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어이없습니다
친구가 하는말이
"야 너 그거알지 걔 바다갔다온거?"
"응 들었어 같은 숙소건물 누나들이랑 논것도알아"
하며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저에게 그 언니들이랑 같이놀때도 계속 영상통화하면서
자긴 진상역활이라며 4:5로 놀고있다고 오히려 제가 전화안받으면 화까지 냈어요
"아..한살어린얘들이랑 논것도 알겠네그럼? 걔가 여자얘들 부른것도 들었어?"
" 뭐ㅡㅡ?"
"아아니야 "
"아~들었어들었어~~~"
하면서 괜히 아는척 떠봤더니
"응웃기지그게임???"하면서 제 친구가 오히려 들떠서 설명을 하는거에요
전 난생처음들어봤어요ㅡㅡ정말 저질처럼 놀아요
그것도 제가 정말 싫어하는 여자애를 불러다가
아무리 게임이라고 해도 그 애랑 키스도하고 뽀뽀도하고 한두번도 아니고
벌칙걸린 몇몇이 옷도 벗었댑니다ㅡㅡ 전 정말 그거 듣는 순간 정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같이 놀러 간 남자친구 친구들이 저와도 친해서 전 더 더욱 믿었구요
근데 그 친구들은 아예 잠까지 잤다네요
남자친구는 안잤다고 장담한다고 친구가 말해주는데
솔직히 뜬금없이 잤냐고 물어보지도 안았는데 걔는 안잤다고 말하는건 뭡니까?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들은 직후 제 남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정말.......
참다 참다 물어봤죠
" 너 그 누나들말고 정말로 아무랑도 안논거지?"
"응"
이말만 5번은 넘게 물어본거같아요
전 거짓말이 듣기 싫었던건데..,,,,,,하긴 놀았다고해도 똑같이 화는 나겠지만,,
남자들 원래 바다가면 그렇게 놀아요?
작년에도 남자친구 바다갔을때 계속 연락안되서
헤어지자고 할정도로 싸웠었는대ㅡㅡ
바다만 가면 애가 미쳐요 정말 여자관계 깔끔한편인데..
주위에서 다 인정할정도로 착하고 성실한대
바다가만 가면 미쳐요 어떻게해야되요?
그렇다고 바다 가지말라고하면 자기 친구들 다 가는데 자기만 어떻게 안가냐고
갖은 핑계 다 대면서 갈겁니다
거짓말해서라도 갈겁니다
남자친구들가는데 제가 따라가는것도 미안하구요
아무래도 헤어지는 편이 낳을까요?
자꾸 제가 용서해주니까
아 얘가 다음번에도 대충 사과하면 넘어가겠지 이런 마음갖을까봐 더 무서워요
이거 원 불안해서 사귈수나 있겠습니까........
정말 좋은 내 남자친구...
어떻게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