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구요.. 어린나이 22살에 한살어린 첫사랑이 다가왔습니다..
참 많이 어리죠...
1년정도 만났구요..그때는 너무좋고 정말로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서로가 싫어서가 아니라 잠시 떨어져 있게 되었습니다...
1년동안 떨어져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고 몇번 보기도 봤었습니다..
최근까지만 해도 서로의 감정이 좋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8월달에는 갑자기 다쳤다며 연락이오고.. 어디아픈건 아니지라고 걱정해주고 ..
저를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9월 초에 자기를 잊으라네요...
예전에는 붙잡았을때 붙잡혔던 여자였습니다..
집에 찾아가서 구차하게 매달려보고 전화하고 카톡을 하여도
돌리기가 힘들더군요 ...
오빠가 싫은게 아니고 그동안 너무 힘들었고 지금은 오빠의 대한 감정이 사라진 상태라는 군요...
걔의 집안 자체가 힘든일이 하루에도 몇개씩 생기는 집입니다...
그런상황에서 잠시 힘들어서 그런거겠지라고 생각하고
계속 잡았는데 연락하지 말라더군요....
계속 붙잡으면 역효과가 날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친한 형님이랑 상의를 하려고 형님 집에 가는 길이었습니다...
제가 눈이 안좋은데요.. 저멀리서 그애의 향수 냄새가 났습니다..
쳐다보니 어떤남자랑 손을 잡고 다정하게 걸어가더군요....
다리에 힘이 풀려서 저도 모르게 주저 앉았습니다...
사람들이 있는것도 모르고 하염없이 주저 앉아 눈물이 나더군요...
힘풀린 다리로 겨우 일어나 따라갔습니다...
계속 뒤돌아 보더군요.....
다가가서...
안녕 어디가? 라고 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웃으면서 넌어디 가니라고 받아치더군요...
제가 그 남자에게 남자친구 분이신가봐요?
라고하니 맞다고 합니다. 만난진 얼마 안되었다고 하더군요...제가 사겼던 남친인줄도 모르고 웃으면서
대답을 하더군요....
그렇게 보내고나서 되돌아가다가...
이대로 못보내겠어서 뒤따라가서 사겼던 남자친구다 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첫사랑 그녀에게는 그때 했던말이 진심이었니라고 하니 그남자 손꼭잡은 채로
응 ..... 이라고 하더군요....
그 남친이라는 사람은 앞으로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하였고...
붙잡은 손을 보니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알겠다... 라고 하여 갔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감정이 좋고 서로 함께 살 미래를 설계했던 그 첫사랑이.....
헤어지자 했을때 남자가 있는것만 아니면 돼 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렇게 되버리네요....
여자는 이럴수 있는건지 아님 그애가 원래 그런앤지 모르겠네요....
정말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세상에 대해 괜히 원망스럽더군요... 왜하필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나지 라는
바보 같은 생각으로요...
그 배신감.. 예전의 그말들 행동들은 다 거짓이었는지....
그저께 집앞에서 몸챙기라고 비타민을 사다준걸 뿌리치면서도 왜 받았던건지.....
남자가 있는 줄도모르고 말라가는거 같아서 약까지 챙겨다 줬네요....
정말 앞이 안보이고 깝깝합니다...
친한 형님께선 제가 죽도록 사랑한다는걸 아십니다...
그래서 일단 니 페이스를 잃지말고.. 쿨하고 잘사는 모습을 일단 보여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듣고보니 여태까지 찌질하게 매달렸던게 역효과가 난거 같기도 하구요..
정말 전 그여자를 잃고 싶지 않습니다...
수년이 걸릴지라도 붙잡고 싶은 마음입니다...
물론 밉습니다... 마음속으로 .. 입으로 죽도록 욕했구요...
근데 왜이럴까요.. 그사람을 정말 깊이 사랑해서인지 아프면서도 돌아오길 바라는 멍청하고 바보같은
생각이 드는군요...
나이가 들어서 생각이 잡혀도 평생 생각이 나고 아련할거 같아서 두렵습니다...
기억을 지울수만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네요....
성장하고 아파는 과정이고.. 상처받으면서 성숙해지는 단계라고 여겨야 한다는걸
머리는 아는데...
마음이 그렇지 않습니다...
너무도 힘들지만 나중에 꼭다시 만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미친놈아 포기해라는 그말은 마음속으로 돼내어 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기다리면서 변한 여자마음을 돌릴 순 있을까요..
일단은 잘사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건 알지만..
이대로 시간이 지나서 영영 아닌...
흔히말하는 첫사랑이라서 안돼..
어려서 안돼 ....
그렇게 여겨야 할까요.....
근데 전 정말이지 목숨같은 그녀를 꼭 잡고 싶네요...
정말 절박하고 간절하고 마음이 뻥뚫린 상황에서...
너무나 힘이 들어서 아침부터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장문에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