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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주의]가족이 가해자인 친족간의 성범죄

9g |2013.07.28 20:07
조회 4,171 |추천 36


음슴체ㅈㅅ글제주가 없어서 어떻게 써야할 지 모르지만 꼭 써야 할 듯 하여 일단 써보겟음열
여고생인데 방학이라 집에 내려왓는데 괜히 별 생각이 다나서 써봄
자랑거리로 쓰는 것도 아니지만 요즘 친족간의 성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왠지 말 못하고 힘든 처지가 여럿 있을 거라 생각했음슬픔
그러니 성적인 글로 보지말아줬으면 함 묘사가 좀 그래도 가벼운 심정으로 쓰는 글은 아님
tv방송에서 가족간의 과도한 스킨쉽으로 인한 고민을 성적인 유머로 웃기는 장면을 봤음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애정어린 스킨쉽과 성추행을 확실히 구분해야 할 필요가 있음
때는 중3이었을 때임
우리집은 엄청 보수적인 집이었는데 그게 우리집 실질적 대장인 할아버지 때문이었음덕에 나는 스키니진이나 하의실종 패션과는 거리가 멀게 살았음하지만 한편으로는 날 위해 주신다는 생각을 했음 좀 입이 거칠긴 했지만 이것저것 챙겨주셔서 난 할아버지를 좋아했음
근데 ㅋㅋㅋㅋㅋ
정말 내 인생의 최대 흑역사가 시작됨
앞뒤 다 짜르고 본론만 얘기함 ㅇㅇ
나는 할아버지하고 축구중계를 보고 있었음
시간은 밤 10시였고 부모님은 맞벌이라 직장에 계시고 할머니는 일찍 주무심 ㅇㅇ
언제 부터 그 포즈였는지 상세히 기억은 않나지만
나는 새우 포즈로 비스듬히 누워서 tv를 보고 있었고 할아버지는 내 뒤에서 같은 포즈로 보시고 계심 
좀 나중에 깨달은 건데 할아버지는 여는 때랑 좀 달랐음 
좀 숨이 거칠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난 정신없이 tv보는 중에 할아버지가 내 어깨 뭐라고 해야되나 그 팔뚝? 살 많은데 있는데거기를 주무르는 거임 ;;
평소 스킨쉽이 없었던 건 아니라서 그러려니 하고 진짜 아무 생각없었음 
근데 그 다음 부터 손길이 이상해짐 내 옷 속에 손을 집어넣어서 가슴을 만짐 
그게 직접적으로 주물르는게 아니라 스쳤다가 말았다가 해서 난 뭔가뭔지 혼란스러워짐이때는 의견을 확실히 해야됬음 괜히 민망해지면 어떡하지 이런 볍쉰같은 생각을 했다간 돌이킬 수 없어짐
아무튼 위에 말했듯이 난 혼란 + 괜히 일 크게 만드는 거 아님? 민망;;이런 생각에 있었음 장난이나 아님 애정표현이라는 천하의 볍쉰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음
그 후에는 
암튼 그 인간이 내 손을 잡아서 지 배에다 갖다대게함 참고로 나는 여전히 새우자세에서 경직상태여서 할아버지를 쳐다보지 못하는 상태였음
근데 배 치고는 뭔가 작았음
그리고 배가 나온 편인 그 인간 배에 뭔가 솟은 느낌이 드는 거임 
시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 안되지만 너무 진지했다가는 끝까지 못쓸거같아서 정말 죄송함
그게 남자의 그곳이엇음 눈치깜
그리고 뭐라하기도 전에 그 인간이 내 속옷을 벗기고 내 거기를 만지려함
내 잠옷바지 끌어내리려고 하는데 난 죽고싶었음
난 정신차리고 그 인간 손을 쳐냄 
근데 그 인간이 나 일어나기 전에 내 엉덩이 위에 올라탐 ㅅㅂ
난 엎드린 상태가 됨 tv에 성범죄 피해자들 눈물심정이 미칠 듯이 공감됨
저 인간이 저렇게 역겨운 인간이었구나 깨달음 
진짜 믿어왔던 가족에게 배신당하는 게 이렇게 사람 미치게 하는 지 몰랐음

하지만 강간까지는 가지 않음
그 인간은 불룩해진 거기를 내 히프에 비비면서 성행위를 하는 듯 허리를 들었다 놨다 마찰 하는 것으로 끝냄
나는 그 날 밤에 내 밤 문을 잠그고 미친 듯이 오열함 
근데 힘든건
가족한테 당한 성범죄를 신고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였음
콩가루 집안이 될까 무섭고 날 보는 시선이 어떨까 무섭고
가족들이 다 날 어떻게 생각할까 날 동정하고 위로해줘도 소문이라도 나면 어찌할까
정액도 뭣도 없고 증거도 없는데 누가 날 도와줄까 혼자서 고민하고 자책함
그렇다고 이대로 한 지붕 밑에서 살기도 겁나고 무섭고 역겨웠음
한치의 거짓없이 온몸이 덜덜 떨리고 그 날 밤에 도움을 구하려는 이메일을 쓰려다 손가락이 심하게 떨려서 관둠 솔직히 포기함신고한 후 어떻게 처신할 것인지 그 미래의 모든 일이 두렵고 힘들었음
결국 난 자살을 진지하게 계획함
유서를 세장씩 씀 
그건 모두 날 겁탈할려고 한 그 인간에 대한 욕들이었음
내가 죽고 가족과 사회가 그 인간을 원망하고 심판해주길 바랬음
나는 까만 끈을 벽에 달력을 떼고 그 위에 걸음
하지만 끈이 약하고 못도 깊게 박혀서 무리였음
난 열심히 죽을 고민을 하다 결국은 관둠
그 사건은 나한테 후유증을 줬고 지금 역시 내 아픈 부분이고 장래 또한 계속될 것 같음
성범죄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음 가족이라해서 예외는 아니고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라고 함
그리고 직업이 어떠하던간에 사람은 언제나 이중성을 띄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함
참고로 그 인간은 목사였음
주변에서 칭송받고 존경받는 사람이었음 지금은 은퇴했지만 교회도 크고 여전히 목사모임에 나감
기독교신문에도 나왔었음 ㅋㅋㅋ좋은 말만 잔뜩 써있더라
나는 고딩이 되서 기숙사에 들어가기 전까지 일요일마다 그 인간이 주도 하는 가정예배를 들어야했음
사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딴 거 없음 나와 그짓하고 다음날 그 인간은 평소같이 날 대하면서 시험본거 수고했다고 피자를 시켜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게 사과의 표시인 줄 알았음
근데 아님 ㅇㅋ
두달 후 난 그짓을 또 당함마루에서 tv보는 내 옆에와서 가슴 만지고 그곳을 비비더라난 벌떡 일어나서 방에들어가 문을 잠금여전히 신고할 용기가 없었고 난 그 후로 반 미친 생활을 함내 방에 있는 성경책을 모조리 커터칼로 찢어놓고내 사진이 찍혀있는 액자를 던져 박살을 내놈이런 내 사정을 모르는 나머지 가족들에게 할아버지는 내가 버릇이 없는 년이라며 욕을 하고 다님난 다들음 ㅇㅋ
그인간이 목사라니
이건 여담인데 두번째 그 짓을 당한 다음날 그 인간은 내게 스마트폰을 사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치 매춘부와 성관계를 갖고 돈을 주는 방식같앗음


그리고 지금 난 다행히 정상적으로 살고 있음그 인간을 생각하면 치가 떨리지만나는 늦둥이 동생 재롱을 보면서 인생의 위안을 얻음 커서 그 애한테 여러가지 챙겨주고 좋은 누나가 되야지 생각하니내 인생을 그 인간 때문에 포기하면 안될것같은 생각이 들었음
그리고난 
고딩기숙사에 들어옴 올ㅋ
지금은 사이버상의 사람들에게 조언을 받고 위로를 받아서 안정됨
그 인간은 건강이 악화되어 방에만 틀어박혀있음그렇게 악행을 저질르고 인생을 마감할 그 인간이 불쌍하기까지함천국과 지옥이 있다면 결국 지옥일테니 ㅂㅂ
나는 주머니에 커터칼을 넣고 다니는 습관이 생김또라이 갖지만 그게 내 호신용임



무튼
지금 생각해보면 난 신고를 했었어야 했음범죄가 재발했었고 끝까지 가지 않았다해도 그건 어딜봐도 성범죄였고 나 또한 피해자였음내가 지금 기숙사에 들어오지 않았고 만약 그 인간이 늙지않고 건장하고 여전히 힘이 있었다면 난 훨씬 더 심각한 사태를 당했었을지도 모름
만약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이 있다면 신고를 추천함그 인간은 곧 죽을 사람이라서 신고를 안하는 거지 건강하고 혼자서 움직이고 다녔다면 당장 신고를 하고 벌을 받게 했었을 거임
신고후의 일을 걱정했다가는 끝없이 힘들어짐그런 일을 당했고 그럴 조짐이 있다면 그 인간은 더 이상 한 핏줄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함네가 당한 일은 몸의 문제가 아님니 인생의 문제고 어쩌면 너의 생사가 달린 문제임그게 그 인간이 어떻게 되고 가족이 널 어떻게 볼까의 인식의 문제보다 심각한 거임
힘든 상황에 용기를 가져달라는 말을 쉽게 할 수는 없지만해결없고 고민만 하다가는 너의 앞 날도 다를 것 없다는 것을 명심하길

그리고 범죄는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자이상한 생각이 든다면 그건 네가 맞는거야의견을 분명히하고 
제2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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