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 남자 입니다.
일단 아버지가 신발새끼 또라이라고 하네요
지 밖에 모른답니다 참. 지금 문잠그고 글쓰고 있습니다.
저희 형하고 저는 9살 나이차가 납니다.
대학생 되기도 전에 결혼해서, 조카가 둘 있는데
한명은 7살, 한명은 태어난지 1년 반정도 됬네요
저희 형은 어릴때부터 전교 1등~2등만 하셨고, 연대 가서,
CPA도 2년만에 합격했습니다. 아무튼 엄친아 였고,
전 재수해서, 인서울갔습니다. 대충 상황 나오시죠? 항상 비교 당했습니다.
아버지가 저한테 바라는게 너무 많은것 같아서, 아버지랑도 좀 갈등이 있는데 이부분에선,
제가 취업해서 능력얻고 독립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오늘 여친과 데이트 하구 집에오니 8시 였습니다.
아, 일단 저희집은 제사도 없고 그냥 가족끼리 모여서 추석에 밥한번 먹으면 됩니다.
형수 입장에서 얼마나 좋나요 ㅡㅡ 오늘 저녁 먹고 설거지도 저희 어머니 혼자 했습니다
형수가 도와주는거 못봤습니다. 모유를 ㅋㅋ 왜 설거지 타이밍에 먹이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암튼 집에 오자마자 제방에 닫혀있어서 열었더니 8시쯤이였습니다, 애가 자고 있더군요
그래도 옷벗고 짐놔야 되니깐 조심히 했는데 불키는거랑 좀 밖이 시끄러워서 애가 깻습니다.
일단 애가 깻으니 애를 다른방으로 옴겨야 하는게 맞는데, 계속 재우는것도 이해가 안갔고
저보로 빨리 방에서 나오랍니다 ㅋㅋㅋㅋ 물론 형수가요 개념 판타지로 말아드셨습니다.
그래도, 추석인데 저만 참으면 기분좋게 흘러갈것 같아서 밖으로 나왔고 가족끼리 저녁식사 했습니다, 물론 맘에도 없는 결혼이야기 , 취업이야기 또 말끊키면 정치이야기 참 ㅋㅋ
10시쯤 되니깐 다들 TV보는 분위기니, 제방으로 가려고 하는데 ㅋㅋ형수가
"도련님 저희 오늘 도련님 방에서 잘게요"
ㅋㅋ 왜 제방에서 자고 싶다고 하는이유가, 침대가 있습니다 좀 큰걸루요
마루에는 없고, 형가기전 방은 창고 방으로 쓰여서, 정리하려면 좀 걸리고
좀 더럽습니다
저 침대 아니면 잠 잘 못자구 바닥에서 자면 내일 아침에 허리 엄청 아파요
갑자기 하는말이 ㅋㅋ 도련님이 애 생기면 절대 그런말 못한답니다 결론은 그냥 니가 마루로 꺼지라는 말이죠
대신 좀 정리할 레포트랑 자료가 있어서 그것만 정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성기까랍니다 10시면 애 자야된답니다 ㅋㅋㅋㅋㅋ
갑자기 아버지가 오셔서 신발새끼 또라이새끼 합니다 ㅋㅋ
애새끼 자는데 그냥 양보하지 성기도 개념 밥말아 처먹었냐고 합니다.
한바탕 했습니다 ㅋㅋ 어머니랑 아버지랑 부부싸움 합니다~ 또 형수 이야기 나왔어요 ㅋㅋ
어떻게 시어머니한테 연락도 한번도 안했느냐등 어머니 폭팔하셨습니다.
아버지한테 형한테는 차도 뽑아주면서 둘째 아들한테는 용돈도 안주냐고, 제가 잘못한게 뭐냐고 두둔 할때 진짜 마음 아팟습니다 ㅠㅠ
ㅋㅋ 무슨 첫째애가 딸이고, 둘째애가 아들입니다. 아들 낳으면 차뽑아주겠다고 아버지가 그랬습니다.
아버지가 또 하는말이 그냥 하는짓이 맘에 안듭답니다
그놈의 형한테 집도 사주고, 차도 사주고 ㅋㅋㅋㅋㅋ 별로 상관없습니다
제돈 아니고 부모님 돈이니까요. 단 한번도 서운한 감정 낸적도 없고 진심입니다.
제가 부모님한테 의지하는거라곤, 핸드폰 한달 기본 요금, 5만원 정도 나오려나요..
2학년 1학기는 반액, 3학년 1학기는 전액 등록금 받는거 빼고 나머지 등록금과,
재수때 재수학원 8달치 ,, 800정도
제가 어디가 그리 맘에 안들까요? 아버지한테 그리고 형수 개념은 예전부터 알았지만
아주 밥을 처 말아드셨습니다 아주..
원래 가족이란게? 이렇게 형식적인건가요 ㅋㅋ 저녁식사때 뭘 그리 제 미래에 대해 걱정을 해주시는지, 돈한푼 안주실꺼면서 ㅋㅋ 형수말로는
도련님 무조건 대기업에서 시작하는게 좋아요ㅋㅋ 이지랄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예전부터 전 명절이 싫긴 했지만 요번년도 추석은 헬이네요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