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네요.
아침 7시 반까지 학교에 보충하러 등교해야하거든요.
제가 촌에 살아서 시에 있는 학교 갈려면 시외버스타고 2시간 타고 가야하거든요.
그런데 오늘 쪽지시험이 있는날인데 장이 안 좋아서 화장실갔다가 버스를 놓쳤어요.
그래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택시가 서서 저보고 시에 나갈거냐고 묻는거에요
그래서 그렇다고 하니깐 그 기사가 자기도 그 쪽에 간다고 그냥 타라고 하는거에요.
지금생각하면 미친거같은데 탔어요.
그런데 자꾸 모르는 길로 가는거에요
그래서 무서워서 가방에서 mp3를 꺼내서 핸드폰인척 '나 지금 택시타고 학교 가고 있어'
이랬어요
그랬더니 갑자기 그 순간에 확 유턴을 하는거에요.
이거 납치할려고 한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