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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먹거리) 여수별미, ‘세미탕’을 아시나요?

슝슝 |2013.08.13 11:44
조회 1,676 |추천 0

엊그제, 한 선배님이

“쫑차장, 회사 블로그에 맛집 쓰고 있다면서~ 그럼, ‘세미’ 알겠네?”  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저녁식사.

그 선배가 자신만이 알고 있는 숨겨진 맛집이라며(그런데, 벌써 방송을 탔다능~^_^),

데려간 곳은 여수시 봉산동에 위치한 바로 매운탕 전문, ‘정다운식당’ 입니다.

 

저는 그 예쁜 이름, ‘세미’을 가진 녀석이 이런 모습일지 상상조차 못 했답니다.

탕 안에 들어있을 땐 그 모습을 상상할 수가 없는데~

식당에 들어서면서 사장님께 어찌 생겼냐고 여쭸더니, “궁금하면 봐야지”  하면서 바로 데려온 녀석들!

 

예쁜 이름과 다르게 왠지 험상궂게 생긴 세미!!!

 

사장님은, “눈이 부리부리한 녀석(좌측)이 ‘뽈떼기’고, 옆이 ‘세미’라네”하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는 일단 모양새로는 잘 구분할 수가 없지만, 둘의 맛은 어떠냐고 했더니,

 

둘 다 둘만의 색깔이 있다고 하시며,

오늘은 ‘세미’가 싱싱하니 세미탕으로 먹어보라고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일단, 상차림. 아주 정갈합니다.

 

 

처음 먹어본 메기알젓갈과 깔끔한 간장게장

 

 

잘 익은 파김치, 오이무침, 나물들 무지하게 매웠던! 고추무침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세미탕’ 되시겠습니다!

저녁시간에 손님 몰려오기 전에 챙겨주신다고 하면서 손수 국물까지 한 그릇 떠주시는 사장님의 정성에

탱글 탱글한 세미의 속살까지 더해져, 땀 흘려가며 마지막 한 숟갈까지 쉼 없이 후루룩~

 

이번 여름, 여수에서 시원~한 세미탕! 한 냄비 하실레예? C-:

 

저는 얼큰한 국물이 좋아서 ‘탕’을 선택했는데요.

맑은 국물을 선호하시는 분은 주문하면서 ‘지리’를 외치면 됩니다.

어쨌든, 국물 맛이 어찌 그리 시원할까요?! 해장을 원하시는 분, 별미를 원하시는 분께 강추해 드립니다!

 

계산하려고 나서는데, 주인장께서

“오늘은 세미탕으로 했응께~ 다음 번엔 꼭 ‘물메기탕’ 한번 잡솨 봐~”라면서, 은근 식당 광고를 하셨는데,

시원한~ 세미탕 믿고 한번 더 가보려고 합니다.

 

여수에서 봉산동은 ‘간장게장 거리’로도 유명하고, 국동항과도 가까워 바다를 느끼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번 여름, 여수를 오신다면, 입과 눈이 즐거운 봉산동에서 가득 채워가시길 기원합니다.

(여수또다른별미,여자만 연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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