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18살여자이구요
어디서부터 어떻게말해야할지모르겠네요 많이길어도 제발 읽어주세요
저희 가족은 엄마아빠저여동생 이렇게넷인데 어렸을때부터 엄마아빠관계가 정말않좋았어요
아빠는 거의 맨날술마시고오고 저랑 동생괴롭히고 엄만 술마시고애들괴롭힌다고짜증내고 이게좀 정도가심했어요 동생은 맨날 울었거든요
아빠가 전에 좀 않좋은일을했데요 아빠옛날친구들도 소위 조폭이라그러죠 근데 그렇다고막 몸에문신있고 그렇지는않아요 그냥 봤을때는 흔한 일반인처럼보이도 저도 이사실을 삼년전?인가그때 친척언니들한테 우연히들었거든요
아무튼제가 유치원다닐때부터 부부싸움은거의 맨날했죠 다정하게 대화를나누긴커녕 서로말도안하다가 싸울떄만 말하는?대충 그렇게까지됬는데 그렇다고 아빠가엄마를때리거나 그런적은한번도없었어요 두분관계만않좋지 엄마아빠둘다 저랑동생에게 정말 잘해주셨어요
그리고제가 초등학교 6학년때 엄마가 바람피는걸알았어요 그리고그아저씨는 돈도많고 외제차타시고 저희도 몇번본적있던사람이였어요 엄마는 이일을제가알고있는줄은 아직도몰라요 상상도못하겠죠 그리고 비슷한시기에 아빠핸드폰을가지고놀다가 이상한사진이 두세개?있는걸봤어요 ..
그때제가정말어렸어도 두분관계가정말 안좋다는걸알수있었죠 아빠도엄마가 바람피고있다는사실을 알고있었을까요? 알면서도 침묵한거라면 아빠가정말 너무너무불쌍해요
아빠엄마가 원랜식당을하셨는데 그가게를팔고 잘은모르는데 어떻게되서 지금은 막노동을하고계세요 그런데이일이 일을해도 돈도잘안주고 월급날이정확하지가않고 자세히는모르지만 정말 힘든 직업이잖아요 그래서 가정형편이점점어려워지고 엄마아빠사이가더않좋아지는것같았어요
그러다가 작년에 이사를오면서 엄마가 저와동생에게 이번에이사를가면서 아빠와 이혼을할생각이라고 우리생각을물어보더라구요 저흰진짜 어릴떄부터 예상은하고있었어요 분명두분은 이혼하실거라는거 예상은했는데 직접들으니까 너무싫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펑펑울면서 싫다고 했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이기적일수도있어요 엄마도많이힘들텐데 너무 제생각만한거죠 엄마도 아빠만싫지 할아버지할머니한테도 정말잘해요 할아버지할머니가 엄마를되게 이뻐하세요
솔직히 둘이 이혼을하면 저희는 둘중한명을 따라갈텐데 아빠에겐미안하지만 엄마를선택하겠죠
아빠는 직업도분명하지않고 돈도 제때 가져다줄수없으니까 그렇게힘들게생활하는것보다는 엄마랑사는게 편하겠죠
솔직히 두분이혼하시면 저희한테 나라에서 혜택주는것도있고 좋은점많은데 진짜 엄마가아빠랑이혼해서 다른남자랑살거나 아빠가다른여자만나면 정말 싫을것같아요 진짜 너무너무상상도하기싫어요 제가 이혼을반대한이유는 이거하나에요
아빠는 술마시고 가끔저랑대화를하면 우리한텐미안하지만 엄마를제일사랑한다고 말해요 엄마는 술은맥주한캔도못마셔요 그래서인지 저런이야기를해준적이없죠
이런저런일이있고 지금은 새로이사온집에서 엄마와저동생셋이살아요 아빠는 일을하시면서 숙소에서지내시고 엄마는 새벽에일을나가요 그런데 솔직히 엄마가 새벽에일을나가는게 처음에서 식당서빙 막 이런거라고 당연히 생각했는데 저번부턴 노래방도우미나 그런 이상한일인것같다는감이와요 엄마가 이제40이되셨는데 나이에비해 동안이고 날씬하고 잘꾸미고다녀요 그래도 불가능한일도아니죠.. 가끔엄마일갔을때전화해보면 노래방소리도들리고 엄마폰으로놀다가 카톡같은거보면 남자들도많고 저희한테 무슨일을한다고 딱말해준적이없거든요
엄마랑아빠가따로사는데 이혼을한것같진않아요 정확하게말은안해줬는데 이혼한것같기도하고 못물어보겠어요 아빠랑도 통화도하고 자주만나긴하거든요
이게저희집가정환경이고 더크게 이모들과 친척들 과 관련된것도많은데 일단쓰지않을게요
그리고저번부터 자꾸가출하고싶다는생각이계속들어요..가정환경도그렇고 엄마와싸울때마다 매번 가출하고싶다는생각이들어요 진짜 한번만더이렇게되면 그떈진짜가출해야겠다.. 이집에서못살겠어 살기싫어 다싫어 이런생각도들고 중1때는 가정환경떄문에 자살하고싶은생각도들어서 커터칼도 손목에대보고 옥상도올라가봤는데 무서워서 못하겠더라구요
엄마랑아빠는9살차이가나요 엄마가고등학생때부터사귀다가 20살되자마자결혼했데요
엄마 마음도 이해가되요 친구들한창놀고있을때엄마는 결혼해서 애낳고 답답했을거에요 후회도했을꺼고 이혼에대해서 이모와진지하게이야기도해봤는데 그때 제가이기적이였다는생각이들었어요 엄마아빠가 딴사람만나고그러는거다그렇다치고 적어도 나결혼할떄는 두분다 식장에와서 앉아있었으면 좋겟다라는생각이들었거든요 이것도 제가 이기적인거죠 제위주로 생각한거죠 가정형편이가 부부사이를 제위주로 맞추라는거잖아요 지금은 두분이 이혼하셔도 괞찮을것같다고생각해요 가정형편도그렇고 너무힘드니까 이혼을하면 지원을받잖아요 동생도곧 고등학교에가야하는데 그럼돈이 더들잖아요 그리도저도곧성인이되니까 바로 취업을해서 돈을벌면 전 독립을할생각이에요
엄마는 말을 막해요
지랑꼴깝시발등신등등 동생한테는안그러는데 유독저한테는 욕을해요 그리고 특히 지겹다 라는말을 입에달고사는데 그말을들을떄마다 숨이턱턱막혀요
너무힘들어요 진짜 이런상황이 너무힘들고 무거워요
방금전에 엄마와 싸웠어요 엄만또제게 욕을했죠 저도정말 기분이나쁘고 참기도싫어서 울면서대들었어요 소리도지르고 그랬더니엄마가 때리려고했어요 피했죠 때리지말라고 소리도지르고 말대꾸도 따박따박다 했어요 욕도엄마한테배운거라고하고 어릴떄부터 엄마랑아빠싸우는것만봤는데 내가 뭘보고자랐겟냐고하고 욕좀하지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동생을걸고넘어지는거에요 그래서 이젠동생한테 한마디도안하겠다고 집에서 욕도절대안할테니까엄마도나한테욕하지말라고했어요 이얘기로 또 싸우다가 결론은 둘다욕을한하고 엄마한테 대들지않기로했어요 전정말이제 마지막이에요 엄마가또저에게 욕을한다면 집을나갈거에요 돈도모아놨고 어떻게든되겠죠
전엔 죽고싶다는생각을먼저했는데 이젠 살고싶어요 제꿈이생겼고 어떻게든 잘살고싶어요 이런가정환경이너무싫고 동생도불쌍하고 엄마도 아빠도 다불쌍해요 어쩌다이렇게까지된건지 동생은 어디까지알고있는지너무걱정되고 동생은아무것도몰랐으면좋겠어요
이얘기를 정말 털어놓고싶었어요 싸우고나서 바로쓰는글이라 정신이없네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