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합니다.
안녕하세요 잠바녀 아니 민폐녀 입니다 ㅠㅠ 우선 자고일어나면 베톡 된다더니 사실이네요 놀랍네요 난생처음 이런곳에 글을 써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다보니 얼떨떨하네요 남겨주신 많은 댓글은 모두 읽어보았습니다 질타하신 부분들은 모두 겸허히 받아드리고 죄송하다는 말씀남깁니다 ㅠㅠ 그치만 아청법이니 수작을 부린다느니 조금은 저의 고마움의 다른 의도로 변질된것같아... 모든 말들이 조심스럽네요 앞으로는 술먹고 민폐끼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어요 그보단 술을 과음하지 않아야 할것같네요
그래도 질타속에 몇몇분 재밌게 글읽어주셨다는 댓글에 그래도 열심히 글쓴 보람을 느낍니다^_^ 감사합니다.
좀전에 댓글에 학생분 친구라고 댓글 남겨주셨는데 진짜 인지는 모르겠으나 진짜라 생각하고 이곳에 사과의 말 남깁니다 ㅠㅠ 정말 그날의 행동과 반말은 정말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밥을 사준다는 말에 논란이 많은데 정말 무슨 의도로 남김말은 아니였습니다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했던것이였는데 생각해 보니 그 친구도 저를 다시보고 싶은 맘은 없을꺼같네요.. 그저 저는 술먹고 실수한 다음날 친구한테 밥한끼 사주는것과 동일하게 생각하여 했던 말이였으니... 오해말아주세요ㅠㅠ
아무튼 많은 분들이 제 취중실수담 읽어주셔 감사드리고... 질타는 조금만 부탁드릴게요ㅠㅠ
두산이 승승장구하여 만취하는 날이 없길 바랍니다 두산 화이팅!!!
+댓글에 기프티콘 이야기가 있어 남깁니다.. 안그래도 밥대신 기프티콘을 보내준다고 할까하다가... 이것도 고도의 번호따기 수작이라고 할까 오해살까봐 모든 조심스럽네요 정말 저 친구가 맞고 본인이 원하면 기프티콘으로 사례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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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위두산팬20대직장인입니다ㅋㅋ
다생략하고 사람을 찾습니다
2013.09.23일 월요일 저녁 11:30분경
4호선 사당역 하행선에서 지하철기다리다
봉변당한 훈훈한 고딩을 찾습니다
그날 저는 큰맘먹고 테이블석으로(무려4만원)
야구를 보러 갔고, 두산은 저에게 똥을 주었습니다
두산의 대패로 저의 정신은 혼미해져갔고 (with 술)
2위의 꿈도 흐릿해져갔습니다
기억나는거라곤 포장마차에서의 2차와 온갖친구들과의 통화기록정도..?
다음날 잠에서 깬 저는 불안한 마음에 카톡을 뒤졌고
이상한 사진한장을 발견했습니다
?_?
문제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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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저건 저에게 똥을 준 두산의 잠바입니다
근데 저 고딩손에 쥐어져있었고 그 현장은
제 카메라에 고이 간직되어 있었습니다
참고로 집에가는 지하철역은 저 혼자였고
저 고딩도 혼자인 것 같...습니다
당황한저는 친구들에게 출근준비도 미룬채 사진의 출처를 물었고 어젯밤의 기억을 더듬더듬어 보았습니다.
문득문득 스쳐지나가는 기억으론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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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이것 좀 들어
훈고딩 : 네..?? 이거요..?? 왜요..??
나 : 사진 좀 찍게 들어봐
(어떻게 건내 줬는지는 기억이...)
훈고딩 : 어떻게 들어요??
네.. 저의 기억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무슨 의도로 지하철을 기다리는 훈고딩에게 잠바를 들으라고 그것도 초면에 반말로...ㅠㅠ
대체 나는 무슨 생각으로 저 잠바를 들고 있으라고 저 잠바가 뭔데 사진을 꼭 저리 찍어야 했나.. 출근내내 출근해서 오전내내 사건의 해답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다행히도 이야기중에 한 친구가 저에게 이 사건의 답을 주었습니다.
(사진 찍기 3분 전 상황)
-통화중-
나(취했음 만취) : 야 나 잠바가 너무 무거워.. 징징
친구 : 무슨 잠반데 무거워
나 : 너 어디야?
친구 : 나 지금 동네야
나 : 그럼 내가 그쪽으로 갈테니까 잠바 들어줄꺼야?
친구 : 나 지금 집에 갈꺼야
나 : 실망이야 야 진짜 잠바 무거워 니가 봐야대 내가 사진찍어 보여줄까?
친구 : 응 보여줘봐 무슨 잠바길래 얼마나 무거운건지 보자 지금 찍어보내
나 : 응 ~
........................저 사진의 시작은 무거운 잠바를 친구에게 어필하기 위해 찍은 사진인가 봅니다
그 취한정신에 내가 들고 찍으면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건지 저 훈고딩의 손을 옷걸이마냥 빌려 똥두산 잠바의 무거움을 표현한 심오한 사진 작품입니다
하...
사진은 왜 들고 있는걸 찍은거며..
왜 저 고딩에 손에 들리게 한건지 요새 중고등학생들 많이 무섭다고 하던데... 저 친구 참 아무리 생각해도 착한것 같습니다ㅠㅠ(잠바 땅에 내치지 않아서 고마워요..)
만약 저라면 술취한 어른이 말걸면 도망갔을껍니다
제가 정말 술을 먹고 무슨 민폐를 끼친건지 모르겠습니다...친구들에게 어린애한테 무슨 행패냐며 무척 욕을 먹었었습니다...
오늘 친구들과의 메신저 대화는 저 이야기로 주를 이루던중 (아마 저 친구도 학교가서 이상한 취객 만났다며... 이야기 나눴겠죠.?? 미안해요...) 너 저 고딩 찾아서 밥이라도 한끼 사주고 사과해야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게되어 25년 난생처음 네이트 판에 글을 올리게되었습니다(고등학생들도 판 많이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글을 올려 혹시나 혹시나 저 사진속의 친구를 찾게된다면 ㅠㅠ 사과하고 맛있는 밥한끼 거하게 대접하겠습니다...
이글을 보는 고등학생 친구들 혹시 친구중에 지하철에서 봉변당한 친구 이야기를 들었다면... 알려주면..복받을껍니다
처음 써보는 판이라 주저리주저리 제정신만큼 글도 정신이없네요..넓은 맘으로 이해해주세요.. 글이 재밌어야 베스트 톡이 되어야 사당역 훈고딩을 찾을 확률이 높아질텐데... 톡커님들 부 탁 드 립 니 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ㅡㅠㅠ
혹시나 베톡이 되면..문제의 음주현장 공개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