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2 여학생입니다
글이길어도 양해해주시고 끝까지 읽어주세요 ㅜㅜ
부탁합니다
저희집은 가정형편이 좋지못해 항상 부족하게 살아왔어요 남들 따뜻하게 겨울보낼때 변변치않은 저희집은 찬바람들어오기 일수였고요..
아버지가 실직하셨거든요
뭐 그닥 좋은직장도 아니여서 일할때랑 크게차이는 없어요
아무튼 저희집 사정이 이런데
옛날부터 아빠가 엄마한테 되게 못되게굴었어요
학대수준?..아니 고문수준으로요
때리는건기본 물건집어던지고 하루는 술병으로 머리내려친적도있어요 저와 오빠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그런 광경을 보고 자란거죠
그때 할머니도 살아계셨는데 아빠랑 같이 엄마를 모질게 구박했었어요
엄마는 참다참다 외갓집으로 도망가는일도 허다했구요
시간이 흘러서 저희가 크고 할머니돌아가시면서그게 훨씬 덜해졌어요
저는사실 아빠가 싫진않았거든요 그래도 집청소안되있을때빼곤 화내는일이 거의 없었으니까
무엇보다 저한텐 되게잘해주기도했고..
네 뭐 그랬는데 어제이후로
저는 완전히 아빠한테 정을뗏습니다
아빠는 맨날집에있으면서 빈둥빈둥해요
집안 여기저기 뒤적이면서 더러운거 조금만있으면
엄마를 죽일듯 쪼아대고 정말 별말다나와요
할말못할말 그런거없어요 ㅎ
저게 인간이냐 짐승이지. 사람이 어떻게 생각을안하고 사냐. 시x년 미x년 집구석보면 더러워죽겠대요
저희엄마가 아프세요
그래서 집청소 제대로못할수밖에 없고 핑계일지도모르지만 저는 고등학생이고 오빠는 군대가서 도와드리기도 힘들어요
그리고 이런 집같지도않은 집에살면서 뭘그리 깨끗한집을 원하는지요
정말 아빠가 그럴때마다 엄마가너무불쌍해요
엄마가 아빠 무서워하고 그런모습이 너무 싫습니다
하루는 그런말을했어요 자기가그냥빨리죽었으면 좋겠다고.. 할머니살아계실적엔 둘이서 그렇게 날 핍박하고 너무힘들게살아서 이제감옥같은 생활이 끝났구나했는데 그게아니였다고
어떡하죠 저 이런집에서살기도싫고
제가 있을때도 저런말할정도면 없을땐 얼마나 심하겠어요 집에없는일이 더많은데..
너무걱정되요 아빠란ㄴ존재 이제 너무치가떨리고
엄마랑도 떨어뜨리고싶어요
더이상 엄마 상처받게하기싫어요
제가할수있는방법은 없는걸까요? 가정폭력에 신고하라하면 할수도있어요 어떻게하면될까요 제가..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