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달아주신분들 모두 다 잘읽었고 감사합니다.
글로써 모든 상황을 다 적진못하기에 오해의 소지가 있긴한것같네요..
저희는 무능력하고 책임감없는 아빠때문에 거의 할머니나 삼촌이 키워주셨습니다.
경제적인부분또한 마찬가지구요..그렇다고 풍족하게 살거나 그렇진않았습니다..
저희 아빠 형제들도 하나같이 능력이 없거든요다들..
제동생이 운동을 한건 공부쪽으론 도저히안될것같아 중학생때부터 시키기시작했는데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으나 돈이 별로 안드는 학교로스카웃받아가서 거의몸으로 때운것같더라구요..
저희엄마는 저희를 놔두고 갈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저도 솔직히그때의 상황이 조금 기억나기도 하구요
집나갈때 저를 데리고 나가면 어떻게든 찾아와 끌고가고 놔두고가면 저를 빌미로 찾아와 끌고가고 반복이었습니다..
한번은 저희를 놔두고 멀리 도망가서 살고있었는데 저희 아빠가 사람찾는그런걸로 엄마를 찾았답니다 연락을해서 이혼을 해줄테니 애들 니가 데리고 가서 살아라 라고했데요
그걸믿고 내려왔다가 아빠에게 붙잡혀서 ..맞고 감금당하고 머리까지 빡빡밀리고 쇠사슬차고 방에 가둬져있었던 기억이나네요..그렇게 일주일정도 잡혀있다가 간신히 기회봐서 밤에 도망나간후론 완전히 연락이 끊겼었어요..
엄마는 어린나이에 아빠가 너무 두려웠다네요..
저희는 할머니도있고 삼촌들도있어서 괜찮을거라 생각했었다하는데 그렇다해서 엄마가 한 모든 행동들이 용서가 되진않습니다..
그점은 엄마도 저에게 미안하다 항상 말씀하시구요..
아빠도 술만안마시면 평소 남에게 싫은 소리도 못하고 사는 사람이구요
술은 완전히 끊진못했지만 술마셔도 주정하거나 사람괴롭히고 그런짓안한지는 5년정도됐네요..
좀더 생각을 해봐야할것같아요
아직은 아빠에게 내가 모든사실을 안다고 말할수가없네요..
그이후에 어떤일이 벌어질지 안봐도 훤해서요...
이렇게 글써놓으니 후련하기도하고 솔직히 두렵기도하네요..
이사실은 평생 가슴에 담고살아야할것같습니다..
왜나는 이런부모를 만나서 이렇게 불행하게 살아야하나라고 어릴적에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저도 동생도 성인이니 부모에게서 벗어나 저희 인생을 살아야겠어요
힘내라고 해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원문은 지울게요 계속 생각이나서 더 심란하기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