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다 써도 될..지 모르지만.답답한 마음에 글써봅니다.
원래 되게 방정떠는 성격인데 나름 진지하게 써볼게요!
처음부터 말하자면 어릴때부터 조금 특이했습니다
집에 없는 사람을 환영보듯 보기도 하고
아무도 없는데 누가 이름을 부르는 소리도 듣고
자다깨서 목이 마를때 가족이 아닌 누군가 물을 떠다주기도 하는 등 헛걸 본다 해야하나 어쨌든 이런 일이 꽤 있었어요
아, 저희 집안은 위로부터 쭉 원불교예요
우리집은 원불교가 아니라 무교!
또 원불교 마크라고하나 그 원모양 상징이 뭔지 몰랐을때에도 관련된 악몽을 꾸기도 했고
중학교때부터 본격적으로 가위에 눌리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내 위에 엎드려있다던지 옆에서 속삭이는 건 늘 있는 상황이었어요
하도 가위에 눌려서 적응도 됐고
점차 저정도는 신경도 안쓰게 됐는데
요새들어 꿈이 점점 더 이상해집니다
학교에서 자다가 가위를 눌렸는데 평소엔 보지 못했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래로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여자가 천장을 뱀? 거미처럼 다닥다닥 기어다니고있었어요
여자인지는 머리카락만 보고 제가 추측했어요
온통 까매서 눈밖에 안보였거든요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서 깼는데 깨고나니까 사방이 조용했어요 완전신기함
그리고 잊고지내다가 며칠후 다시 꿈에 나왔어요.
집에있는 서랍안에서 그 여자가 서서히 기어올라왔습니다
영화 링같은 모습이 아니라 눈은 저한테 계속 고정한 상태로 올라오는데 꿈에서 저도모르게 손을 싹싹 빌면서? 기도를 했어요
뭐라고 중얼거린것같은데 무슨 말인지는 못알아들었구요 나오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길래 서서 계속 미친듯이 기도했습니다
한창 기도를 드릴때 가족들이 들어왔는데 가족들 눈에는 그 여자가 안보이는 것 같았어요
제가 허공에 대고 계속 기도하니까 양 팔을 잡고 말리는데 나오는 속도가 빨라져서 몸부림치면서 계속 기도하다가 깼습니다.
그후로 겁이 늘어서 잠을 될수있는한 줄였어요
잘때도 조금자서 꿈 꿀 새도 없이 잤고..
그런데 오늘 새벽 또 그여자가 꿈에 나왔네요
오늘은 침대 아래서 저희 언니가 갑자기 기어나왔습니다. 그여자가 아니라 저희 언니요
그런데 방문 밖으로도 저희 언니가 보였어요
어휘력이 딸려서 표현이 좀 어렵지만 언니가 두명이었다는 뜻이예요
너무 놀라서 침대밑에서 나온 언니한테 말을 걸었는데 대답은 안하고 얼굴이 시뻘개져서 눈은 저한테 고정한 상태로 계속 깔깔 웃더라구요
순간 소름이 돋아서 방 밖으로 뛰쳐나가서 다른 언니에게 저거뭐냐 누구냐 하며 말을 걸었는데 언니가 방 밖을 보더니 무슨말이냐고 묻길래 방 밖을 봤습니다.
제가 봤던 언니는 없고 그자리에 또 그 여자가 서있었어요 너무 놀라서 문도 못닫고 서있다가 잠에서 깼네요
꿈얘기를 한 뒤로 제가 점점 힘들어보인다고 주변 친구들도 걱정이 많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려도 그냥 피곤해서 그렇다고 가볍게 넘어가시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정말 제가 피곤한게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