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 글을 씁니다.
저번에 억울한일 있어 글을 쓰려다가 뒷모습 나온 언니 사진쓴다고 엄청 맞아 포기했다가
이건 도무지 이해가 안되서 글을 씁니다.
저희 집은 자식 차별이 심합니다.
뭐... 엄마와 언니는 아니라고 강력부인합니다.
저희집과 왕래가 많았던 아줌마가 제가 좀 관심을 덜받는다고 다른 아줌마한테 말씀하시자
엄마는 그 아주머니를 이상하다고 표현했습니다.
한 번은 출발할 때 만난 동네 아주머니께 대학교 기숙사 입사 때문에 저를 차로 학교를 태워다 준다고 하자, 그 분께서 '응? 너네 언니가 아니라 너를? 별일이다.'라고 말씀하시자 기숙사 도착하실 때까지 그 아주머니 욕을 했습니다. 확인도 안한 말 나불거린다구요.
이제 23살이 되고 나니 모든 것을 체념했었습니다.
언니가 몸이 안좋고 칠칠치 못하고 영리하지 못해 그런 것이라고 자기위안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현실의 벽이 종종 찾아옵니다.
저런 자기위안으로도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상황들이죠.
오늘은 이니스프리 멤버십 데이였고 전 30%할인이되서 언니껄 사다주었습니다.
언니에게 값을 알려주고 돈을 달라고 하자 현금이 없다고 하여서 그럼 내일달라니까
내일은 인출하려면 돈이 추가되서 좀 그렇다면서 다음주 금요일까지 시간을 달라는 것입니다.
근데,금요일은 생각해보니까 어차피 빨간날이 더군요.
그래서 그냥 월요일날 달라고 하니 그럼, 계좌이체를 해달라길래 계좌번호가 핸드폰 번호 그대로라니까 기억이 안나니 카톡을 해라 하기에 '아... 귀찮은데 알겠어'라고 대답하니 엄마가 그냥 계좌이체 할꺼면 뽑아서 주라고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아 그래 하더니, 돈을 왜이렇게 빨리 달라고 하냐고 투덜대는 겁니다.
그래서 언니 저번에도 뭐사다달라고 하고 돈 한달뒤에 주고
무조건 저에게 돈을 갚는 일은 맨 뒤 아니냐 싫다.
그리고 뭐 사다달라고 부탁하는 사람이 돈도 안준비하냐고 하니
니가 금요일날 나놀러갈때 말해 놓고 돈을 뽑아 놓길 바라냐고
그래서 원래 세일 문자가 그렇게 밖에 안온다고 따졌습니다.
그러다가 방에 들어가니 엄마랑 언니랑 무슨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분명 그것은 제 얘기였습니다. 대화 중에 그럴바엔 그냥 가져가라해 라는 말들이 나왔거든요.
참다가 다시 나가니 제 얘기한 적도 없다며 제가 과민반응이라네요.
그래서 항상 늦게 갚아서 신뢰도가 없는게 내탓이냐 왜그러냐 했더니
니가 _해서 항상 그런것이라네요.
이젠 엄마도 언니를 돕더군요
니가 예민한거다 성급한거다 하시길래, 월요일날 달라는게 뭐가 잘못이냐고 했습니다.
난 도무지 모르겠으니 알려달라고하니, 언니는 또 미친년 또시작이네하더군요.
엄마는 못듣겠다며 엄마가방에서 돈을 꺼내다가 저년에게 던지든 줘버리든 하라네요.
항상 언니가 제돈 늦게 갚아 엄마께 말하면 엄마돈을 주시며 엄만 '항상 넌 이제라도 받잖아? 그럼 입닫아'라고 말합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제가 독촉하는 건가요?
물론 얼마안되는 돈이지만 제가 왜 사다주고 욕을 먹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웃긴건 세일때 혼자사도 욕을 먹는다는 겁니다.
좋은 정보는 혼자만 챙긴다구요. 어이가 없어서 참............
정말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이름보다 미친년 소리를 많이듣고 살고 있습니다.
'귀신이 널 잡아먹었다', '너같은 년은 정신병원에 들어가야한다.' 별의별소리를 다듣고 살아갑니다.
'정신병원에 처넣어버리겠다'는 말은 중학교 때부터 엄청 들었습니다. 가족 두명의 동의만 있으면너 쳐넣는 건 일도아니라는 소리를 맨날들었죠. 정말 고등학교때는 살다가 정말 미칠껏같아 정신병원에 가고싶다고 하니, 너한테 투자할 돈 없다며... 정신병원은 꿈도 꾸지말라네요...
정말 제가 이상한건가요?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