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있었던 일입니다.
주택가에 살고있고 작은 마당에 대형견을 풀어놓고 키우고있습니다.
10살노견이라 평소엔 햇빛쐬며 얌전히 있습니다
일요일이라 늦장부리며 쉬고있는데 갑자기 봉이(이름)가 짖는겁니다
며르치트럭(...)이 앞을 지나가거나 대문바로앞까지 사람이 지나치지 않으면 잘 짖지 않는앤데
너무 짖는거예요
첨엔 사람지나가나 싶어서 집안에서 짖지마!!조용해!!하고 봉이한테 호통쳤습니다
근데도 계속 짖기도 하고 대문에서 작게 탕,탕 소리가 나더라구요?
뭐지?앞에서 뭐 하고있나?싶어서 사람있는데 계속 짖게 둘수는 없으니
현관을 살짝 열고 봉이를 살짝 불러 쓰다듬어주고 달래고 있는데
대문사이로 어린아이가 슬쩍 쳐다보더라구요.
봉이도 흥분을 좀 가라앉힌거 같고 현관문을 다 안닫고 지켜보고잇엇더니
애기가 대문밖에서 대문을 향해서 비비탄총을 쏘고있는거 같더라구요?
대문에 탕탕 소리가 그 소리였습니다.
화가나서 현관문을 쾅하고 열고 쳐다봤습니다.
애기가 흠칫하더니 엄마로보이는 여자 뒤로 숨더라구요.
밖에는 여자어른3~4명에 애기도3~4명 유모차 하나끌고 수다를 떨고 있었어요.
봉이는 다시 흥분해서 짖고있고 전 애기를 화난표정으로 아무말안하고 쳐다보고있엇는데
그 아이의 엄마가 웃으면서
어머어머 주인이 본다본다ㅋ, ㅇㅇ아, 가자가자 어휴~~
이러더니 10미터도 안떨어진곳으로 가더라구요.
직접 대문밖으로 나가 쳐다봣더니 절 향해 자꾸 뒤돌아보면서 더 멀리가더니 골목길안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진짜 우리 봉이 눈에라도 맞았으면 어쩔뻔 했나요.
그 사람들 가고 보니 비비탄은 아닌거 같고 아스팔트조각?같이 작은 돌맹이인거 같던데
여튼 잘못은 한거잖아요? 혼내지도 않고 지 자식이 살아잇는 동물 괴롭히는게 그렇게 귀여워보였을까요?
그러다 대문사이로 저희 개한테 물리기라도 했으면 적반하장으로 어떡할거냐고 덤볐겟죠?
낮엔 집에 사람이 없을때가 많은데 이렇게 자주 괴롭힘을 당했을까요..
다음에 다시오면 소리를 꽥 질러버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