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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옴) 등가교환2 - 9

아카페라 |2013.10.11 18:01
조회 447 |추천 3
< 회초리는 항상 바쁘다 >



아빠가 올라간지 내 생각으로 한시간정도 지난 이시간,



도대체 저 아저씨는 뭘하는 거지!?!



아빠가 위험하다는 걸 알면서도 날 올라가지 못하게 만들고, 내가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영문모를 말만 중얼거린다...



아까 아빠의 외침을 잊을수가 없는데...



날 위해 아빠는 먼저 위층으로 올라가셨는데...왜...왜! 나는 여기 있냐고!

그리고 왜!!! 왜 저 아저씨는!!!



- " 아저씨! "

" ..... "

- " 아저씨! 왜 위로 올라갈 생각을 하지 않는거예요!? 아빠가 위험 하다구요! 지금 한시간이나 지났는데...왜죠? "

" 위험...하니까 "

- " ..... 말도 안돼.."

" ...? "

- " 아빠는 아저씨를 이 곳에서 유일하게 믿어도 되는 사람이라고 했는데...그런...아저씨가... "

" 미안하구나...이게 다... 내탓이지.."



...



뭐...라구!? 



- " 아저씨 탓이라니..아저씨 탓이라니...그럼 지금 여기...여기 갇힌게 모두 아저씨 탓이라는 거예요? 그럼 모두 아저씨가..아저씨가! "

" ... "

- " 뭐라고 말좀..말을 해봐요! ....! "



갑자기 아저씨입에서 나온 말은 나를 당황케 했다.

아빠가 가장 믿고 있던 사람이...이 사람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였다니...아빠는 그런 사람을 나에게 맡긴거야!?



" 나는 아빠를 구하러 가봐야겠어요! 나 혼자서라도 물제를 풀고 말거라구요! "

- " 그건 안돼! "



" 꺄악! "



갑자기 내 손목을 꽉 잡고 놓아주지 않는 아저씨의 눈에서 왠지 모를 광기가 느껴졌다.



- " 그..그건 안됀다! "

" 놔...놔주세요! 왜 이러시는 거예요! ... "



- " 아!..아프단말이예요, 놔주세요..아저씨, 아빠한테 가야해요 "



점점 내 손목을 조여오는 힘은 강해졌다.

점점 아저씨가 무서워 졌다. 아저씨의 눈빛은 광기로 이미 변해있었고 계속 저항하는 나를 어찌할지 고민하는 듯 했다.



아빠...아빠가 보고 싶다.

아빠... 아빠한테 가야돼!



- " 이..이거 놔! "



퍽!



나는 발에 힘을 모아 아저씨의 정강이를 세게 찼고 이내 손목에 힘이 풀렸다.



툴썩.



아저씨는 힘없이 쓰러져 내가 찬 부위를 감쌌다.



가야해...아빠한테..



나는 모니터를 향해 뛰어갔고 아빠가 올라간 곳으로 가기 위해 문제를 다시봤다.



< 회초리는 항상 바쁘다 >

이걸 풀어야...아빠한테 갈수 있어. 자 , 생각을 해...생각을 해!



순간 아빠가 전에 말씀해 주신 말씀이 생각났다. 



' 문제는 어렵게 생각할 수록 어려워 진단다, 생각을 해도 답이 안나올땐 문제를 나누고 생각하고 합해서 생각해 보렴. 문제의 키워드를 찾는 것도 도움이 될꺼야 '



아 그렇지! 문제를 나누어 보고 다시 합해 보는 거야!



그러니까 문제가 < 회초리는 항상 바쁘다 > 니까 회초리...항상...바쁘다...그니까 회초리가 바쁜데..항상...회초리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건가?

아냐 괜히 너무 어렵게 내가 생각하고 있는 걸지도 몰라...

그렇담 그냥 회초리와 바쁘다를 단어 그대로 받아드려야 되는건가...



...아빠...아빠였으면..아빠였으면 어떤 생각을 했을까?



쿵!



" 안돼! 거기서! "



소리가 들린 곳은 아까 쓰러진 아저씨가 일어나고 있는 곳이였다.

다리를 절면서 나를 향해 뛰어오고 있었다.



안돼!...문제를...문제를 풀어야해!!!



< 회초리는 항상 바쁘다 >

-------------------------------------------------------------------------------------웃대- 레몬님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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