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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후 이 남자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ㅜ

미숫가루양 |2013.09.03 09:42
조회 822 |추천 1
주말 저녁 소개팅이란 걸 했어요..
주선자가 친구의 남친이었죠.
주선자가 일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친구,나,소개남 이렇게 일단 만났어요.. 소개남이 지리를 몰라 지하철역까지 마중을 친구랑 같이 나갔고 전 그 소개남을 본 순간 첫눈에 반해버렸어요^^*
화덕피자전문점에가서 메뉴를 고르고 먹었어요.
식사를 하는 동안 소개남은 먹는둥 마는둥.. 질문도 없었고.. 말도 별로 없었고.. 제가 말을 조금이나마 걸었구요.. 소개남이 매너는 없었어요..
아직까지 주선자가 안 와서 제가 커피 마시러 가자고 했어요.
커피숍에 가선 제가 사겠다고 하고 앉아서 얘길 조금은 했지만 여전히 제게 궁금한건 없었어요..ㅜ
저도 원래 숫기가 없고 좋아하는 분이라서 말도 제대로 못 하겠고... 그랬어요..
드디어 주선자가 도착해서 지하철역까지 다함께 갔죠.. 이동할때도 저는 그 분과 함께 걷질 못 하고 좋아하다보니 좀 거리를 두고 걸었어요..
이제 넷이서 커튼룸형식 술집으로 갔어요..
그 소개남도 저처럼 술을 잘 먹진 않아서 맥주를 조금 마셨어요... 또 대화는.. 그닥.. 나에게 관한 질문이나 그런건 없었어요.. 술집에서 조금 먹다가 자정이 훌쩍 넘고 해서 다함께 친구집으로 갔어요.
소개남은 어색하니 노래방을 가자고 했지만 주선자가 너무 피곤해해서 바로 넷이 그 친구&주선자 집으로 향했죠.. 도착해서 대화도 별없이 한사람씩 씻고 그냥 각자 잠들었어요..
다음 날, 아침에 주선자는 회사에 가야되서 소개남이랑 함께 나갔죠.. 아침에 일어나
나: “안녕히 가세요~“
소개남: “다음에 봐요~“
이렇게 가셨어요..
전 상대방이 맘에 들면 표현을 잘 못 해요 ..
그 분이 가고 전 “조심히 가세요. 담에 봐요“ 하고 문자를 바로 했어요.
그러더니 답이 “네 담에 봐요ㅋㅋ“ 왔어요.
그리고 전 “어제 맛있게 잘 먹었어요. 고마워요“라고 문자를 했는데 답이 없었어요..
몇시간 뒤 제가 친구에게 물었어요..
“니 남친(주선자)한테 그 소개남이 별말 없었나?“
친구가 제게 “착해서 싫대. 오빠 동생사이는 괜찮고“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전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ㅜㅜ
제가 너무 좋아해서요..... 만나기 일주일전부터 조금이지만 문자 연락을 했고 만나서는 제가 첫눈에 반해버려서...ㅜㅜ
그러다가 36시간이 더 지나고
소개남이 “안녕ㅋ“하고 문자가 왔어요~
그러고는 조금 문자를 주고 받았는데 나중에 자기 동네 놀러오라고 했어요..
전 연락이 와서 너무 두근 두근 거리고 좋았어요~
근데 이 남자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날 싫다고는 했는데.... 무엇일까요???
전 그 소개남이 너무 좋아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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