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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보고싶은 너에게

헤어지고 한동안은 너가 너무 미워서

마주치고 싶지도 얘기 하고 싶지도 않아서

어쩌면 자신이 없어서

그냥 무작정 도망만 다녔네.

오랬동안 너랑 모르는 사람으로 지냈는데

이제는 비가 오면 왠지 너가 떠올라

한번만 마주치고 싶다 스쳐가는 사람이라도

시간이 많이 지났어도

이대로 모르는 사람으로 끝나는게 참 마음아픈 우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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