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만으로24살 남자입니다.
저의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여성분들이 어떤시각을 가지고 있는 지 궁금하여 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서울의 모 고등학교 재학중..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저는 남중 남고라 여자에 대해선 환상이 많았습니다.
변태같아 보일 수도 있지만. 매일 친구들과 등하교시간때 일부로 여학교를 지나가곤 하였습니다.
그때 한 여성이 유난히 눈에 띄었습니다. 지금의 여자친구죠 .....
제눈에는 천사로만 보였습니다. (우윀_)
숯기 없는 저는 바로가서 나 너 좋아한다. 라고 고백을 해버렸습니다.
그런 당당한 모습이었을까요???
는 개뿔 ..
차였습니다.
그후로 저는 매일매일 그녀를 만나러 찾아갔습니다.
부모님에게 한달 받는 용돈은 5만원.. 적은돈은 아니지만. 매일매일 여고앞 포장마차에서 순대와
떡볶이를 사다 같이 먹자며 졸랐습니다. 7번인가 거절하더군요;;
저도 에잇. 세상엔 여자는 많고. 아직 난 어리다. 라는 생각으로 단념했습니다.
몇달후...
서울에서 개최하는 OO경시대회에서 그녀를 다시 보게되었지요.그곳에서 저는 그녀를 보게되었습니다!사랑의 힘이었을까요? 저는 그 대회에서 장려상을 탔습니다. 상금도 받았지요! 상금은 5만원 도서상품권과 전국대회 진출권이었습니다.
전국대회는 각 시도의 수상자가 2명이 한팀을 이뤄 나가게 되는데 저는 그녀를 지목하였습니다.(수상자가 지목하는 한사람은 참가자격이 주어집니다)
(중략)전국대회는 비록 떨어졌지만 저는 그녀에게 충분한 남자로서의 어필을 하였고,, 그녀는 제 마음을 받아주었습니다.
고3까지 저희는 알콩달콩 사랑을 하였답니다 ㅎㅎㅎ
(끝)
.....이라면 제가 이글을 쓰지도 않았겠지요.. 고민상담이니깐요..
대학교는 저는 이름만 들어도 다 아는 4년제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녀도 가까스로 인서울을 하게 되었습니다.
1주일에 2번만나기도 어렵지만,,, 주말부부같은 느낌도 나고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잘생기고 키가 크진 않지만(작지도 않아요!!) 활달한 성격과 털털하고 운동을 좋아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학과 동기에게도 고백을 받았지만... 저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정중히 거절을 하였습니다.
화근의 시작이었을까요?
차인 동기가 그럼 우리 남자 2명 여자 2명씩 여행을 가자! 라고 말하였습니다.
저는 승낙했죠.
승낙했을 당시부터 왠지모를 걱정감이 생기더라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강원도 고성의 한 팬션을 1박2일 빌려 하루종일 낚시도 하고 술도 마시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한밤쯤까지 퍼붇고 저는 먼저 뻗어 잠을 청하러 갔습니다.
여자친구와 여자 동기 남자동기는 아직도 카드게임에 정신이 없더라구요 ;;
저는 술을 잘 마시지도 못하는데 그날은 너무 흥겨운 나머지 소주를 1병이나 마셔버려서 계속 토악
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여자 동기가 제게 와서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하였습니다.
"니 여자친구 업소다니는 사람같다" 라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태어나서 난생처음으로 색다른 느낌이랄까 하는 화가 나더라구요.
남을 위해 이렇게 화가난 경우는 처음이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마음이 여린 성격이라 여자동기에게 됐다 너도 많이 취했나 보네 . 가서 자자.
라고 말하였습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지금 생각해보면 저와 여자동기는 잠이든 상태였고, 그 남자XX새끼와 제 여자친구 둘만 남은거네요 ''
저는 여자친구를 믿었기에 바로 잠을 청했고 다음날 일어났습니다.
뭐랄까 조금 낯선감이 있었습니다.
저는 궁금한 것은 못참는 성격이라. 여자친구에게 저 남자와 관계를 가졌냐 하고 물어봤습니다.
대답은 NO였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허나 며칠 뒤에 이별 통보가 오더라구요.
저도 속으로는 아.... 잤구나 잤어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배신감과 자괴감이 물밀듯이 밀려왔습니다.
학교에 돌아와서도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
1학년을 마치고 저는 군대를 갔다왔습니다. 군대에서 수도많은 남자 선임들과 그들의 인생관, 경험
담을 들으면서 이런일이 비일비재 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임중에서는 디시를 하시는 선배들도 있었고(그당시에는 일베가 없었는데 지금은 일베쪽으로 많이 건너가셨다고 하네요 ;;)다른 여러 커뮤니티를 하는 선배들도 있었지만 ... 제 바로 윗기수 선배를 제가 줄곧 따른지라 (그분은 디시에서도 수구 커뮤니티를 한다고 하였는데 이름을 까먹어서 ;;)
여자 혐오라는 색안경을 제가 끼게 해주셨죠...
군대를 제대한 저는 이제 여자란 돈만밝히고 비싼 빽만 사는 일명 '된장녀'라는 시선을 가지고
대학교 2학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밝고 쾌활한 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여자 자체를 부정적으로 보게 되더라구요......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자퇴하였습니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3달동안은 정말 나쁜짓은 다 해봤습니다. 엇나가고 싶더라구요. 생전 군대에서도 손에 안된 담배도 펴보고 술도 매일마시고 밤낮이 바뀌도록 피씨방과 당구장을 전전하였습니다.
갑자기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아 이게 뭐하는 건가....
바로 공무원 공부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노량진 학원에 등록. 정말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하여
9급공무원에 1년만에 합격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연락이 끊겼던 여자친구에게서 다시 연락이 오더라구요.....
사실 나는 그남자랑 관계를 한것이 아니다. 나는 너가 대학동기 여자랑 관계를 가진 줄 만 알았다.
라고 말하니 저도 오해라 생각하였습니다.
근데 진실로 믿어야하는데 왜 촉이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전 여자친구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남자에게 가서 거짓으로 왜 너희 둘 관계를 가졌냐 하니
미안하다... 미안하다... 라는 말만 반복하더라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방금 전이 3일 전일입니다. 정말로 저는 어떻게 하여야만 하는건가요?
이여자 미치도록 사랑하지만... 한번하면 두번은 쉽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