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 형아 누나들 !
나는 6살 말티즈 ' 아리 ' 라고 해 ![]()
재미없어도 내 얘기 들어줄거지?
그럼 시작 해볼까
나에겐 푸들 횽아가 있었어![]()
어릴적 부터 함께 해오던 횽이라서 거의 엄마처럼 따랐어
그러던 어느 날
푸들 형아는 큰엄마를 따라 호주로 이민을 가게 됐어..
혼자 남겨질 내가 가여웠는지 엄마는 동생을 바로 분양 받았어![]()
바로 이 녀석이야
포메와 스피츠가 섞였다더라구
엄마는 이 녀석에게 믿음직스럽게 자라길 바란다며
' 믿음 ' 이라고 이름을 지어줬어
내가 생각해도 이름이 너무 촌스러 ㅋㅋㅋㅋ
처음 왔을땐 귀도 안 펴지길래 진돗개 인줄 알았어
집에 온지 3일째 ..
녀석은 나를 계속 따라다니기 시작했어 !
꼬질꼬질하고.. 냄새도 나고.. 피하고 싶었지만![]()
어리니까 ! 동생이니까 ! 다 받아줬지 ....
거기서부터 잘못 된거 같아 ㄱ-
녀석은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빼앗기 시작했고
엄마가 얼려준 물통을 빼앗기 시작했어 ![]()
녀석이 오기 전..
애교도 많이 부리고 사랑도 많이 받고
웃는게 이쁘다고 했던 나였는데 ^^^^^^^^^^^
히힛 ![]()
동생이 생기고 부터 나의 인상은 변해만 갔어 ![]()
화가 나 !!!! 내게 다가오지마 !!!!!!!!!!!!!!!!!!!!!!!!!!!!!!!!!!!!!!![]()
몇개월 뒤
녀석은 폭풍 성장을 하게 되 ![]()
다리도 나보다 길어지고 몸통도 나보다 길어지고 ...
넘치는 녀석의 에너지를 감당 못해 잠 못 드는 날이 많았어![]()
항상 피곤에 쩔어있던 나는
엄마가 숨겨주는 곳이면 어디든 숨었어 녀석이 오지 못하게 !
엄마 신발 가방에도 숨어보고 ![]()
엄마가 사준 집에 ' 믿음금지 ' 출입금지라고 적어놨지만
소용 없었어 ![]()
으이쌰 !
한강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하고 있노라면![]()
녀석은 어느새 내 옆에 다가와있어 ... ![]()
여름에도
나 욘사마 아니야 ![]()
겨울에도 ..
녀석은 항상 날 따라 다녔어 ![]()
그러던 어느날 , 녀석과 친해진 계기가 있었는데 !
바로 애견 해수욕장 !!
믿음이와 신나게 해수욕도 하고 ![]()
동생으로 받아 들이니까 마음이 편하더라구 ^^
나 역시 다시 웃음을 찾게 됐어 ![]()
너무 훌쩍 커버린 동생이지만
내동생은 내가 지키려구 !
전국에 동생이 생겨 힘든 횽아, 누나들 !
나 처럼 마음을 비우고 받아들여 !
그럼 동생도 잘 따라 올거야 ! ![]()
댓글 달아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