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캐나다에서 생활하는 학생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인터넷에서 여러 글을 읽다보니
상당히 많은 수의 여성분들이 제가 제목에 지적한 발언을 하고 계신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저는 뭐 다들 싫어하는 일베충도 아니구요 (저는 쓰레기 저장소 같은거는 들여다보지도 않아요)
뭐 저분들이 입에달고하는 여성비하발언도 안합니다.
저는 남녀평등이 정말 중요하고 여성인권도 국가발전에 꼭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제가 자주 눈팅하는 네이트 판에서도 그런 여성분들을 쉽게 찾아 볼수 있습니다.
어젠가 아랜가 어떤분이 남친이 뭐 생활비 나누자고 돈들고 오라그랬다고 데이트 비용 100만원 썼다고 한글에 댓글을 참고하자면
" 6개월에 100만원이면 적은거 아냐? ㅋㅋ"
" 남자가 뭐 저래" 등
남자가 재정적인 부담을 져야한다는 의견을 가진 댓글들이 다반사였습니다.
물론 이글은 여자들끼리만 에 올라왔던 글이니 댓글다신분들은 여성분들이라는건 알고있죠.
저번에 보니까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성차별 랭킹이 저기 중동(여자가 돌맞고 하는곳)이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해서 상당히 놀란적이 있습니다. (이야기가 조금 다른데로 흘러가서 죄송합니다)
제가 한국에 있을동안 본모습이랑 제가 아는 중동친구들이 전해준이야기 (저는 학교에 이란 친구들이 많습니다. 여자애들 대부분은 여기와서 히잡같은거는 안입더군요)나 인터넷에서 보고들은 이야기로 봤을때 그쪽에서의 차별은 한국에서의 성차별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물론 한국에 아직도 약간의 성차별은 존재하나 그 차별은 많이 완화되어있다고 느낍니다)
그런데 그 설문조사한 설문내용을 보니 함정을 알았습니다.
그 설문조사는 "남녀차별수준에 관한 연구 결과, 여자가 남성에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높을 수록 성차별이 심하다" 라는 연구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였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여성분들이 "결혼할때 남편의 경제력이 중요한가요?" 라는 질문을 했을때
상당히 높은수가 "경제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에 속한다"라고 답했다는 것이죠.
물론 안그런 여자분들 정말 많은것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제목에서 밝혔듯이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여성분들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있는것입니다.)
한가지 묻겠습니다,
도대체, 어디에서 어느 근거로 남자가 재정적인 부담을 저야한다는
의견이 나온겁니까?
여러분 모두 (특히 여성분들) 남녀 평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평소에 남녀평등 이러면 옳소 옳소 하실 분들이
왜 재정적인 요소에 대해서는 남자가 부담을 저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도 성차별 아닙니까? 남성에 대한 성차별이 아닌
본인 스스로에 대한 성차별 아닙니까? 그 자체가 이중잣대의 오류를 범하는것입니다.
본인이 "남자가 돈을 내야한다" 이 소리를 하는 즉시
여친대행, 에스코트, 술집여자, 혹은 창녀랑 동급으로
취급받고 싶다는 소리를 하고 계시는건 아십니까?
본인 스스로를 돈받고 뭐 해주는 이런 수준으로 저하시킨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는지요?
솔직히 결혼 소개받고 이럴때 보면 온통
남자 경제력만 보고 결혼 하시려는분들 참 많지 않습니까?
그런건 솔직히 평생 계약 창녀랑 크게 다른게 뭐가 있습니까?
더치페이하는 남자가 찌질이라고요?
본인 능력으로 돈잘벌어서 혼자 잘먹고 잘살고
자기꺼는 자기가 내고 자기뒤처리는 자기가 하고 살면될껄
돈부담은 남자가, 이런소리 하는게 진짜 찌질한거 아닙니까?
자기가 스스로 노력해서 잘되려는 여성분들도 정말 많은데
저런 소리를 꼭 하시는 분들도 참 많아서..
저도 한국에서 물론 썸타는 여자는 있었지만
제대로 여자친구를 사겨본건 여기와서가 처음이였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중유럽 출신인데
2년동안 사귀면서 물론 제가 돈내고 식당가고 어디가고 한적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항상 고맙다는 소리를 들었고,
또 여자친구가 저한테 밥을 사준적도 몇번있고
대부분은 자기돈은 자기가 항상냈습니다.
서로 필요할땐 대신 돈 내주거니 하면서 제가 그 어젠가 아래에 읽은 글처럼
그런 정도 돈문제는 한번도 발생한적이 없었습니다.
제 여자친구도 저따라서 연고도 없고 한번도 가번적도 없는 토론토로 가게 되었는데
제가 따로 일을 못하니 렌트비 80프로는 제가 커버하지만 나머지 20프로와 생활비는 여자친구가
돈을 벌어서 커버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본 글에서는 남자친구가 같이 일해서 돈벌어서 같이내고 살아보자 그랬다고 문제가 되고 댓글에서도 "그런남자를 어떻게 믿고 사냐 그냥 헤어져라" 이런 소리 밖에 안나오더군요. 뭐 제가 글을 제대로 안읽어서 잘 이해를 못했을수도 있지만 (물론 남친이 6개월동안 100만원쓴이야기 꺼낸건 그렇긴 하죠)
물론 한국여자들만 그렇다거나 그러려는 논지는 절대 아닙니다.
제 여자친구 언니도 조금 그런 경향이 있고 많은 외국인 여자들도 그렇습니다.
(뭐 일베이런데서 국제결혼을 해야한다니 뭐니, 제친구도 그소리해서 헛소리 하지말라고
여자는 어딜가나 똑같고 한국 여자가 차라리 중국여자보다는 훨씬 낮다 그랬거든요. 뭐 외국여자들은 완전히 딴판이란 이야기는 큰 착각입니다. 물론 북유럽이나 독일 같은 조금 더 자유적이고 사회적인 국가 출신은 뭐 원래 본판이 그러니 조금 틀릴 수도 있겠지만, 제가 봤을때는 미국이나 어딜가도 그런 여자들은 널리고 널리고 널리고 널리고~~~~ 널렸는데 몇몇 남성분들이 그런 착각을 하고 계시더군요. 우리나라에서 다른 남성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나니 그런 소리가 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뭐 아니면 말구요. 글구 결국엔 마음이 맞아야되는게 아닌가요)
근데 한국여성분들중에 그런분들이 많다는 소리를 들었고 (그래도 유럽이나 서방국가보다는 조금 더한게 사실인것 같네요)
제친구들의 경우에도
데이트 같은경우에는 남자가 내는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여성분들도 많았고
남자가 돈내고 데이트가고 고맙다는 말한마디도 안한다던데..
(제친구의 경우에는 더치페이 하자 그랬다가 찌질하다고 차이기도 했다는데
그 친구만 재수가 없다고 믿어야 할까요)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고 보고 하다보니
개인적으로 조금 화가 나기보단 조금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묻습니다.
남자가 재정부담을 해야된다
안그려면 찌질이다 그런 소리는 도대체 누가 가르치던가요?
남자한테 매일 그렇게 빌붙어 사는게 더 찌질하고 구차하지 않나요?
왜 항상 '구시대적인 발상이다' '지금이 시대가 언젠데..' 소리를 본인 편할때만 딱딱 골라쓰면서
이럴때오면 '남자가 내야지' 하는 구시대적인 발언을 하시며 이중잣대의 오류를 범하시나요?
두서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반대의견 같은것도 있으시면 제가 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절대 모든 여성분들이 그렇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적대적인 이유도 없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