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많은 조회수에 기뻐하고 있었는데
제가 리얼채널을 써서 그랬군요 ㅠㅠ
죄송합니다 판에 글을 처음 써봐서...ㅎㅎ
그냥 선택하는건줄 알았네요
잘생각해봐요님이랑 잘생각해봐요 님의 글인줄알고 들어오셨던 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 수정해놨으니 노여움을 풀어주세요
이얘길 오빠한테하니 술취한거네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그럴일 없겠지만 또 찾아오면 신고해야겠어요
이렇게 많고 많은 집중에 하필 우리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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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직도 무섭고 자꾸 신경쓰이네요...
어찌보면 별 이상한 사람이 다 있네 하면서 넘어갈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그 사람이 했던 말들 행동 하나하나가 좀 이상합니다...
지금부터 상황설명을 해드릴게요
불과 몇분전 그러니까 밤 10시 반쯤 갑자기 초인종이 울렸습니다.
거실에서 티비보시다가 잠에 드신 엄마랑 컴퓨터를 하던 저는 깜짝놀랐죠..
지금부터 엄마와 낯선사람 대화체로 보여드릴게요
"누구세요"
"....."
"누구시냐구요!"
"옙!!!"
"누구세요?"
"아... 잠시만 문 좀 열어주세요"
"누구신데요.."
"음.. 혹시 단발머리아니세요?"
여기서 정말 소름돋았어요.. 이런 질문을 뜬금없이...
"(맞음ㄷㄷ) 음..왜요?"
"문 좀 열어주세요"
여기서 엄마 어이없어서 문고리? 걸고 문열음
"누구신데요"
"아... 잠시 여기 앞까지만 같이 가주시면 안될까요?"
이때 남자의 목소리가 좀 멀어졌었음.. (저희 집은 5층 아파트라 빌라처럼 계단만 있어요)
아마 반계단 내려가서 말했던것 같음
"왜요"
"저기 얼굴 좀 확인하게 문 좀 확 열어주시면 안될까요? 옆에 아무도 없어요"
여기서도 소름..옆에 아무도 없다니.. 무슨 뜻이지..
"누구신데요.."
"혹시 장미씨 아니세요..?"
"아닌데요.."
"잠깐 문 좀 열어주세요"
"아니 이렇게 무작정 열어달라고 하면... 곤란하죠"
엄마 참 참을성도 좋아요..
"아 장미씨 아니세요?"
"아니라니까요"
"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내려감
전 너무 소름돋아있어서 그 남자 내려가고난후 그 렌즈로 확인함..
다행히 없어지긴했는데 나중에 다시 찾아올까봐.. 그렇진 않겠죠?
괜히 제가 과대망상증 걸린거겠죠..
제 3자의 입장에서 봤을땐 그냥 잘못 찾아온 사람일 수 있는데
그러기엔 상황이 너무 이상하지 않나요?
밤 10시 반에 장미씨라는 분의 집으로 찾아왔는데 생전 처음 보는 듯한 말투
솔직히 아는 사람 찾아왔으면 목소리로 알 수 있는거 아님?
그리고 했던 말들이 너무 이상해요..
단발머리냐느니 얼굴좀확인하자느니 옆에 아무도 없으니까 문 열어달라느니 앞까지만 같이
가달라느니!!!으앜!!! 갑자기 계단 밑으로 내려가 있던 것도 이상하구요
더 소름돋는건 엄마가 맨 처음에 누구세요 하면서 얼굴 확인할려고 할때
깜깜해서 안보였다는 거에요
즉, 초인종에 손을 갖다댄 상태로 자동센서가 꺼질때까지 기다렸다가 초인종을 누른거죠..
(사소한 손가락의 움직임으론 자동센서따위 반응안함)
자동센서가 한 10초 정도 그대로 켜져있거든요..
소름...
그리고 엄마가 문고리 걸고 열었을때 술냄새가 심하게 났다고 해요..
근데 소리만 옆에서 듣고 있던 저는 전혀 그런 낌새가 안보였거든요..
한마디로 취한 건 아닌거죠.. 그냥 저는 20대 중반 같은 아주 정상적인 남자 목소리로 들었어요..
아휴.. 왜이렇게 불안한거지..
님들이 보기엔 어떤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