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6년간의 짝사랑이 2시간만에 끝나는 쿨내 풀풀나는 본인의 에피소드를 이야기 해볼까 함.
사실 본인은 노량진에서 공무원 준비하고있음..
많이 외롭고 힘들고..고달프고 그러한 위치에 있음.
그래서 이러한일까지 겹치다보니 심적으로 울적한것도 있고
어디에 하소연 할곳이 없어서 이런 판에 속풀이 한다고 생각해주길 바람.
사전에 미리 말하지만 그닥 흥미롭거나 재미있는 내용은 아님 그냥 본인의 답답한 내용을 적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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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일단 나님은 초,중,고1까지 학교 체육 특기생이였음 그러다가 고등학교때
운동을 그만두고 일반 학생으로 전향을 하게됨.
그러면서 학교도 자연스레 집 근처학교로 전학을 오게되는데
학교 전학을 올 곳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닥 좋은 학교는 아닌곳으로 어쩔수 없이옴.
( 인원수도 전교생이 다른학교 한학년보다 적고 인문계지원해서 떨어진 애들 or 실업계 갈성적도 안되어서 오는애들 or 다른학교로 전학을 가기위해 거쳐가는 학교 이러한 분위기 )
사실 학교 분위기도 그렇고 친구들 또한 나쁜 친구들은 아니었지만
뭔가 학교 분위기가 공부하는 분위기가 조성이 될리가 없음..
그러면서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운동도 그만두고 공부는 안들어오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나쁜길로 빠져가려고 할 즘에..(학교가 남녀공학)
몇 안되는 학생중에서도 여학생이 몇명 있었음..
처음에는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일단 사람수가 적고..
교실 분위기가 공부는 안하지만 뭔가..나쁜친구들은 아니다보니 학교에서
나름 친구들끼리 어울려 지내고 어떻게 보면
다른학교 학교,학원,집,학교,학원,집 이러한 숨도 못쉬고
하루종일 칠판에 적혀있는 글자들을 보면서 스트레스 받거나
수능걱정 이러한 스트레스를 받는 친구들이 아니다보니...
학교 친구들끼리 엄청 친해지기가 쉽고 정이 좀 빨리드는 편이었음...
아무튼 그러한 분위기 속에서 여자애 한명이 있었는데 그 애는 뭐 특출나게
예쁘거나 몸매가 좋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나이또래에 비해
생각하는게 어른스럽고 되게 성숙한면이 깊었음..
나또한 운동을 해왔고 일반 학생들 펜잡고 칠판볼때
본인은 운동장에서 땀으로 운동장 적시고 숙소에서는 선배,코치,감독한테
빠다 쳐맞으면서 그렇게 지내다보니
(그렇다고 무조건 맞아야 성숙해진다는건 아님
그만큼 몸으로 힘들어봤으니 생각하는게 달라진다..이런뜻)
일반학생들에 비해서는 일찍 철들고 성숙해졌다고 생각하는데
그 여자애들 보니 마냥 작아지는 기분이 들 정도로 그 아이는 너무나 매력터지고
말하는것,행동하는것 모두다 고등학생의 나이때에 20대중반의
정신연령을 갖고 있었던 것 같음.
그러면서 그 아이와 어떠한 계기로 인해 친해지게 되고 하루에도 수백통씩
그 아이와 학교끝나고 집에 오면서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정도 들고 정말 깊은사이까지 발전했다고 생각했을즘 난 고백을 하였음
우리 한번 만나보지 않겠냐고 ..이게 고등학교 1학년때인데 한번까이고..두번까이고..
하다보니 시간이 1년이 지남..그 애는 내가 좋기는 하지만 사귀었다가 헤어지게되면
소중한 친구 잃기 싫다고 자기는 남자친구가 생겨도 남자친구보다 더 먼저 챙길수 있는
그러한 이성친구를 나로 두고 싶다 이러한 내용으로 나와의 교제를 거부하는거 였음
마음이 얼마나 예쁘고 고마웠지만 이게 사실이든 아니든 나는 얘랑 꼭
사귀고싶어서 진짜 별짓을 다했음..학교도 단지 졸업장을 따기위해서 다닌다고 생각했지
뭘 배우거나 얻자고자 하는 학교가 아니였는데 얘와의 사이가 어느새 너무 깊어지다보니
학교도 잘 나가고 1학년때는 결석도 많고 지각도 많았지만 2학년 올라와서는
결석수도 많이 줄어들고 지각도 많이 줄어듬으로 인해서 또 어찌어찌지내다가
얘 생일때 선물 뭐 갖고 싶냐? 하는말에 "다필요없고 그냥 니 친필편지 하나만 써줘~"
이러길래 진짜 편지 열심히 썻음 ..그러다가 편지를 써주니 답장을 써주다가 서로 주고받다가
참지 못하고 또 사귀자고 했음..전부터 사귀자고 했는네 니 맘을 충분히 이해하고 나도 참으려
했지만 도저히 안되겠다고 친구이상으로 느껴지는데 니가 자꾸 그러니 난 친구로는 못지내겠다
아무튼 이런 내용으로 네이트온 대화를 하였음 (그때는 진짜 서로 네이트온 최고신기록 16시간)
그러다가 학교에서 편지를 내가 받을차례가 되었는데 편지를 안주는거임..사귀자고 했는데
대답도 없고.. 그래서 나도 뭐 보채지는 않고 학교 끝날즘에 걔가 답장이다고 편지를 주는데
편지내용이 사귀자는 내용인데 그 내용도 응,그래 사귀자 이게 끝이 아니라 꼼꼼하고 세세하게
앞으로 우리 사귀면서 이러이러하고 저러저러하고 이러이러한건 서로에게 지켜주고 저러한건
하지말고 아무튼 이런 내용이었음
참고로 본인은 이런 연애 첨해봄..뭐 중학교때야 연애라고 하기도 웃기지만..
아무튼 그러한 사건이 있고나서 우리는 학생수도 얼마 없는 학교에서 공식 커플이 됨.
1년동안 고백해왔던 성과를 이룰때 그 쾌감은 이루 말로 표현하지 못했음..
그러다가 잦은 오해들과 싸움들로인해 서로 감정이 많이 상했을 즈음 이별통보를 받음.
사귈때는 진짜 누가봐도 진짜 질린다 할 정도로 애정을 퍼부었음
매일 같이 보고 매일 같이 대화하고
하지만 이런건 중요치 않음 헤어지면 모든게 끝임..
요즘 페이스북이나 SNS보면 "여자는 남자를 하나씩 이해해가면서 이별준비를 한다"
이게 진짜 얼마나 공감되는지 모름 그땐 몰랐음 진짜 이별의 충격이 얼마나 컷던지
나쁜생각들도 하고 약도 구해보고 별짓을 다해봄 그때 처음으로 우울증이란걸 겪어봄
세상이 전부다 슬퍼 보이고 무기력해지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절망적이다 라는 기분만듬
그러다가 고1때 사귀자고 1년간 매달리고 고2때 사귀다가 고3때 헤어졌는데
고3때는 진짜 1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음..날씨로 표현하자면
1학년은 화사함,따뜻 2학년 열정 3학년 지진,해일,쓰나미,폭풍,천둥,번개 이런비유가 적절할듯
이렇게 나의 고등학교 시절은 끝이남..이제 20살이 되면서 아직도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음..그래서 그래 차라리 몸이라도 힘들면 그 애 생각이 덜 나겠지 하는
생각에 과감히 특수부대 간부로 지원함..본인이 있던 부대는 일반 해병 수색대 이러한곳이
아니고 진짜 최정예 요원들로 근무하는 그러한 특수부대임...
(운동했던 가락과 단체생활 했던것도 있고 난 특별하다 생각해서 지원한것도 있음)
그런데 왠걸 힘드니까 더 생각남..새벽하늘에 별똥별이 떨어지면 괜히 그 애 보고 싶다고
진짜 빌고 또 빌었음 뭐 보게 해주는것은 바라지도 않는다고 목소리만 듣고 싶다고..
목소리 안들어도 되니까 그냥 어떻게 지내는지만 옆에서 멀찌감치 보게해달라고
하늘에 빌고또빌고또빌고 무한빌었음..그러다가 첫휴가를 나감.
아마 그때가 영화 해운대 라는게 개봉했을즘임 그래서 휴가이고 해서 친구들을
만날생각에 일부로 약속장소를 걔네집 집근처 극장으로 잡음 왠지...주말이고 영화를
좋아했던 아이라서 여기서 기다리면 보러 올 것 같아서..
그러다가 친구들을 기다리는데 진짜 대박 걔가 어느 남자의 팔짱을 끼고 영화관을
입장하는걸 보았음.하지만 아는체는 할 수가 없었음..
아..남자친구가 생겼구나..알게되고 뭐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얼마안가서 헤어지겠지
속으로 저주하고 저주하고 또 저주 퍼부었음...내 생각좀 해주라고..(본인은 정말 못됫음^^;;)
그렇게 저렇게 힘든 군 생활을 하는동안 뭐 다른여자도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여자를 처음만날때마다 자연스레 그 전 여자친구였던 아이와 비교하게되고
비교하다보니 그 전여자친구 이름이 나오게되고 그 전여자친구 얘기를하며 지내다보니
나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썸녀들도 아..얘좋아하는애 있구나..라는 생각을 갖으며
정작 연인사이로 발전된 기회는 없었음..그러다가 또 다른 여자와 썸을타게됨
그 아이에게도 마찬가지로 전 여자친구얘기를 쭉~~늘어놓음..
그 아이도 하는말이 오빠 오빠 그 언니 아직 못잊었죠? 좋아하는사람있으면서 왜저한테
이러세요 만약 다른사람 만나서 사귀게 될거면 이런얘기 절대 하지마세요..오해하거나
시작도 전에 거부감부터 생기잖아요..
하지만 시간은 어느덧 5년이란 시간이 흐른뒤였고 좋아한다는 감정보다는 그리워하는
감정이 더 컷던게 맞은것 같음. 정말 그래도 꼭 보고 싶다 이 생각은 절대 잊지 않았음.
전역을 할 즘에 알게되었던 썸녀 동생과 사귀게됨 (현재 여친)
그러고 얘는 유학을 떠남..
뭐 연락은 잘안되지만 현 여친에 대한 맘은 변함없음..
그러다가 전역하고 고등학교때 친구들을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노는데
최근에 그 아이의 대한 소식을 접하게됨. 친구들끼리 술을 진탕 먹고
그 아이의 연락처를 알려달라고함.
그리고 전화해서..
나 누군데~오랜만이다 잘지냈냐 나얼마전에 전역했다 그래 시간나면 이제는 웃으면서
한번보자 ~ 이런식으로 한번 보자고 하고 끊음..(통화시간 약1시간) 사실 통화내용 기억안남..
아무튼 이런내용.1시간동안 내 술주정을 들어준셈..
그러다가 집에 있다가 문득 그 생각이 남 전에 술먹고 전화를 했는데 실수한것 없었냐
미안하다 하면서 또 전화함 (1시간가량 통화) 찌질하게 본인이 과거얘기 엄청꺼냄..ㅋㅋㅋ
아 내가 그땐 너 얼마나 좋아했는데 ~ 막이러면서..
그러다가 본인이 서울 노량진에서 공부를하다가 주말에 머리좀 식힐겸해서
선배들과 술을 마심..좀 많이 마심..의도치 않게..
집에가는 택시에서 걔한테 전화를함...시간이 새벽1시임..
근데 마침 전화할때마다 걔도 하필 힘들때마다 내가 전화를 했다고함..
자는데 깨운거 아니냐..미안하다 뭐했냐 이런저런 통화를하다가..
새벽1시에 몇번이나 보자고 보자고 했는데 우리 언제보냐..궁금하다..
이렇게 하다가 그 시간에 걔네집까지 감..
여기서 택시비로 대략 25만원임..근데 갔음..
시간이 새벽4시 갈곳이없음..
6년만의 재회임...그런데 시간은 새벽4시 갈곳은 없고 술은 취했고
긴장을 하다보니 술도 서서히 깨가려고 하는데..
뭐 마땅히 갈곳이 없어서 근처 술집하나 열었길래 들어감..
약 2시간의 취중진담이 이루어짐..
그 취중진담간에는 그 동안 어떻게 지냈냐~로 시작해서
아직도 너에대한 그리움이 남아있다..부담주려고 하는소리가 아니었는데
뒤에 생각해보면 부담이 됫던듯..( 얘도 나 현여친있는거 앎 )
취중진담을 뒤로 하고
6시정도에 헤어졌는데 나는 근처 숙박업소가서 혼자 자고 얘는 집에 보냈음..
다음날 오후4시까지 계속잤음..술도 안깨고 죽겠는데
그 아이에게 카톡을헀음 어제 집에는 잘들어갔냐..나 이제 일어났는데
다시 서울올라가야하는데 가기전에 저녁이나 먹지 않겠냐?
라고 했더니 한참뒤에 답이 왔는데 어제 이야기는 못들은걸로 하겠다
조심히 올라가고 앞으로 우리 연락하는일 없도록 하자..
라는 식의 대답이었음..아 그래서 진짜 6년동안 힘들때마다 걔를 생각하면서
잘되서 좋은모습으로 나타나야지..이런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정작 현실은 술에 취해서 헛소리나하는 술주정뱅이의 모습이였음..
술을 먹고 찾아 가는게 아니였는데..라는 뒤늦은 후회 뿐임...
진짜 너무 억울하고 속상할뿐...다시 만나서 이야기 해보고 싶은데..그런 기회는
이제 찾아오지 않을듯..힉 ~ 뭐 쿨하게 끝 !
걔와 만나면서 항상 당연히 네이트온을 하고 네이트 판을보면서
이런저런 얘기도 했던게 너무 생각나서 되찾아온 네이트판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글을쓰고 이제 나는 다시 현실로 돌아가서 공부를 열심히해서..공무원 시험 준비를..
읽는사람은 이게 뭔말인지 싶은부분도 많이 있을듯 싶지만 본인이 글을 많이 못씀..
하나하나 세세하게 꼼꼼히 쓰라면 쓰겠는데 큰 맥락만 적기에는 너무 범위가 커서
정리가 안되는 부분도 많을것임..
그런점은 양해해주기 바람.
글을 써내려가다보니 이제는 그리움은 좋은 추억으로 ..남겨야 하나봄..
혹시 또모르지 6년간의 짝사랑으로 안되면 10년으로 다시 도전해볼지도?
일단은 현재의 여친에게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살아서 복수의 칼날을 갈아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