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써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사실 한번보고 다들 말겠거니 했는데
이렇게 관심이라도 주셔서 정말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든든한 아군이 있는것만 같아요..ㅠ
지금 이 일이 있고 시간이 지났는데 정말 조용합니다..
사실 이게 더 무섭네요..또 비명에 찬 깨갱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도 그렇지만 더 조용한것도 그렇네요..그강아지는 여전히 생사를 모르겠습니다..
또 이런일이 생기는 즉시 증거부터 잡으려고 밤마다 귀기울입니다..모두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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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답답하고 속터져서 올립니다 내용이길어도 제발 봐주세요..
제가 어제밤 10시쯤에 집에도착했는데 밖에서 개가 깨갱거리는소리에 물건던지는소리 아저씨말소리 뭔가를 두들겨패는소리가 들려오길래 처음엔 누가 싸움하나보다..아님강아지훈육시키나..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다른집에서 누군가가 자기집창문밖에서 강아지때리지마세요..라고 말하고있고.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우리집 지하에서 소리가들리길래 건물밖 그집 창문으로 봤더니 개가 베란다에서 아저씨한테 맞고있더라구요.
문제는 빗자루의 나무막로 진짜 사정없이때리는데 힘없이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는강아지가 새끼였어요..아직 어린강아지..
당장 망설임없이 아저씨한테 이게 무슨짓이냐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너무도 당당하게 개가 똥오줌을 못가려서 때리고 있었는데 뭐가 문제요?
이러더라구요..근데 그게 훈육수준이 아니라 학대정도였어요방망이내려치듯이 퍽퍽소리나게때리는게..장난이 아니었어요 가끔 학대동물 어쩌고하는얘기나 글만봐왔지 실제로 눈앞에 딱 목
격하니까 진짜 너무 소름이끼치더라구요.
뭐하는겁니까 개 때리지마시죠 지금 얘 죽은것같은데 안움직이잖아요 이거 동물학대인거 모릅니까?
이렇게 그아저씨한테 말했더니 무슨 상관이냐고 왜나한테그러냐고 말하더라구요.
말하고 행동하는거보니까 딱 술에잔뜩 취해서는..어휴.. 미쳤어요진짜 인간이 할짓이 아니에요
지금 개 깨갱거리고 패는소리들려오는데 이게어떻게 상관을 안할일이냐고 신고하겠다했더니 대체 무슨 똥배짱인지 신고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왜 나한테자꾸그러냐고 왜 시비냐고 뚫린입이라고 그렇게 말하길래
강아지를 이렇게 패는사람이어딨냐고 애 다죽어가는거 안보이냐고 말했더니
욕하면서 개데리고 문열고 나오더라구요?집앞에서 본 강아지 모습은 정말 처참했습니다...
인형인줄알았어요 안움직여서.사실 못움직였다는게 맞는표현이겠죠
밖에서 나한테 이거보라고 애안죽었다고 한손으로 개들고 내눈앞에서 막 흔드는데
뭐 이런경우가 다있나 싶었습니다 정말.
너무도 떳떳해하시길래 그럼 강아지 바닥에 내려놔보라고했습니다.
아..강아지가 내려놓자마자 주저앉듯 쓰러지더라구요. 뒷다리뼈가 부러졌는지 전혀 힘도못쓰고 눈도뒤집혀있고 혀도나와서 거품물고있고.. 그렇게 축쳐져
누워있는데 진짜..강아지가 너무 안쓰럽고 안타까워서 할말이 안나오더라구요...정말 화가납니다
말도못하는 짐승을 이렇게까지 막다루는 쓰레기가있구나 싶었어요.
대체나한테 왜이래요?나더러 뭐어쩌라고요!
라면서 아무잘못 없다는것마냥 그렇게 말하길래 강아지 여기두시고 집들어가시라고요 그쪽은 동물키울 자격도 없습니다. 저개 건들지말고 들어가시라고요 라고했죠.
처음에 개데리고 나와서 거 보란듯이 어때요봐요 살아있잖아요!!!
이러는데 진짜 답이없었습니다.
정신이제대로 박혀있지 않았어요.
죽어있든 살아있든 강아지를 이렇게 때리고폭력행사하는건 엄연히 학대고폭력이니 신고하겠다
했더니 또 하라고 떵떵대면서 나더러 맹랑한 아가씨라고 삿대질하는거에요;
삿대질하지마시고요 말못하고ㅜ아무잘못없는강아지를 저렇게 다루는 나이값못하는 행동하는 것보단 낫지않냐고 말해버렸습니다
그걸 시점으로 뭐?!!!이러면서 자기가 입고있던 윗옷을 찢어벗어던지면서 들고있던 강아지 바닥에 내팽겨치고 절 때릴듯이 다가오는거에요;
그때 윗층아줌마가 내려와서 막 사이에 껴서 말리셨는데 바닥에던져진채 그래도 숨도힘겹게내쉬고 있는 그 강아지를 보내까 화가 너무 나는겁니다.
뭐하자는겁니까?!왜요.때리시게요?
이랬더니 그래,너오늘 너 이 개같은년 너죽이고 다죽여줄게
이러는겁니다
기본상식적으로 대화가안되는 사람ㅇ..하..사람도 아닙니다.
그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새끼가 지하에 자기집으로 뛰쳐들어가더니 식칼을 들고나오더라구요?
가만히듣고있던 옆집아줌마랑 윗층집아줌마가 나더러피하라그러고..
나살고있는 잡아래에 이런 정신병자가 살고있는줄몰랐었네요..
그래도 칼빵맞을까봐 피했는데 그놈은 집들어갔는지 없고 위층아줌마도 없더라구요.개도 데리고들어갔는지 안보이고.
화가안풀리고 이대로 가만있으면 안되겠다 싶어서 집주인에게 말했더니
나더러 그냥 피해다니라고하네요.조치가 그게다냐했더니 어쩔수없다고 그아저씨원래 술취하면 눈에뵈는게없다고.정 그러면 너가 직접 신고하라고..;
어이가 없어져서 그대로 집으로들어왔는데
그 사이에 누가 신고했더라고요
경찰이와서 바로내려가 있던일 다얘기하고
강아지 학대아니냐
또저러다 나중에
저한테 신변에 위험이 생기면 어떡하냐고 했더니 가만히듣고 경찰분이 한 대답은 진심 한순간 허탈하게만들더라구요..
그개가 죽어야지만 동물학대법이 걸리고
아가씨가(저한테) 상해를입어야지만 법적효율이된다고..그리고 만약에 그럼어떻
하나요라는 미래에 대한 예측만으론 그어저씨를 어떻게 할 수 없다고..
진짜 그순간 법이 뭐이런게 다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도 허탈해서
그럼.저개가죽기전까지 두들겨맞던 뼈가부러지건 무슨짓을하던 아무런 법에 걸리지 않는거고.내가 칼에찔리던지 목이졸려죽던지 그전까진 그어떤 법적효율이 안된다는거네요..?
라고했더니 그렇다고 ㅋㅋㅋ법이 그렇다고..
정말 어쩜 동물보호법이 이정도일수가 있나요....
자꾸만 눈앞에서 그 쓰러져있던 강아지가 아른거리는데.아무런 도움을 줄수없다는게 너무 어이가 없는 겁니다.
그럼제가 여기서 아무리 얘기를한다한들 전혀 소용이 없겠네요..
라고하니까 또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그냥 그대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런후에도 밖에서 개가 가끔 깨갱거리는데 진짜 너무 마음아픕니다...
눈앞에 학대가 벌어지고
나한테 위협이 가해졌는데도
아무런 방법이 없다는게 진짜 어이없고 황당하고.
진짜 너무 허탈해요..
오늘도 그까만강아지가 자꾸 생각이나요..제대로 구해주지못해서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마저드네요..지금 살아있는지도 모르겠에요 불안합니다..
그아저씨를 법으로 처벌을 주고싶다면 증거를 만들어야하는데 너무 어렵네요.
그 강아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요즘엔 다들 아무도 나서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학대를 받던 개를 죽이던
그저보면서 불쌍하다 안타깝다 말만하지 아무도 도와주거나 나서지 않더라구요
어제도 집 밖을나와본건 저혼자뿐이었습니다.
심지어 다른 건물에서도 사람들이 가만히 듣고만 있던게 어찌나 답답해보이던지..
제발 도움좀 주세요...이대로 보고만 있으면 동물학대 끊이지 않을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혹시라도 조언이나 방법이있다면 얘기해주세요
전 어떻게든 증거잡아서 또 이런일생기면 그땐
여지없이 신고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