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알고 당하는 건지 모르고 당하는 건지... ㅉㅉㅉ 거의모르고 당한다는 생각이 든다만..ㅋ
1. 이스라엘에서 발견되는 유적 대부분은 사실은 장사를 위한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의 경제 상황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1948년 유대인들이 팔레스타인을 침공하여 고토회복을 하겠답시고 전쟁을 벌인 이후, 이스라엘이 절치부심 고민하게 된 것은 그 땅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은 살아야 하는데 수익이 변변치 않다는 것이다.
뭐 지금은 해저유전의 개발로 산유국이 되어가고 있는 와중이나 사실 그 당시에는 지상 유전의 개발과 비교하면 해저유전 개발의 경우는 돈은 많이 들어도 수익성이 없는 타산성 없는 사업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뭔가 소득을 내긴 해야겠는데 뭘로 소득을 내는가가 중요한 화두가 되는데 결국 생각해 낸 것이 바로 관광업이다.
즉, 일단 기독교고 유대교고 간에 관광지를 조성해 놓으면 애들이 와서 돈을 쓰고 갈 것이고, 종교적 광신은 전쟁의 리스크조차 넘어선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 이들이기에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벌였고, 네번에 걸친 중동전간에 영토를 확장하면서 점점 그 관광지가 늘어가게 된다.
이 관광사업의 경우는 총수익의 약 12~20%에 근접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 경제적 효과도 지대하고, 사우디와 같은 이펙트를 지니게 되어 성지를 보호한다는 명목하에 주변국의 압박에서 벗어날수 있는 잇점을 선점하다 보니 당연히 권장될수 밖에 없는 사업인 거고. ㅉㅉㅉ
결론적으로 리얼리티를 위해서 여러가지 사업적 토대를 가지고 고고학 연구에 투자를 하여 관광지 조성에 열을 올려 댄 것이 사실 아닌 사실이다.
그러나 이짓을 먼저 한 놈들이 있었는데, 바로 십자군 원정을 갔던 유럽인들이다.
2. 각종 영화나 매체에서 보이듯이, 십자군 전쟁은 단순 전쟁이 아니고 식민전쟁에 가까웠다. 즉, 파견된 왕이나 기사들은 거기에 봉토를 세우고 왕국을 조성하여 이 지역을 기독교화 하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러자면 근거가 필요했다.
이 경우, 필요한 근거를 조성하는데 가장 좋은 것이 유적이고, 또한 이슬람이 이것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는 발상이 있었기 때문에 유적지로 생각되는 동네에 교회를 세우고 성지화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실은 정치적 명분을 조성하기 위한 짓이긴 했으되, 사실 먹히는 바가 있었기에, 이후에 이스라엘이 국토를 조성한 이후 기독교와의 합작에 의해서 이 성지를 복원하여 관광지화 하는 사업을 벌인 것이고, 결국 우리가 알고 있는 유적의 대부분은 그런 분위기 하에서 조성된 것이다.
대표적인 예 하나가 바로 통곡의 벽이다. 사실 예루살렘은 이슬람/기독교/유대교의 3종교의 성지였기 때문에 이리 저리 주인이 여러번 바뀐 지역이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성은 부서지고 불타기 일쑤였다.
그런 상황이 되었음에도 그 성지라는 타이틀 하나 때문에 증축 및 재건축 등을 계속하다 보니, 결국 그 통곡의 벽이라는 곳의 위치도 어긋나게 되는 등 많은 부분이 바뀌게 된다.
지난 냉전기간간, 이스라엘은 이런 점에도 불구하고 관광사업으로 많은 이득과 명분을 챙겨 먹었고 그간 이스라엘을 지켜 준 효자사업이 된 셈이다. 그러나.. 시대는 변했다.
3. 요즘의 이스라엘의 관광사업에 대한 반응은 사실 시큰둥하다. 그 냉전시기간의 사회적 인식의 변화는 기독교 인구수의 감소를 가지고 왔고 결국 관광을 오는 인력들이 점점 줄어 들게 되면서 관광 사업외의 다른 사업을 구상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2000년대 이후, 고유가 상황으로 가는 사태가 점점 벌어지면서 이스라엘은 그동안 묵혀둔 해저유전의 개발을 시작하게 되었고, 동시에 산업 구조의 형태가 변화하면서 관광사업이 가지는 가치도 하락하게 된다.
현재 이스라엘의 산업 구조는 60% 정도의 소위 "첨단사업이라고 읽고 무기장사로 이해하는" 산업들이 주류로 올라왔고, 이 수입 효과는 관광사업을 압도할 정도로 큰 수익성을 가지게 된다. 게다가 유전 개발이 완료된다면 결국 또 오일달러 입수에 의한 수입이 발생할 터인즉 굳이 말해서 관광사업을 통해서 이익을 계속적으로 추구하는 것보다는 사업 컨텐츠를 바꿔서 정상적인 국가 형태로 발돋움 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전환하게 되는 것이 당연지사인 것...
그렇기 때문에 반대로, 관광객을 위장하고 들어오는 테러리스트나 팔레스타인 인권운동가들에 의해 골머리를 썩는 것보다는 관광사업을 슬슬 사양산업으로 하여 적정수준을 유지하는 정도로 발상을 전환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인 셈이다.
따라서, 이전, 즉 2000년대 이전에는 허용되지 않았던 부정적인 연구 결과들이 속출하기 시작했으며 이것이 엉뚱하게도 "그냥 생각없이 쳐믿고 살던 한국의 개신교인" 들에게는 칼이 되어 돌아온 셈이지. ㅉㅉㅉ
하여, 본인의 생각인즉 성지 순례니 뭐니 다녀 왔다고 하면서 깝죽대는 애들을 보면 그냥 웃음이 날 따름이다. ㅉㅉㅉ
결국 호갱님이 되어 뜯기고 온 셈인즉 뭐가 그리 좋아서 희희낙락 들인지. ㅉㅉㅉ 다른 이유로 나에게도 이스라엘은 한번 가서 견문을 넓혀 볼만한 지역이기는 하지만, 굳이 호갱이 되어가면서 까지 무리하게 해외여행을 가서 찌질대다 오는 것 자체가. 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