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일 중 하나는,
반신욕을 하며 책을 읽는 것입니다.
반신욕을 할 때는 단편소설을 즐겨 읽는 편입니다.
장편소설은 한 번 빠지면 몸이 퉁퉁 불때까지 욕조에서 안나오게 됩니다.
몸이 퉁퉁불면 찌뿌둥해져서 싫습니다.
오래간만에 묵혀놨던 책인 피츠제럴드의 단편을 읽기로 합니다.
묵혀놨던 때도 함께 벗기기로 합니다.
피츠제럴드는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위대한 게츠비나 밤은 부드러워와 같은 장편소설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피츠제럴드의 장편소설도 좋아하지만 주변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낸 듯 한 단편소설도 좋아합니다.
레이먼드 카버와 첸들러와 더불어 제가 좋아하는 단편소설을 잘 쓰는 작가입니다.
한 명을 덧붙이자면 스티븐킹까지.
욕조에 물을 받습니다.
적당한 온도로 물이 받아집니다.
욕조 안으로 들어갑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악을 틉니다.
피츠제럴드 단편을 읽기 시작합니다.
마음에 드는 문구입니다.
금주법.
요즘같은 시대에는 상상도 하기 힘든 일입니다.
최근 피츠제럴드의 단편선 2권도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조만간 구입해 읽기로 합니다.
그 두 가지는 보통 같이 가지 않는가?
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피츠제럴드의 글이나 헤밍웨이의 글들은 읽기 편해서 좋습니다.
어려운 단어나 복잡한 문장이 없습니다.
그냥 술술 읽혀내려갑니다.
순식간에 피츠제럴드 단편선을 모두 읽습니다.
몸은 퉁퉁 불어있습니다.
이태리 타올을 오른손에 낍니다.
오래간만에 몸무게를 줄여보기로 합니다.
마늘의 다른 소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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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