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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로즈말이의 무서운이야기 #1

로즈말이 |2013.10.04 13:36
조회 7,394 |추천 42
안년?


다들 점심 맛있는거 먹었어?

엽호판의 허세남 로즈말이야.


 

이왕 허세 부릴거 이정도는 부려줘야지.

훗. 



응, 다들 나보고 가식적이라고, 허세부린다 그러네?

맞아.

심지어 그런말 자주들어.

가식에 밥비벼먹고 허세로 입가심 했어.



근데, 꼬꼬마 친구들아. 

조금만 커서 사회생활 해 보렴.



가식과 허세가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는걸 깨닫게 될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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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



저번에 관심 못받았다고 좀 징징거렸더니 수많은 댓글과 추천이 달렸어.

훗.

난 가끔은 어리광도 피울줄 아는 남자.

고마워.



그것보다 일단 내 말좀 들어봐.

 

음...



내가 심하게 삐졌어 지금.

내가 지금까지 뻔질나게 말해왔던걸 아직도 물어오는 사람들이 있어.

흥.

니들도 결국은 주입식 반복 학습에 찌든 한국인이구나.



1. 내 글에 무서운 사진따위는 없어.

지금까지 읽어온 사람들은 알겠지만 내가 한번이라도 무서운 사진 올린적 있나?? 난 무서운 사진가지고 놀래키는 치사빤쓰가 아니니까 걱정말고 읽으렴.



2. 말투를 바꿀 생각은 없어.

와... 아직도 내 말투가지고 태클거는건 뭐냐?? 

하... 또 맘잡은 사람 가투소 되게 하네...



로즈말이가 마음이 따뜻하고 한없이 착하긴 하지만, 간디만큼 마음이 넓지가 못해.

마지막으로 말할게.



내 말투가지고 뭐라 그러기기엔... 너무 늦었지. 



뭐랑 똑같냐면

조니뎁한테, 그만좀 멋있으세요.

아이유한테, 국민 여동생 그만하고 시집이나 가세요.

김경호한테, 머리길면 이경실 닮았으니까 머리좀 자르세요.

차두리한테, 그만좀 달려다니고 크로스나 정확하게 올려봐요.

디씨인에게, 말좀 이쁘게 하세요.

오유인에게, 애인이나 만드세요.

일베인에게, 쓸데없는 멘탈좀 버리세요.

로즈말이에게, 그만좀 훈남이세요.

라고 하는거랑 똑같은거야.



여러 사람들의 취미에 맞춰서 알아먹게 설명을 했으니까 난 할만큼 했음.



3. 잡소리, 댓글타임이 필요 없다.

내가 정말 시궁창같은 짬쳐먹고 할짓이 없어서 잡소리, 댓글, 본문 사이에 선 그어놓는줄 알지?

내 헛소리 듣기 싫어하는 사람들 편하라고 그어놓은거야.

심지어 혹여 니들같이 트집잡기 좋아하는 분들 께서 눈이 침침할까봐 제목도 16포인트 + 굵게[ctrl+B] 조합으로 써 놓잖니?



그냥 선 찾아서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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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타임



오랜만이니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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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다항구林田港



오늘 이야기는 뭐... 대단한 스토리가 있는건 아니야.

그냥 카가와현에 있는 작은 항구 이야기.



일단 카가와 현은...

 

 

지도에 빨갛게 표시된 곳 이야.

시코쿠四国에 있는 작은 현인데, 많이 시골이지.



그런 카가와현 구석에 하야시다항 이라는 작은 항구가 있어.


 

작지?낚시가 정말 잘 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바다가 예쁜것도 아닌 그냥 평범한 항구인데  이상하게도 이곳에선 자살과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고 해.



일본에서 자살하면 어디야?

그래, 주카이.

요즘은 인터넷을 타고 흘러 들어와서 한국사람들도 다들 주카이같은 유명한 곳은 잘 알고 있더라.

맞아, 주카이는 뭐... 

픽하면 자살하고 누가 뭐 묻어놓고 그런곳이긴 해.



허나 이곳은 그런 유명한 자살 명소도 아니고, 사고가 날만한 이유도 없어.



하지만 사건 사고 중에서도 이상하게도 자동차가 통째로 수몰되는 사고가 많대.


 

                                          실제 하야시다 항의 수몰차 인양작업 사진

 

 

예를 들면 나고야에서 온 일가족이 자동차채로 물에 빠져 차에 탄채로 익사 했다든지.


 

사건 사고가 아닌 자살이라고 해도 흔히 빚을 졌다든지, 아님 조직 폭력배 같이 사건과 연관성이 있는 등  꼭 동기라는게 있는 법이거든.

하지만 이렇게 지극히 평범하고 금전관계도 깨끗한 사람들이 죽으면, 사고로 빠졌는지, 정말 자살을 한건지도 불분명해지는 사건이 되지.



하지만 생각해 봐야 할건, 만약 자살을 생각했다 할지라도, 자동차 안의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 해 보면, 나고야, 동경 등 멀리 떨어진 곳에서 굳이 이름 모를 작은 항구까지 와서 자살을 해야할 이유가 없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살과 사고로 인해 근처 주민들은 시코쿠가 四国가 아닌 死国라는 소문까지 만들어 내고 있지.



하야시다항..


 

저런 이야기 듣고 다시 보니까 약간 으시시 하기도 하지??



몇번이나 말하지만, 이곳은 별로 유명하지가 않아서 일본에서도 모 예능 프로의 납량특집에 한번 방송되고부터 조금 유명해 진 정도 이거든.



그 방송이 나가고 하야시다 항을 다룬 다른 방송, 인터넷 방송 등 여러 방송에서 그곳을 직접 취재 한 리포터들이 하나같이 한 말이 있어.



뭔지 모르지만 바다에 들어가고 싶은 기분.



자살할 마음이 없어도 자살 하고 싶게 만드는 그런 이상한 기분.



덧붙이자면, 그 방송에서도 그 방송 이후에 이곳을 다룬 방송에서도 많은 영능력자라는 사람들이 그곳엘 갔어.

나는 영능력자라고 TV에 나오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안믿기 때문에, 이곳은 일본에서도 5위안에 드는 심령 스팟이네 뭐 이런건 다 헛소리라고 생각하고 귀담아 안들어서 그런지, 그런 설명들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

미안.



하지만 기억나는건 그 많은 영능력자들이 입을 모아 말했던 숫자.






2






자살할 마음이 없는데도 자살하고 싶게 만드는 힘과 숫자 2



이곳은 이 두개의 키워드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



그걸 설명하기 전에.. 

이곳에서 이상한 체험을 하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도록 하자.

하야시다항을 다룬 방송을 보고 제보를 해 온 경험담인데, 이 제보를 토대로 재연도 만들어지고 그랬어.



S와T라는 20대의 건강한 남자 둘의 경험담이야.



S와T는 방학을 맞아 시코쿠의 유명한 낚시터를 자동차로 돌면서 낚시 여행을 하고 있었어.

물론 하야시다항 또한 갈치가 잘 잡히는 곳이기도 해.



하지만 그들의 계획에 하야시다항은 들어있진 않았고, 그 항구의 존재조차 몰랐어.



그러던 S와T는 카가와현의 어느곳에선가 밤낚시를 하다가 갑자기 만난 폭우 때문에, 텐트를 칠 새도 없이 차 안으로 피신했어.



차에서 기다려도 그칠 기색이 없는 비 때문에, 이럴바에야 그냥 다음 장소까지 이동이나 해 버리자는 걸로 결론을 내리고는 S와T는 움직이기 시작했지.



하지만 늦은 밤 폭우속에 구불구불한 국도를 운전하다 보니, 몇시간 후엔 극심한 피로가 몰려왔고, 도로 옆에 있는 작은 항구를 발견하고는 그곳에 차를 세우고 잠시 쉬기로 했어.



운전을 하던 T는 피곤했던지 곧 곯아 떨어지고 조수석에 앉은 S도 시트를 젖히고 멍하니 앞유리를 바라봤어.

자동차 앞유리에 떨어지는 빗방울, 그 사이로 보이는 거친 파도.

시골은 시골인가보네... 

파도소리와 빗소리를 들으며 S도 어느새 잠이 들었어.



얼마나 잤을까.



S는 갑자기 심한 추위를 느끼고 잠에서 깼어.



'잠결에 더워서 에어컨을 켰나...' 



꺼져있는 에어컨... 



음?



S가 기분이 이상해서 몸을 일으켜 세웠더니, 차가 서서히 움직이고 있는거야.



'이상하다... 사이드도 채워져 있는데...'



갑작스런 일에 놀란 S는 T를 흔들어 깨웠어.

짜증을 있는대로 내면서 잠에서 깬 T도 차가 서서히 바다를 향해 움직이고 있는 것을 깨닫고는 얼굴이 창백해 져.



S는 문을열고 도망가려고 문 손잡이를 잡으려 고개를 돌렸는데.. 



그순간 차가 멈췄어.



다행이다!!

차가 잠깐 고장났었나보다... 라고 안도를 하며 S는 창밖을 무심하게 쳐다봤는데



창밖의 희미한 가로등 불빛에 비친 빗줄기 사이로 보인 광경에 S는 곧바로 기절을 했어.















몸이 썩어문드러진 긴머리의 여자가

사방으로 꺾여있는 팔을 휘두르면서

마음대로 꺾여있는 다리로 절뚝절뚝

차를향해 발작하듯 걸어오고 있었어















한참후..



기절해 있었던 S는 이상한 소리 때문에, 멀어졌던 정신 속에서 다시 깨어났어.



 




끄윽... 끄윽... 켁... 켁...






막 잠에서 깬 것처럼 멍한 순간이 지나고, 민물처럼 밀려오는 현실에 다시 빠져든 S는, 반사적으로 다시 창밖을 보았어. 

창밖은 쓸쓸한 가로등 불빛에 아까와 다름없는 폭우만 쏟아지고 있었고, 다행히 아까는 헛것을 본거였나봐.



그런데, 안도할 새도 없이 S는 깨달았어. 

차가 또 바다를 향해 움직이고 있는거야.



큰일났다. 



운전석의 T를 보고 S가 외쳤어.


"야, 차 움직이고 있잖아!!" 

"문은 또 왜 안열려!?"

"브레이크라도 밟아보라고!!!"



T가 이상했어.



이상한 소리가 나는 곳은 다름이아닌 T의 입이었어.

T의 얼굴은 새빨갛게 달아올라 있고, 시트에 몸을 딱 대고는 숨을 제대로 못 쉬고 있는것 같아.



"끄... 끄윽... 켁... 몸이... 큭... 안움직여..." 



괴로워하는 T의 모습을 자세히 봤더니



뒷좌석에서 뻗어나온 팔에 달린 손이 목을 조르고 있더래.



그 목을 조르는 손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T의 팔, 몸, 다리까지 온 몸을 잡고 있는 수많은 손들이 보였어.



S는 반사적으로 그 팔들이 뻗어나온 뒷자리를 봤더니









셀수없이 많은 수의 반쯤 썩은 얼굴들이 

입에서 시뻘건 피를 흘리며 웃고있었대. 











그리고 그들의 머리 사이로 보이는 뒷유리 너머로...













아까 그 여자가 서 있어.











S는 또다시 기절했어.



그 다음에 S가 눈을 떴을때는, 거짓말처럼 맑게 개인 날씨에 T는 운전석에서 코까지 골며 자고 있는거야.



꿈이었나...



라고 생각하며 운전석에서 잠이들어있는 T를 자세히 보니..



목과 팔에 수많은 손자국들이 남겨져 있었대.



그리고 차는, 부두 끝까지 이동 해 있었지만, 다행히도 부두 끝에 있는, 비트(배의 닻을 매는 지지대)에 걸려서 바다에 빠지지는 않은 모양이야.



이 에피소드를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이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냐며 의혹을 품기도 했고, 혹자는 자기도 그곳에서 같은 일을 겪었다고 주장하기도 했어.



아까 말한, 소위 '영능력자'라는 사람들이 말한 2라는 숫자 있잖아.

그 설명을 하자면



여기에는 두가지 종류의 영이 있다고 해.



사람을 홀리는 영과, 물리적인 힘으로 사람을 바다로 끌어당기는 영들.










자살 생각이 없어도 사람을

바다로 뛰어들게 만드는 영

사람을 바다로 데려가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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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잘 보내고  또봐.
추천수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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