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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작은거에 설렌다는말이진짜공감된다

ㄹㄹ |2013.09.13 23:19
조회 1,655 |추천 2

 

진짜 오랫만에 해석 남녀 글 보는데

그 중 어떤글에서

 

매너좋은 남자좋다는 뭐 이런거였는데 댓글이

사소한 거에도 설렌적 많다고 하는데 정말ㅠㅜㅜㅜ

보는데 공감되 죽는줄ㅠㅜㅜㅜㅜ

 

 

나는 진짜 은근 사소한 거에 설렌적이 되게 많음

 

예를 들어, 아니 내가 지금 같은반 남자애가 있는데

그 애는 객관적으로 봤을때 잘생긴건 아님

근데 내가 콩깍지가 씌여서 그런지 잘생겨보임ㅋㅋㅋ큐ㅠㅜㅜ

 

 

하여튼 그 애를 좋아하게 된 일이

 

그 애가 작년쯤에 전학을 왔는데 정말 나는

그 애랑 하나도 안친했음

엄청 어색한 관계. 지금은 예전보다는 훨 낫지만ㅋㅋㅋ

 

 

하여튼 그런데 언제 학교에서 서점을 간 적이 있었음. 근데 내가

다른 친구들이 책 고를때 나는 반대쪽에서 골랐음.

근데 내가 보고싶은 책이 책장 높은곳에 있는거였음

나는 책 꺼낼라고 막 방방대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남자애들이 몇명 와서는 그 책을 꺼내주려 한거임

왠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애들이 날 도와줬음.

근데 그 남자애가 그 책을 탁 잡아서

나한테 아무말없이 그냥 주고 가는데 그때 무지 설렘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같은 학원을 다녔었음. 근데 선생님이 갑자기

조를 짜서 조랑 같이 공부하는거를 한다했는데

내가 그 애랑 같이 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때 또 내가 마침 책을 안가져와서 그애 책을

반반씩 풀었음.. 근데 왠지 모르지만 설렘.뭐지??????

 

 

 

 

 

 

또 예전에 영화였나? 연극을 보러간적 있음 친구들하고 다같이.

그래서 남자애들도 갔는데 그 애도 당연 왔음.

근데 남자애들이 우리 바로 뒷줄이고 내가 바로 앞줄이었음.

티켓을 확인하고 자리를 찾는데 내가 아마 그때 86번이었나?

그거였음.

그래서 내가 막 "아 여기 자리어디지?여기몇번이야?" 이러면서

또 방방뜀ㅋㅋㅋㅋㅋ파안 막 혼잣말하면서

 

근데 뒤에서 딱 그 남자애가

"거기 86번맞아"
이러는거!!!!!!!!!!

 

난 그때 영화였나 연극인가 그것보다

설레서 너무 기뻤음

 

 

그리고 어쩌다 보니 이번해에도 같은 반이 되었는데

그 애가 내 앞자리에 된거임 ㅋㅋㅋㅋ

사실 마음속으로 좋아함. 막 유인물같은거 나눠줄때도 그 애가

딱 주고ㅠㅠㅜㅜㅜ

 

 

하여튼 그런데 어느날은 내가

수업시간에 필통을 떨어뜨림

딱 앞자리쪽으로.

근데 하필이면 내 필통이 그때 철필통이었음ㅋㅋ 스폰지밥

그래서 완전 교실이 한번에 정적이 흐름

난 속으로 으아 또 주워야해ㅜㅜ

이러고있었음

근데 그 애가 갑자기 필통을 턱 주워서 나한테 주는거임 꺄아하아항마

그때 왠지 겁나 설렘ㅠ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더 사소한 거지만 더 설렌일도 엄청 많음!

 

막 펜 주워준것도 있고 자꾸 수업시간에 눈마주치는것도 그렇고

영어시간에 선생님이 나한테 질문했는데 그거 잘모르겠어서 막 어벙대고 있었는데

그애가 답 알려줘서 난 그대로 따라말하곸ㅋㅋㅋㅋ

 

 

 

하여튼 진짜 내가 그 애를 좋아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사소한 거에도 막막 설렘ㅠㅜㅜㅜ

생각해보면 그 애 좋아한것도 그 애의 사소한 배려?매너? 때문이고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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