉아서 밥을 먹고 있는데, 408호의 그놈이랑 아줌마가 찾아왔어.
갑작스런 방문에 어버버.. 하고 있는데 , 아들을 등떠밀다싶이 현관안까지 들어와서는,
제대로 사과를 못했다며, 우리아들이 일부로 그런건 아니지만
많이 놀라게 한점미안하다며.
똥씹은 표정의 아들을 허리굽혀 인사하게 하더라
하필이면 친구들 다 모여있는 그자리에서..그쪽입장에선 날을 잘못고른거지
어쨌든 3분도 채 안되는 시간이 금방 나타났다 퇴장해주시고,
그날 이후 한번도 불안에 떨만한 그런일이 없었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면 안되는게.. 그새끼 허우대 멀쩡하게 생겼어
얘길 들어보니 번듯한 직장다니면서 누가봐도 정상적으로 사는놈 같더라
남들앞에선 아주 정상적인 평범한척 하면서 관음증에 변태기질을 품고있던 그놈..
뒤늦게 안거지만. 집앞에 주차되어 있는 입주민 차중에 자주 보이던
검정 승용차가 있었거든. 알고보니 그놈 차더라고.
차 뒤쪽에 이니셜과 하트 뿅뿅 붙어있는거 보니
여친이 있다는 아줌마말은 거짓이 아니었던것 같아
그 놈과는 잠시 스쳐가며 눈이 마주친적은 몇번 있었지. 눈길 피하기 바쁘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변태기질은 다분하나 범죄성향은 다소 약한놈 이어서
큰일 치르지 않고 무사히 넘어가게 된것 같긴해..
그 집은 계약기간을 채우고 이사를 했어. 지금은 그때 당시 남친이었던 남편과
깨볶으며 살고 있지..
혼자 독립해서 사는여자들.. 아님 친구 혹은 언니와 지내는 여자들..
믿고 살기엔 세상이 너무나 험하고 각종 위험은 아주 널리고 널렸어
늘 표적이 되어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아.
뉴스에서 떠들어대는 범죄자의 인근주민 인터뷰 본적 있지?
성실하고 착한 사람이었다. 조용하지만 모범적인 사람이었다.
그런짓을 저지를 사람이 아니었다..등..
겉으로 범죄자처럼 생겨서 일을 치는놈이 20%면
나머지는 다 그럴리가 없다는 생각이 들만한 사람이야.
술마신 밤에 혼자 골목길을 가는 위험천만한 행동은절대 하지마
오늘 무사하다고 해서 내일이 무사하다는 보장같은건 없어.
어두운 골목길. 나와 같은 방향으로 가는 남자가 있다면 일단 무조건 의심하고봐.
그리고 내 갈길 갈뿐인데 억울한 취급받는다고 불평하는 남자들.
그정도 쯤은 모른채 넘어가고 이해해줘. 절대 불쾌할일 아니야
얄밉고 재수 땡땡이 같은 여동생, 누나 일지라도
밤길에 sos 요청하면 그때만큼은 달려나가줘야 해.
난 식겁 할만한일을 여러번 겪은지라 과하게 조심하는 편이야.
강박증 같은게 생겨버렸지. 적다보니 한없이 길어지네.
음... 급 마무리 해야겠다
휴가 시즌 이잖아
도둑조심 . 물조심.. 모기조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