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8일 개봉
*번역:유나경
*스포 거의 전부
미드나잇 선..Midnight Son,
제이콥과 그의여자친구 메리
여기 나오는 뱀파이어..어떠냐구?
예전에 탐크루즈 나왔던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처럼 전통적인...고전적인 이미지의 뱀파이어? 아니야.
그렇다고 <트와일라잇>에서의 판타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 도 아니야.
<렛미인>처럼 섬뜩한........로맨스도 아닌...............
어느날 문득..뱀파이어라는 자아 정체성을 찾게된..그리고 혼란을 겪고...그 혼돈속에..차츰 적응해가며..살아가는
도시의 고독한 뱀파이어 청년 이야기..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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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때부터인지..는 몰라도 희귀한 피부병이 있어서 햇빛을 보면 안되는남자..제이콥..그래서 일도 빛이 없는 야간 경비로 일을한다.
어느날..먹어도 먹어도..허기짐을 느낀다.몸이 이상해서 병원에 가보는데..진단해보더니..의사가 증상은 영양 결핍이란다..
그래서 제이콥은..아니라고..자기는 많이 먹는다고..말을한다.의사는 이상하다며..솔직히 이야기해보란다.그럼..혹시..
빈혈증일지도 모른다고...
집에와서..또 마구 고기를 구워먹는데..자꾸만 허기가진다..그러다가..눈에 띈...포장팩에 남아있던 고기 핏물이 눈에 띄어
나도 모르게 마셨는데..이상하게..포만감이...든다..
어느날 밤 ..우연히 알게 된 여자에게...사탕을 사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다.
여자가 야간에 일하는게 좋아?라고 물으니까..자기는..피부병이 있다며..셔츠소매를 걷어서..햇빛에 타버린 팔 한 쪽을 보여준다.
자긴 너무 쉽게 탄다며../어쩐지..창백해보이고..그런 그를..뱀파이어 같다던 그녀..메리..
둘은 점점 가까워진다..
또 어느날.......직장에 가던 도중..정육점 불빛에 이끌린 남자.
안에 들어가니..주인이 부위별로 고기를 나누면서 그 고기의 피가 한 양동이 가득 떨어지는데..그걸 받아온다.
그리고 누가 이상하게 볼까봐,,테이크아웃 커피에 옮겨 마신다...아....소심한..뱀파이어 라니.........!
어쩐지..그날따라 이상하게..자꾸만 피가 땡기고..꿀떡꿀떡 굶주린 목을 타고 피가 잘도 넘어간다.
얼마전 여자친구의 <뱀파이어>같다던 말과...<피>로 인해 포만감을 느끼게 된 그..
혹시나 싶어서 뱀파이어 영화까지 빌려온 주인공...
거울에 비친 자기 송곳니도 한 번 보고,,눈 질끈 감고...나무 십자가도 이마에 대본다. 하지만..이상없음..이상 무
자기도 이렇게 뱀파이어가 아닐까 싶어서..애태우고..신경쓰는 자기가..어이가 없는지..피식 웃는다..그럼 그렇지..
내가 괜히 쓸데없는 걱정을 한거지..라며..안심했건만..
길가다 알게된 여자에게 데이트 신청도 하고 여자친구로 가까워진다.
여자친구와 사랑을 나누다 코피가 흐르는데..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피 맛을 한 번 보더니.....흥분한다.
그뒤로 주체할수없이 피가 땡기는 남자...그때 정육점에서 마셨던 한 컵이..두 컵이 되고..두 컵이 세 컵이 되고..
그러다..심지어..수술후..버려진 장기..유통기한이 지난 혈액등이 담겨진..응급실 쓰레기까지 뒤진다.
병원직원과 유효기간 지난 혈액팩 하나에..150달러에 암거래까지..
일하면서 빨간색 핸드백 메고 가는 여자만 봐도..피가 생각나고..피를를 갈구할 지경.......꿈에서도...
다음날..그 빨간 핸드백을 메고 나갔던 여자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경찰이 제이콥을 찾아온다.
자긴 꿈에서 봤던건데..실제로 그 여자가 죽었다..그것도 알고보니..타죽었다..꿈결에..제이콥이 한짓이었다.
자길 잡아가라며..기억도 안나고 증거도 없지만..자기가 죽인거 같다며..자백하는 이런 양심적인..뱀파이어를 봤나..
제이콥은 피가 고프면 눈동자 색이 변한다..
시간이 지나면서..자기가 뱀파이어임을 서서히 깨달아가는 남자..
점점 더 많은 피를 원하는 남자..직장에서도 결국 해고되고..암거래하던 혈액도..2배를 준다는대도..공급책이 거절한다.
약물에 중독되듯 피에 중독된다..물론 살기위해 마시는 피이긴 하지만..
자기뿐만이 아니라...여자친구 역시도..영화 <트와일라잇>의 <벨라>처럼..뱀파이어가 된다..
뭐 ..내용이 이게 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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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유약하고...사랑하는 여자에겐 한없이 약하고...무차별적으로 사람을 죽이는게 아닌..
정말..안먹으면 내가 죽으니까..어쩔수 없이..피를 구하며..뱀파이어로서의 삶을 살게되는 남자....
예전에 박찬욱 감독의 <박쥐>도 살짝 생각나고...응급실에서 피를 구하면서 이래도 되나..고민하고..분위기가..약간..닮았음.
뱀파이어가 꽤 체력이 강할거라는 착각을 내가 하고 있었던건지도 모르겠다..이제껏 봐왔던 영화속의 뱀파이어들이..거의 초인적인 힘이 있었으니까..그런데..여기선..너무나..너무나..인간적?이고..양심적이고.. 유약하다..넘 말랐어..넘 허약해..
인간 세상의.밤보다 더 어둡고 깊은..뱀파이어의 세상속으로 가라 앉아 ..
험난한 세상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걱정이 되더라.
차츰 강해지겠지..?! 트와일라잇처럼..뱀파이어 커플 탄생이로세...!
영화는 그냥 저냥..좀 특이한 뱀파이어 이야기였다.
뱀파이어가 현대로 올수록 영화속에서 점점 약해지는거 같아..특유의 어둡고 음울한 분위기는 사라지고..말야...뭐...그런것 같다고..
남주인공이 왠지 약간 <조셉고든래빗>이랑 좀 닮아보였어.
문득문득 우리나라배우 -박용우씨도 생각이 났고..암튼..너무나 창백하고 가녀린? 남자의 얼굴이 기억나네.
한번쯤은 볼만한...추천은 글쎄?..정도,,의 영화..
포스터는 뭔가 되게 무서운 이야기일것 처럼 나왔는데..그렇게 무섭진 않았다.
볼만했음.
보다보니..배경은 좀 다르지만. <트와일라잇>시리즈에서..<벨라>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됐다면..
이 영화는..<미드나잇 선>은..인간에서 뱀파이어가 된...<에드워드>의 입장에서 보여준 영화인것..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