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우리 어머니 갑상선암 수술을 하고 방사선 치료를 하기위해 음식조절을 하며 병원에서 하라는데로 철저하게 치료 받기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방사선 치료를 받고 4월3일 상세불명 급성폐렴이와 한달간 병원에서 투병을 하셨습니다.4월 10일까지만 해도 어머니 목소리를 듣고 말도 하셨습니다.
그런데 균이 폐 전체에 갑자기 퍼져 4월11일 의사선생님이 가족들을 다 호출해서 병원으로 모이라고 해서 인공호흡기를 안하시면 오늘밤 돌아가신다 빨리 결정하고 동의서를 써야 한다 대신 인공호흡기를 끼면 살아서 빼거나 돌아가셔서 빼야 한다 그이야기를 듣고 아빠도 저도 동생도 정말 많이 울었죠 친척들도 밤에 다 모이셔서 다들 울고 속상해 하고요
전 말도 못하고 동생이 해보는데 까지 해보자고 해서 인공호흡기를 끼고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폐렴균이 어떤균이지도 몰라 항생제를 한단계 한단계 독한것을 쓰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중환자실 호흡기 집중치료실에 들어가 인공호흡기를 하고 계셔서 말도 못하고 온몸에 주사바늘 기계들
우리 어머니가 이렇게 하고 계실줄은 꿈에도 생각하지도 못했는데..평소때 깔끔하시고 매일 매일 청소하시고 이쁘게 꾸미고 하던 어머니 모습이 교차해 갈때 마다 울었습니다.
5월7일에는 좋아져서 정신이 돌아와 면회 할때 엄마 한테 고마워 엄마 이겨내줘서 고마워 살아줘서 고마워 라고 하며 엄마 손을 잡고 고맙다다고 하니 고개를 끄덕이시고 입으로 끼고 있던 인공호흡기도 목으로 기관지 절재를 해서 입꼬리를 올리며 미소를 져서 엄마 엄마 지금 웃는거야 했더니 고개를 끄덕이셨죠
그런데 5월8일 의사선생님이 밤에 전화해 어머니가 이번주를 못넘기실것이라고 전화가 왔죠
5월9일 조금 좋아 졌던 폐에 다시 균이 퍼지고 5월10일 의사선생님이 오늘을 못넘긴다고 가족들한테 다 연락하라고 친척들이 다 모이고 아빠 저 와이프 동생 제수씨 의사선생님이 더이상 쓸 항생제도 치료제도 없습니다 항생제도 병원에서 쓸수 있는 것은 다 사용해서 없고 치료제도 없습니다 오늘을 넘기기 힘드십니다
그리고 5월10일오후 2시30분에 돌아가셨습니다 엄마가 이렇게 허무하게 어이없게 돌아가실줄은 몰랐는데면회갈때마다 엄마 살아죠 제발 이겨내죠 제발 제발 엄마 목소리 다시 듣게 이겨내죠 엄마 동생 4년만에 아기 가져서 좋아했잖아 6월이면 아기 나오는데 봐야지 하며 많이 울었는데..이렇게 가시니 믿겨지지가 않고 거짓말 같습니다.이숙희 여사 사랑합니다.거짓말 같아서 엄마 핸드펀 번호로 전화했는데 없는국번으로 나와 대성통곡하며 혼자 울었습니다.혼자 남은 아빠도 안타깝고 큰아들이라고 그렇게 마음으로 행동으로 후원하고 도와주던 어머니 이제 엄마라고 불러도 대답없고 목소리로 듣지 못하고 엄마가 돌아가신지 벌써64일이나 되었는데도 믿겨지지가 않네요 주말에 아빠랑 같이 있으며 엄마가 없으니 그자리가 얼마나 크고 집이 휑한지 절실하게 느껴 집니다 사랑합니다 정말 너무 보고 싶어요 엄마 목소리도 너무 그립고 무엇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너무 보고 싶어요 엄마가 돌아가시진 3개월째다 엄마 계곡에서 발다금고 바람쐐고 하는것 좋아했잖아 엄마 생각 많이 나고 보고 싶다 우리 둘째가 이제 말도 잘하고 애교 부리는것 보니까 더 엄마 생각 난다.
보고 싶고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