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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상 차리기!!

최민제 |2013.08.29 12:13
조회 2,601 |추천 13

 

 

 

내 휴가랑 맞춰서 이틀정도 이르게 하게 된 막내동생의 생일파티!!

밖에서 그냥 맛있는거 먹어도 되는데, 뭔가 또 해주고 싶다는 욕구가 막 치솟아서!!

 

군인인 형이 해줄 수 있는 거라곤 전공을 살리는 일 뿐..

뷔페식으로 생일상을 차려주기로 결심하고!!

 

09:00부터 준비시작!!

아, 손님맞이 시간은 18:00인데.. 이렇게 서두를 필요있나??

 

했지만, 손님들이 들어오는 순간까지 난 조리대 앞을 떠날 수 없었다는거 ㅋㅋㅋㅋ

 

 

 

완성된 생일상!! 뭔가 좀 부족해보이긴 하지만

20명 남짓 온 손님들에게 전혀 부족함이 없었고, 오히려 Take out 까지 해줬다 ㅋㅋ

 

 

 

한 껏 분위기를 내고 싶어서 밤에 TV 보면서 끄적끄적~

오랜만에 색연필들고 오리고 붙이고 하다보니 뭔가 기분이 좋았다 ㅋㅋ

뭔가 재밌고, 색다르고 ㅋㅋ 이런 생일상차려주는 형이 어딨어 ㅋㅋㅋ

그 것도 15살이나 차이나는!!!!!!!!!!!!!!!!!!!!!!!!!!!!!!!!!!!!!!!!!

 

 

 

양상추, 치커리, 파프리카, 베이비채소로 만든 Green Salad

드레싱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키위드레싱과 집에 있는 미소 된장으로 만든 미소참깨드레싱!!

미소참께드레싱은 이번에 처음 시도해봤는데 괜찮았다..

참깨는 갈고 미소, 설탕, 식초, 다진 마늘, 올리브유를 넣어서 완성!!

어른들 입에 잘 맞고 살짝 느끼한 기운을 없애줄 수 있다는...^^;;

 

 

 

모닝빵을 이용해 만든 미니 햄버거!!

호밀 모닝빵을 반으로 갈라서 제일 밑에 홀그래인머스타드랑 마요네즈를 바르고

양상추, 치커리 깔고!! 토마토 한 조각 올리고!! 소금에 살짝 절인 양파올리고!!

그 다음은 다진 돼지고기와 두부로 만든 수제 패티를 올리고!!

어젯 밤까지 늦게 만들어 놓은 데리야키 소스 얹고 케찹 살짝 뿌리면 끝!!

아이들한테 가장 인기있는 메뉴!!

 

 

 

원래 볶아서 사용하려고 했는데, 상큼한 느낌을 주려고 살사 형식으로 만든 토마토&버섯 부르게스타

바게트 위에 크림치즈를 살짝 스프레드해서 발라주고!!

토마토는 콩가세해서 큐브로 자르고, 파프리카랑 양파도 같은 크기로!!

양파는 소금물에 살짝 절여주면 매운맛을 제거할 수 있다.

양송이버섯도 큐브로 썰어서 소금넣고 살짝 볶아서 준비한다.

소금, 레몬즙, 올리브유 약간 넣어서 버무려준 수 바게트 위에 올리면 끝!!

작은 비타민 잎으로 마무리!!

 

 

 

유리 디쉬 위에 모듬 채소를 얹어 풀밭을 만들고 연어로 꽃을,, 훈제연어롤

시중에 파는 훈제 연어를 이용했는데, 음..;; 가격이 너무 비싸 ㅠㅠㅠ

정말 얇게 슬라이스한 양파가 포인트!!

드레싱은 홀스레디쉬에 우유, 생크림, 설탕, 마요네즈, 홀그래인머스타드 넣고 Mix!!

 

 

 

보통 뷔페에는 김밥이 있지만 오늘은 유부초밥으로 선택!!

시판용 유부초밥으로는 뭔가 부족한 감이 있어 감자, 양파, 당근을 송송 다져서

살짝 볶은 후에 함께 넣어서 만들었더니 뭔가 씹히는 감도 있고 ㅋㅋ 좋아 좋아!!

 

 

 

야심작 중 하나, 데리야끼 치킨봉

어젯밤에 간장, 물엿, 설탕, 생강, 대파, 소주, 양파, 마늘을 넣고 데리야끼 소스를 만들었다.

치킨봉은 소금, 후추, 소주, 오레가노 잎을 살짝 없어 마리네이드 한 후에,

기름에서 노릇노릇하게 튀겨내고, 데리야끼 소스에 살짝 조려주면 된다!!

그릇에 야채를 깔고 치킨봉을 올리고 슬라이스해서 소금에 살짝 절인 양파와 무순을 곁들이면 완성!!

 

 

 

한국사람들에게는 얼큰한 뭔가가 필요하다!! 그걸 위해 준비한 해물떡찜

한 입 크기의 떡은 끓는 물에 살짝 삶아 내고,

오징어와 새우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고 소금물에 살짝 데쳐내고!!

매운 맛을 중화시키고, 너무 많지 않게 국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오늘은 포인트는 단호박!!

 

 

 

생일잔치인데 미역국이 빠질 수는 없고..

이렇게 더운 날씨에 펄펄 끓는 미역국을 끓인다고 사람들이 먹을리도 없고..

그렇게 하루 왠종일 고민을 하다가 선택한 미역리조또!!

한우 국거리로 40분 정도 뭉근히 끓여 육수를 만들고 소고기는 잘게 다져서 준비!!

육수에 미역을 넣고 푸~욱 끓여서 블랜더에 갈아서 준비!!

다른 리조또 만들 때처럼 똑같이 만들고 여기에 다른 점이 있다면 갈아놓은 미역국을 넣고

마지막에는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리면 더 좋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

미역의 풍부한 맛이 느껴서 미역국 같기는 하면서도,

밥도 되고 너무 뜨겁지도 않은!! 오늘의 획기적인 item!!

 

 

 

Main dish가 뭔가 부족한 것 같아서 만든 두부강정!!

두부는 한 입 크기로 잘라서 소금으로 간을 해서 물기도 빼고, 더욱 단단하게!!

고기 완자는 두부와 다진 돼지고기를 섞어서 한 입 크기로!!

잘 달궈진 기름에서 노릇노릇하게 튀겨내고!!

물엿, 고추장, 고추가루, 다진 생강을 넣어서 강정 소스를 만든 후에

튀겨낸 두부와 완자를 넣고 아몬드와 해바라기씨를 넣어서 버무려주면 완성!!

살짝 매운 맛이 돌면서 달콤한 맛과 생강의 향이 입을 떠나지 않는다.

 

 

 

혁이랑 빈이가 제일 좋아하는 Cream pasta

펜네와 스파게티는 알단테로 삶아내고,

양송이, 베이컨, 양파, 마늘, 생크림으로만 맛을 낸 가장 기본적인 크림 파스타.

뭔가 제일 손이 덜 가는 메뉴인데 인기는 제일 많았던 것 같다.

 

 

 

직접 만들 순 없었지만 후식으로 준비한 모듬떡!!

감자떡이랑 손송편!!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쉽지만 인기 만점 과일화채도 있었다!!

송송 썬 수박, 아오리 사과, 복숭아를 설탕에 살짝 절인 후에 사이다와 설탕물을 넣고

하이라이트로 깐포도와 후르츠칵테일!! 후식도 완벽했던 생일상!!

 

 

 

사실 이렇게 생일상을 차려주고 나니까 진짜 몸이 녹초가 됐다.

휴우;; 어깨도 결리고 종아리도 터질 꺼 같고..

그런데 빈이가 생일초를 후~ 불면서 좋아하니까 피곤따위 하나도 생각이 안났다..

 

이게 그 유명한 딸바보에 이은 동생바보인가 ㅋㅋ

 

 

 

 

친구들 다 같이 있을 때는 불러도 오지도 않더니,

손님들 다 가고 나니까 내 옆에 와서는 "민제형아, 고마워~^^" 라고 말하는 동생의 한마디에

피곤은 무슨 ㅋㅋㅋㅋ 내일 또 맛있는거 해줘야겠다는 마음만 들게 만들었다는..^^

 

진짜 생일인 4일날은 형아가 해줄게 없는데 어떡하지 ㅋㅋ

 

 

애기야, 생일 미리 축하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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