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다니는 고3입니다.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이 학교에 갔구요.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대학을 군대뒤로 미뤘습니다.그래서 학교에서 추천한 정비업소에 취업했는데요.
제가 약간 소극적인 성격에 일할때 빠른 편이 아닙니다.일을하면 늦더라도 차분히 하는 성격이랄까요.오히려 빨리하면 당황하고 더 늦어버리거든요
처음 들어가서 배우라고 선배일할때 보조로 붙여주셨습니다.40대 중반정도시고.. 그런데 그분은 저와 달리 성격이 급하신것 같아요.
빨리 못 찾으면 소리치시고 하루에도 몇번씩 이러는것 같습니다.그것도 굉장히 스트레스고 앞으로 얼마나 더 상처 받을까 불안도 하구요.뭐 시키시면 발음이 정확치 않으시고 설명도 대충하셔서 못알아들을때가 많아요.
야 저거 오일 갖고와라하시면 가르킨 방향에 여러개가 있어서 헤매고... 난감합니다.그분도 저없을때 다른 사람한테 제가 행동이 느려서 싫다 하시고
그것도 모자라 저희학교에서 같이 들어온 아이가 있습니다.같은반 된적도 없고 면접때 처음봤는데요.선배들한테는 능글맞고 그럽니다.일은 저보다 잘하는것 같구요.비교가 많이 되요.들어온 첫째주에는 서로 잘 지냈습니다 어색하긴 하지만
그런데 이번주에 청소시키셔서 하고 있었는데호스를 가지고 물을 뿌리고 있었는데 걔한테 몇번 튀었습니다.그때마다 자기한테 불만있냐면서 신경질을 내더군요.3시간동안 고된청소라 힘도 많이들었구요.나중에 과장님이 끝나고 정리하라고 하셔서 하고 있었는데제가 좀 엉성하게 보였는지 신경질을 아주...그 이후부터 같이하는 일이면 계속 저한테 신경질적이더라구요.보니까 성격이 급한데다가 다혈질처럼 보입니다.
오늘은 일찍 끝나는 날인데 남겨서 물품확인해서 옮기고 있었습니다.같이 상자들고 트럭 구석으로 밀어 넣는데 소리치며 놔!놔! 하더라구요.
뭐가 그리 급한지 자기 생각에 조금이나마 맞지않으면신경질내며 지가 하려하고 나중에는 자기 힘든거 와서 답답하다며 뭐라 그러고
이제 과장님이 둘이 불러서 시키실때면 심장부터 떨리네요.그렇다고 급하기만하지 청소를 아주 잘하는것도 아닌데지는 잘하는줄 아나봐요.
학교 선생님은 꼭 1년은 버티라 부탁하시고그만두면 난감해하시니까요...어렵게 얻으신 자리일텐데
인생 선배님들 조언 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