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은 했으나 현재 여자친구가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어느덧 휴가 날짜는 다가오고 휴가날 친구의 권유로 소개팅을 하게됬음 본인 스펙을 이야기하자면 직업은 군인이구 올해 3년차 키는 182에 등치가 큰 전형적인 시즈탱크 같은 사람임 친구의 소개팅방식은 남달랐음 카톡으로 방을 초대하여 자기는 잘해봐ㅋ 메시지와 함께 슝 하고 나가버리는 그런 상황 한참을 어색어색하게 카톡을 한지 한달째 드디어 휴가날 만나는데 내나이는 25살 상대 나이는 27살 계속 연하만 만나오다 연상을 만난다는 마음에 심장이 쫄깃쫄깃 해지는 이마음 ㅠㅠㅠ 무튼 소개팅녀는 남들과는 다른 사람이었음 첫만남인데.. 밤 9시 넘어서 자기 일끝나면 만나자 ... ㄷㄷㄷ.. 아무리 구닌의 휴가지만 올나이트로 놀생각에 가슴부푼 꿈을 안고 싱싱걸음으로 만나기로 한 장소에 도착 서로 사진은 교환 받았으나 실물은 못봤기에 마치 본시리즈의 주인공마냥 약속장소 여기저기를 뒤적이며 다니다 드디어 만남! 올 ㅋ 쩐다.. 진짜 나같은 오징어와는 어울리지 않는 장신의 미녀에 온몸에서 풍겨오는 연예인포스..ㅠ ㅠㅠ 그래도 나는 내심 강하게 나가야겠다! 해서 첫만남에 반말 시전! " 누나 밥먹엇어?" 하고 물어본다는걸.. " 누나 밥먹엇어!" 라고 내가 대답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미친X지... 무튼 거기서 상대방은 일단 빵터지고 들어가서 점수를 땄다고 생각함 그리고 밥은 무슨 술이나 퍼마시자! 하고 포장마차에서 소맥을 말아먹기 시작했음. 첫만남에 소맥은 정말 나에게 화려한 말도 안되는 언어능력을 구사하게 만들었음그러다 -" 너쫌 착한거같애" ㅋㅋㅋ솔직히 이때까지만해도 나는 .. 케이지 안에 갖혀있던 고양이가 케이지를 열어준 순간 세상으로 나가는 그느낌을 느꼈음 난이제 솔로가 아니다 난 이제 여자친구가 생기겠구나 난 이제 외톨이가 아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기 내가 계산할게!"솔직히 여자쪽에서 먼저 계산해준다는게 얼마나 부담;는지 모름..ㅠㅠㅠ 솔직히 연상하고는 처음으로 소개팅하는거라 말도안되는 현금을 들고갔었음.. 지갑속에 약 60만원정도 있었음.. [ 5만원권으로] 언제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니까...그리고 2차로 자연스럽게 다른 술집으로 이동 그러다 서로 진지한이야기를 했음 자기의 직장에서 힘든이야기 너는 구닌이니까 구닌은 어떤게 힘드냐 이러면서 솔직하게 말하는데 괜시리 울컥하는거임.. 솔직히 누나라고 생각하니까 날 더 이해할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내속마음을 후련하게 터놓은걸지도 요새 슬럼프에 관한이야기 , 선후임과의 갈등 , 후임들의 반란 이런이야기를 쭉하다보니.. 새벽2시반.. -" 나 내일 출근해야하는데..."이한마디에 술자리를 정리하고 일어서게 ;음 그리고 택시태워 보내는데-" 너는 어디서 잘껀데? 차도 끊겼는데" 솔직히 구닌의 마음으론 누나집가서 잘래 누나 다른데가서 쉴래? 이러고싶엇지만 주선자의 마음도 있구.. 그래서 .. 다들 여기서 내가 기회를 줘도 못잡는 놈이라 생각하겠지만 솔직히 이상황에선 그런생각 1%도 안들만한 상황이었음 " 난 어디서 자도 괜찮아 누난 낼 출근한다며 ㅃㅃ2 다음휴가때 봅시다!" 하고 택시태워 보내고 .. 찜질방왓는데 갑자기 몰아치는 숙취 ..바로 잠들었는데 자고일어나니 11시..근데 그누난 걱정;는지 새벽에 카톡이 여러통 와있었음근데 복귀하고 나서 카톡보니까 읽고씹힘 당하는것도 몇개 있구..뭐해? 라고 먼저물어봐주지만 대답하면 또 읽씹당하고..솔직히 여자맘을 모르겠음..아 . 계속 솔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