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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수사진행조차 안되고 있는 현실

k0707 |2013.09.30 06:54
조회 2,161 |추천 18
안녕하세요.
27살 된 인천에 사는 여자입니다.
음..뭐라고 먼저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지금으로부터 약 한달 전 일이네요..
벌써 한달이란 시간이 흘렀네요.그 일이 있은지도..
 
저 혼자사는 여자입니다.
혼자 산지는 7년 째구요.
인천 문학동에 살고 있었어요.
제가 벌레를 엄청 싫어해요. 근데 살던 집에 벌레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이사를 결심했죠.
이사 하기로 결심한지 두달만에 전 방을 알아보러 다녔어요.
한참 더울때라서 방 보러 다니기도 쉽지 않더군요.
어쩌다 방을 보게됐는데 원룸 치곤 많이 넓구 탁 트였더락요.
단점이 있다면 단층이라서 문제였죠.
단층도 살아봐서 아무런 거리낌없이 계약을 했어요.
수요일날 계약을 하구 토요일날 입주를 했죠.
토요일 낮에 이사짐을 다 옮긴 후 피시방을 갔어요.
피시방 갔다가 새벽 열두시쯤 전에 살던 집에 놓고 온게 있어서
전에 살던집가서 이것저것 챙기구 새집으로 왔어요.
새집 와서 정리두 하고 청소도 하구요.
그러다 보니 시간은 두시정도 됐구요.
샤워를 하려고 보니 보일러가 고장이 났는지 벨브를 켜도
뜨거운 물이 안나오는거예요.그래서 밥먹고 찜질방을 가던지 해야겠다 이생각에
밥을 먹었는데 제가 너무 피곤했는지 씻는것도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세수만 하구 잤죠.
잠든 시간은 새벽 세시반이구요.
자다가 숨이 턱턱 막히는거예요
그래서 에어컨을 키려구 실눈을 딱 떴는데
어떤 모르는 남자가 제 입을 막고 칼을 들이대고 있었죠
순간 전 꿈 꾸는지 알았어요. 뭐 이런 꿈이 다 있지? 이생각까지 들었으니깐요.
근데 그 남자가 소근소근거려요.
 
'너만 입다물고 가만히 있으면 너한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꺼야'
아..이게 진짜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남자는 자기 얼굴을 못 보게 하려구 저보고 엎드리라고 하더군요.
엎드린 채 핸드폰을 키래요. 너무 어두우니까 핸드폰 불빛으로 무언갈 하려던 거죠
그때 시간이 새벽 다섯시 오분이였어요.
그때부터 시작 된거죠..
 
 
네..저 강간당했어요.
제 주위엔 절 도울만한 사람도 도와달라고 말할 사람도 없어요.
그렇게 당해서 경찰에 신고했는데
다들 인천 모자사건 들어보셨을꺼예요.
그 사건으로 인해서 경찰들이 제 사건을 수사를 안해주세요..
문학동엔 골목이 크던 작던 씨씨티비가 없어요.
주차 되 있던 차량들 중 블랙박스로 그 남자가 찍혔어요.
그럼 더 수사를 진행해줘야 되는데..아무것도 안해주시네요.
DNA검사 결과 3-4년전에 저랑 똑같은 일을 겪으신 여자분이 있대요.
단지 그말뿐 더이상 어떠한 연락도..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네요
 
전 그남자가 저희집에서 나가면서 또 보자고 하더군요.
그말 듣고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무한으로 악몽꾸고 있구요
무서워서 잠도 못자요.잠만 들면 또 그꿈이 무한 반복이니까요..
밖에도 못나가겠어요..
경찰이 왜 있나 싶네요..
믿어 달라고 할 땐 언제고..큰 사건 하나 해결되니까 연락두절이구요
 
제가 그때 그 남자 손에 죽었다면 이런식으로 사건을 방치해뒀을까요?
아니면 제가 자살이라도 해야 사건수사 해주실까요?
말만 특수강간이라고 하면 뭐해요..
분명 특수인데 수사따윈 하지 않고 있는데..
더이상 살고 싶지도 않네요..
억지로 꾸역꾸역 사는것도 힘드네요.
추천수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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