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하반기공채 탈락
13년 상반기공채 탈락
취직도 쉽지않다
나이는 서른을 바라보고 있지만
신상명세서에 체크할 때는
여전히 학생이다. 휴학생
상반기 공채를 실패하고 난 후엔
더 속상할것도 없었는데
더 나아질 희망도 보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당장 힘들다고 자살을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 이후로도 노력해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하에 자살한다고 한다
내 기분도 그랬다
아무리 몸부림처도 이번 가을에 잘 될거라는 확신이 들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래도 사는 놈들은 살아야지..
그래서 지금도 난
해커스어학원 건물에서 해커스토익책 신간을 들고 시끄럽고 무례한 20대 초반 애들 틈에 줄서있다.
과연 나도 이번 노력이 좌절되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고 그렇게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