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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적인 여자 VS 감성적인 남자

ㅠㅠ |2013.10.04 09:06
조회 6,915 |추천 2

 

이성적인 여자 VS 감성적인 남자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제 여자친는 너무나도 이성적 입니다.

스스로의 자존감도 자기애도 자존심도 약간의 자만심도 가지고 있습니다.

나르시즘과는 다르지만 타인들에 비해 자신을 유별나게 사랑 하고 있죠.

대인관계도 연애사도 큰소리 한번 낸적 없습니다.

살면서 화를 내본적이 거의 없는것이 정확하겠네요..

 

그런데.. 요즘 ..

여자친구가 너무나도 이성적이라 고민입니다.;;;

 

사소한것으로 시비가 붙어 다투기라도 할라치면

어쩜 그리도 온화하게 나오는지 울화통이 터집니다..

절대로 먼저 사랑 한다는 말은 안할뿐더러.

기념일 따위는 관심도 없고 선물을 줘도 시큰둥 한것이..

애정표현은 절대 ㄴㄴ 스킨쉽도 싫어해서 가벼운 포옹도 힘든상황 입니다;

 

전 감성적이고 상처도 많이 받고 .. 참 속으로 삭히는 스타일이라..

만나면 만날수록 더 속상 하네요..ㅠㅠ

 

감이 안오시는 분들을 위해 예를 들자면

 

" 자기야 나 사랑한다고 왜 안해줘? "

".(쌩깜) "

" 애정표현 좀 해주면 닳냐? "

" (생깜) "

" 사랑한다고 한번만 해봐~"

" 내가 주기적으로 사랑한다고 말을 해줘야 사랑하는것을 아나보네 "

" 그런건 아니지만 애정표현을 해야 돈독해지지~"

" 됬어 "

" 해줘봐 "

" 그만해~"

" 아~ 됬다 됬어~ 치사해서원~ "
" (생깜) "

" 야~ 다른여자들은 카톡도 예쁘게 보내고 밤새 전화통화도 하고

 붙어다니고 끈적 거리는데 ㅋㅋ 넌 왜그리 무뚝뚞하냐 "

" 야.... 잘들어봐 "

 

 

...... 이런식입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하는 말중에 " 야.. 잘들어봐 " 라는 말이 가장 무서워요.

이유인즉..  야 잘들어봐라  사람이 연애 감정을 느끼는 뇌파와 세포의 움직임이

어쩌고 저쩌고 블라블라 심리학에 보면 인간을 뭐 몇분류로 나누어 두웠는데

그중에 해당하는 인간의 사랑을 갈구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심리 상태의 뇌파를

연구했는데 어쩌고 블라블라 쏼롸쏼라~ 어쩌고 하는 책 몇번 목차의 내용을

보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연구 결과가 쏼라 쏼라~  때문에 사람이 그러한 결과를

블라블라~ 어쩌구 저쩌고  이그래프를 보면 어쩌고 저쩌고 때문에 나는

오빠한테 사랑한다고 직접 이야기 하지않아도 내감정이 전달된다는것을 알아.

 

....라며..

표정변화 하나 없이 같은톤으로 같은 속도로 편안한 표정으로 저에게 

말을 합니다..

 

그럼 저도 모르게  " 아... 그렇구나... " 하게 됩니다.

신발 꼭 다단계가서 나도 모르게 혼빠진 상태에서 강매 당한 기분이랄까요..

그러고 집에가면  갑자기 성질이 치솟아 오르더라구요..

 

평상시에도

선물을 주어도 고맙단 말 이외 얼굴에 드러나지 않는 표정하며;

제가 실수하거나 틀린 상식 같은것은 수능시험 보기전 오답문제를 모아 푸는것마냥

끝까지 물고 늘어지며;

제가 옷입는 스타일이나. 말투. 밥먹는 모습. 방귀를 뀌거나. 생리적인 현상따위를 보이면

그 잔인한 무표정으로 저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너무나 직설적으로 말하죠.. 상처 받을만큼 직설적으로;;;

 

- 예의 없는 행동은 삼가해라.

- 머리가 큰사람은 상대적으로 다리가 길어보이는 옷을 입는것이 좋다

- 음식물을 씹을때에는 입을 다물고 씹는것이 예의다.

- 생리 현상을 참는것은 강요하지 않는다.

   시원하게 하되 상대방에게 보이지 않게 하는것이 좋다

 

이런식이예요; 잔소리 쟁이도 아닙니다; 정말 말수가 적습니다;;;

할말만 딱 해요; 잔인하게도 말이지요..ㅋㅋㅋㅋ

 

아는 것은 얼마나 많은지;; 이론적으로는 그무엇도 당해 낼수가 없습니다.

어디서 그렇게 자료는 찾아오고 평생 살면서 한번 볼까 말까한 법(?)관련 서적 심리학 따위의

책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초반에는 시크하고 도도하면서 똑똑한 모습에 반했는데.

요즘에는 정말 ㅠㅠ 죽을 맛입니다.ㅠㅠ 너무 상처 받아서요.

 

잘 웃지도 울지도 화내지도 않는 제 여자친구가.

요즘엔 웃으면서 저에게 농담도 하더군요  " 무식하고 천박하다 " 고요..ㅋㅋㅋ

 

사귄지 3년정도 되었는데..

자기 외의 타인에게는 쌀알만큼도 관심 없고

무뚝뚝하고 직설적인 여자친구

나쁜여자 지만 매력이 있는건 사실.ㅠㅠ 

내 사람 이지만 내 사람이 아닌것 같은 기분 이랄까요..

ㅠㅠ 따지고 보면 그 누구의 사람도 아닌것 같기도 하고요.ㅠㅠ

 

연애 초기 때부터 아니 그 이전에  그저 아는사이였던 시절부터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항상 변함없는 제 여친 

저는 결혼까지 할맘 까지 있는데..

막상 두렵네요 님들이라면 하시겠습니까?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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