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임신한 유기견 주웠음
천일이누나
|2013.08.06 00:17
조회 578 |추천 4
판 첨 써봐서 시작을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으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모바일임 띄워쓰기 맞춤법 양해바람
대구 사는 26세 흔녀중에서도 흔해 빠진 흔녀임
하는일 없이 현재 공무원 공부중임
10시반쯤 집 근처에서 버스에서 내리면 집으로 들어가는
골목길이 있음
나는 평소에도 개를 좋아함 사랑하는 수준임
그래서 유기견을 보고 그냥 지나치는 날이면 자꾸 아른거려서 밤에 잠을 못 잠
근데 하필이면 집으로 들어가는 그 골목길에
울집강쥐랑 똑같은 요크셔테리어가 쓰레기더미를 뒤지 고 있는게 아니겠음?
그자리에서 한참을 쳐다봤음... 주인이 나타나질 않음
난 너무 피곤한 상태였음 한 5분동안 고민함
내가 쟤를 울집에 데려간들 울집강쥐는 쟤를 받아들이지 못할것이고 엄마 또한 분노할것인데 어찌하면 좋을지
그런데...
강쥐 배를 보니... 임신한 상태였음... 하ㅜㅜ
일단은 데려갔음
혼났음..... 다시 바깥으로 쫓겨남
혹시나 개 찾는 사람들 있을까봐 한시간을 돌아다님
ㅅ...ㅂ..... 없음
강쥐 임신한 상태여서 넘 무거웠음
하지만 버텼음ㅜㅜ
유기견센터 전화해봤지만 시간은 이미 밤 11시가 넘음
마땅히 다른 방법이 생각이 안나서 파출소에 맡길까 생각해봄
글쓴이 남친이 경찰임
혹시나해서 전화로 물어봄
유기견 혹시 파출소에서 오늘밤만 데리고있어줄수 있냐고
남친이 조심스레 119쪽에 말해보라함
전화했음... 구세주임 오신다고 함
첨이 상황센터에 전화 받으신 분은 뭔가 찝찌름하게
그러셨는데(물론 이해는 함. 119가 유기견 맡아주는 곳은 아니니 충분히 그럴수있음) 출동하신분들이 너무 친절하셨음.....
나도 119에 전화하기 넘 조심스러웠다는걸 알아줬으면 함
암튼 임신한유기견 인계했음
다른건 다 접어놓고
개 키우는 사람이면 관리 좀 해줬으면 함
자기 가족같은 개를 그것도 임신한 강쥐를
관리를 어떻게 했길래 개가 길거리에 나돌아 다니는거임?
혹시나 강쥐 주인분 이 글 보게되시면 댓글 달아주삼
밤이였고 안고 돌아댕기느라 사진 못 찍음
대구 서구 평리동 대평중학교 부근
요크셔테리어 암컷 임신중 얼굴 부분 털이 찐한 갈색이였음
울강쥐다 싶으면 댓글ㄱㄱ
출동해주신 119대원분들께 감사하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