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10시 50분경
4호선 금정역에서 어떤 여자분이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었습니다.
지금은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지만
아직도 노란색선이 울퉁불퉁하게 되어있는데요.
그곳에 머리를 찧게 되었습니다.
다른 승객들도 무척 놀랐는데,
"잠깐만요! 그 분 만지지 마세요!"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때 마친 훈훈한 20대 남자분께서
그 분을 일으켜 세우고
그 여자분 폰을 일단 가방에 넣게 한뒤
만원이었던 지하철에서
자리를 비켜달라고 해서
앉게 했습니다.
그러고서 자신의 손목시계를 쳐다보며
그 여자분을 진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발목의 상태도 체크했었습니다.
잘 모르지만 간호사이신지 간호 조무사이신지 모르겠지만 어떤 여자분께서 오셔서
다시한번 그 여자분의 상태를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진맥부터 하시기 시작했고
배, 발목, 흉곽, 등을 마사지해주신후
그 여자분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서
"따님이 아프신데 제가 병원에 데려가려고 합니다. 있다가 연락주시고 ㅇㅇ병원으로 와주시겠어요?"
라고 통화를 했었습니다.
저는 이분들 얼굴만 알고 정확히는 모르는 한 승객이었을 뿐입니다.
이 두분 꼭 정부가 수여하는 시민상 수상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게되는 일도 흔치 않고 굉장히 용감한 행동이었다고 봅니다.
이 훈남 청년과 간호사분 꼭 정부기관에서 찾아서
시민상을 탔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여자분의 건강도 어서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두서 없는 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분들을 목격하신 분들과 정부기관 관계자가 계시다면 이분들 꼭 수여 부탁드립니다.
아직은 세상은 살만한 세상이라는걸 느낀 날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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