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돌아 보지도.
나에게 마지막 니 뒷모습조차 허락하지 않고 헤어진 우리
헤어진날 그리고 일주일 후 붙잡고
우린 아니라는 말에 우린 그렇게 다른 사람들처럼 모르는 사이가 됬는데
생각하지 않으려 하다가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조차 생각하는 것 같아서
그냥 울고싶을땐 울고 생각날땐 하고 전화는 절대 하지 말고...
그렇게 여름의 시작부터 끝이 오는 오늘까지 난.....
참 사람이라는게 이상한게 모르는 번호는 폰번호든 일반전화든 안받는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누워있는데 울리는 전화기
당연히 안받을 생각에 누워있는데 끝까지 울리더라구
화면을 보니까 모르는 번호 왠지 마음이 동해서 받으니 너더라구
사람의 촉이라는건가봐
심장이 터질듯이 뛰는데 그날의 너,그날의 나 인듯 그대로 내가 너무나 사랑했던 말투
근데 말이야
내 노력이 헛되지 않았나봐 난 안울었고 넌 또 전화해도 되냐며 되차 되물었어
항상 너랑 다시 전화를 하거나 만나게 되면 하려고 했던 말들은 다 생각이 안나더라
왜 아무렇지도 않냐고
아무렇지도 않은척 노력하니까 그렇게 보이나봐 사실은 안그래도 말야
내는 아직도 마음이 뛰지만! 다시 힘들고 싶지 않아ㅎㅎ
희망고문이던 뭐건 너 자존심을 꺾다니 고마워
그리고 너무 행복했어 고마웠어. 요건 과거형이야
건강하게 잘지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