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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자기 남친과 잔것같읍니다..

김진숙 |2013.09.11 19:51
조회 107,273 |추천 137
16살난 딸애가 남친과 성관계를 한것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될런지 답답하기만하네요

어제 딸아이가 잘때 핸드폰을 훔쳐보니 두아이의 대화내용중 임신 테스트에 대하여 대화를 나눈것을 보았읍니다

딸아이가 사춘기고해서 몹시 불쾌할일인줄 알고있어서 핸드폰을봤다는얘기는못할것같고

딸아이자는모습을보면서 별별생각을 다했읍니다

오늘도 아이를 학교에보내놓고 하루종일가슴이무겁고 울적하고 저도모르게눈물이나고 너무힘듭니다

남편한테말하면 남편성격상 아이를가만히안둘것같아서 오히려 사이만안좋아질까봐 두렵구요

여기에는 제딸아이또래부터 조금젊은아가씨들이많을줄로압니다 딸아이의입장에서 어떻게말해주면좋을지 제발한마디라도 부탁드릴게요 제발부탁입니다

추천수137
반대수2
베플192|2013.09.12 03:45
무조건 안된다 식으로 나가면 말조차 듣지 않으려 할거 같으니 차분히 부드럽게 얘기해주세요. 너가 남자친구도 있고 요새 너네 또래도 성관계를 맺는건 알고있다. 문제는 자궁은 초경 후 10년까지는 미성숙한 상태라 그 시기의 성관계는 자궁에 상처가 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로운 균들이 자라지못하는 환경을 조성해 빠르면 20대 중후반부터 고생할 수 있다. 너는 소중한 아이니까 엄마는 너가 완전히 성숙한 후에 건강하게 성생활 했으면 좋겠다. 라는 식은 어떨까요? 한국에선 부모,자식 간에 이런 얘기하기가 참 힘드네요^^
베플|2013.09.12 08:51
딸아이를 불러 놓고 말씀하세요 핸드폰을 보았다는 얘기를 하면 오히려 반감을 사실 수도 있을거 같으니까 너도 다 컸고 알려주어야 할때가 된것 같아서 알려준다고 하시면서. 사랑을 나누는건 아름다운 일이지만 그것에 대한 책임이 따르는 일이라고. 진짜로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맺는게 옳고. 진짜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그 사람이 너를 지켜주고 아껴주고 함부로 만지려하지 않고 너를 대하는 대에 있어 조심스럽고. 지켜주고 해야 진짜 널 사랑하는 거니까 그때 관계를 가지는게 옳다고. 여성의 그곳은 진주와도 같다고. 진주는 굉장히 예민해서 소중하게 조심조심 다루지 않으면 그 색이 변하고. 그 가치가 떨어지게 되는 법이라고. 너의 그 곳은 진주보다 더 소중한 곳이니까 그런 곳이니 만큼 아껴주고 책임질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고 네 소중한 보석을 그냥 한번 호기심에 해보자 하는 놈들에게는 절대로 내주지 말라고 보석은 그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만 내어주는거라고 (이미 관계를 가진듯 하니 스스로 이 말에 많이 생각할 거예요 그러면 아마 남친과의 관계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추후 그런일이 또 발생시 스스로 생각해서 잘할 듯) 그리고 지금 네 나이때의 보석은 아직 성장기 이기 때문에 많이 약하니까 섣불리 꺼내었다가 염증이 생기거나 아이가 생기거나 하면 망가지니까..... 조금 더 컸을때 진짜 사랑하는 사람. 진짜 너를 아껴주고 진짜 진주의 가치를 알고 그것을 대할수 있는 사람, 그 진주 안에서 태어날 아이가 생기면 마땅히 책임을 지고 끝까지 너를 지켜주고 보호해 줄수 있는 사람에게 주면 좋겠다고. 엄마는 우리 딸이 잘 판단 할거라고 믿는다고 하고 등을 토닥여주세요 너무 강압적으로 하시면 안될듯. 스스로 판단. 할수 있는 나이니까 스스로 판단 하게 하시고 그래도 안되면 그땐 ... 다른 방법을 써야 겠죠.....
베플23|2013.09.12 00:41
난 20살때 피임약때문에 걸려서 진짜 정신나갈 정도로 두들겨맞았었는데;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속상하실때면 그 일 꺼내면서 계속 뭐라고 하심.. 이미 한번 시작한거 솔직히 앞으로 안하기는 힘들어요. 그 자체를 너무 혼내지 마시고 왜 몸을 소중하게 해야 하는지, 피임은 어떻게 하는게 가장 안전한지 이런 부분에 대해 설명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니가 관계를 했기 때문에 이런걸 알려주는거다..라는 늬앙스를 풍기지 마시고 이제 너도 알건 알아야 할 때가 된 것 같아서 알려주는거라는 식으로 자연스럽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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