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남자입니다.
뭐 이런일이 있다는건 듣고 읽어보고 해서 압니다만
내가 이런상황에 놓이니까 억울하고 미치겠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일단 사과말씀 먼저 드립니다.
정말죄송합니다. 제가 어렸을적 친구들과 어울리다보니,
자연스레 건달생활을했었습니다.
생활을 접은건 1년정도되었고
지금은 아버지의 권유로 아버지친구분 회사에 취직해서
열심히 남들보다 늦었지만 지금이 더 빠르다 생각하며
나름 제 인생에 뿌듯함을 느끼며 살아가고있습니다.
건달생활을하다 지역구끼리 이권다툼으로 크게 전쟁을 한번한적잇습니다.
그것으로인해 징역 2년을 실형을 살고나왔고,
그 죄때문에 오늘 이런 더러운 경험을합니다.
벌금 300정도 나올거라는데 와 정당방위는 없나봅니다.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랜만에 오늘 모처럼 친구들과 술자리를 했습니다.
내일 출근도해야해서 많이는 먹지못했지만,
오랜만에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기분좋게 술을먹고
집으로 귀가중에 이런일이있었습니다.
저희동네가 좀 뭐랄까
가로등이 있긴한데 드문드문있다해야하나?
골목이 좀 어둡습니다.
옆집에 사는 누나가있습니다.
그누나는 저를 보면 항상 피하고 아는척도안해주던 누나였죠.
그누나가 오늘 성폭행을 당할뻔했죠
집으로 가는골목이 좀 깁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비가와서 우산과함께 담배를 하나 태우며 걸어가고있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악을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여자가 악지르는 소리였고, 살려달라고 애원는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런데 그때 아버지 말씀이 생각납니다.
"아들 이제는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려면 남의일에 끼어들거나 참견해선안되"
"전과자는 용서란게 없단다"
참으라는 말이시겟죠
하지만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데 어쩔수없었습니다.
정의를 위해 살진않았지만
저도 상식이있는사람이고 사람으로 살면서 할짓 못할짓 있는것도 잘압니다.
정말 들고있는 우산도 던저버리고 소리나는쪽으로 뛰어갔더니
정말 가관이였습니다.
누나의 옷은 거의 다 벗겨저있던 상태였고
남자손엔 칼이 있었습니다. 스위치 칼 같은건데 한 15센치에서 20센치 될거같네요
이미 누나는 손에서 피가 나고있었고,
그 범인은 저를 보자 신경쓰지말고 가라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누나가 저를 보았던 모양입니다.
제이름을 부르며 도와주라고했죠
제이름은 어떻게 알았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전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그것보다 더한것도 경험했고
더 위험한일도 격어봐서 그닥 겁나진않았습니다.
거만한게아니라, 절대 저사람은 사람을 죽이지 못한다는 생각이들었고
그사람 눈빛에서부터 겁을 먹고있었습니다.
칼을 쥔건 그사람이엿는데 이미 겁을 먹고있었습니다.
눈빛이 흔들리는걸 보았고,
저는 그사람에게 달려들었습니다.
그사람도 그현장을 빠저나가려고 강하게 저항하였고
그 저항으로인해 전 손바닥을 비었죠 찢어졌다보면됩니다.
칼이 제 복부쪽으로 오는것을 제가 손으로 잡았다가 상처를입었죠
그사람의 낭심(성기)를 걷어차고
칼을 뺏고 넘어트린후 생각없이 그냥 얼굴만 발로 찼습니다.
이성을 잃었죠
저는 빨리 누나한테 신고하라고 소리첬고,
파출소에서 경찰들이왔습니다.
그 범인은 앞니가 6개가 빠졌고 아랫니가 3개가 부러졌습니다.
전 손이 찢어졌고 70바늘...수술을하고 조사를 받는데,
누나는 제가 도와주려고하다가 이렇게 된거라고해도,
경찰들은 그건그거고 이건이거라며,
폭행죄로 처벌을 받을거랍니다.
그리고 정당방위가 조금인정되서,
상해까지는 가지않을거 같다고하면서
벌금 300정도 생각하고,
합의를 보지않는다면 사건처리되서
재판을 받을수가있다네요.
예전에 제가 어렸을적 철없이 놀고 사고치고할적에 남았던
전과기록때문에 이런 처벌을 받는건가 싶고,
제가 예전에 지은죄를 이렇게 받는건가 싶고
많은 생각이드네요 지금,
아버지는 아무말없으시고
어머니는 잘했다고 우리아들 장하다고 역시 우리아들이라며 좋아하시는데
아버지표정은 썩 좋지 않아보이시더군요..
옆집누나네 부모님도,
좀 건들건들해서 무서웠는데,
이웃이라 다행이라며 고맙다고 그러시는데..
막상 그 옆집누나는 저를 더 무서워하는거같고..
하 남도와주려다가 이건 내 이미지를 더 깍아먹는격이되었고,
합의금은 얼마든 내준다하는데,
치아가 10개가 나갔으면 어림잡아도 2천정도 깨질거같은데..
엄청 큰돈이고.. 도와주려다가 되려 부담드리게된거같고
손바닥은 쓰리고, 회사는 못나갈거같고
하..
또 전과생기게 생겼고..
전과라고해도 어떻게 어떤식으로 폭행죄를 처벌받았는지
이렇게 자세하게 나오는것도아니고
걍 조회하면 폭행으로 뜰거 뻔하고
내 앞가림 내가해야하는데... 누범기간인데..
전 왜 항상 일을 크게 만들가요..
그리고 저 잘한거 맞습니까?
- 추가글-
합의는 아직 안됬습니다.
상대방이 요구하는 금액이 터무이없어서요.
그리고 성폭행 미수범으로 그처 뭐 이야기들어보니..
징역을 살거같진않고 오히려 제가 지금 피해를 보게 생겼습니다.
자작이라는 말하시는분들
실제 경험하지않고 그런말들하시는분들
나중에 그런일 생겼을때 도망갈사람들이라 생각듭니다.
그리고 김치녀라 말씀하시는분들
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김치녀가 뭐가 필요있고 대한민국 법이 그렇다는데
저보다 더 화내주시는분들 감사합니다.
어떻게보면 전 지금은 단지 조금 힘들어도
나중엔 제 아이들을 키울땐 제 상처를보여주며
정의롭게 살으라고 해주고싶네요.
그리고 김치녀 어쩌고 성폭행 당하게 냅두지 하시는분들
그쪽 어머니도 여성입니다.
좀 생각을하고 글을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