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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무소vs대기업...

네이트판에 들어와보니 저랑 걱정, 고민을 공유하고 계시는 분들이 보이시네요.

 

제 스펙은 고졸 23살 女에 워드1급, 컴활2급, 전산회계2급, 정보처리기능사

1년 6개월 인근 지역 조선소 협력업체 경리직으로 1년6개월 근무를 하다가

다른일을 배우고 싶어 현 회사에 이력서를 넣었고 붙어서 지금 1년 3개월째 재직중입니다.

 

다니고 있는 회사는 대기업이며 파견직(2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연봉은 2300만원선이나(상여금 포함) 월 세후 165만원 입니다.

하는 업무는 임직원 복리후생 관련 업무(총무파트)입니다.

솔직히 회사가 대기업과 인수합병한지 만으로 6년이 되었습니다.

그 6년이라는 기간동안 총무업무에 총무팀이 따로 없어서 모든 업무가 붕~떳어요.

제가 하는 업무는 중역분들 대리운전, 세차비 정산 임직원 학자금 지급 관리

계열사 행사(음악회, 체육대회, 어린이날), 각종전표처리, 계열사 어린이집

취득세, 주민세, 단체해상보험 내용이며 이런 업무를 하게 될 경우 업무지원팀 또는

관리지원팀 또는 총무팀으로 배치가 되어야되는데, 해당 회사에 이런 팀이

존재하지가 않아요. 그래서 저는 현재 시설관리팀으로 소속되어있어요.

 

 

계약기간은 아직 뭐 7~8개월 남았지만, 자체계약직을 해줄지 정확하지도 않고

그래서 다른회사 이력서도 넣고 면접보라고 하였지만 현재 버는 걸 생각하고

그러다보니 연봉이 맞지가 않더라구요.

 

제가 지방국립대학교 4년제를 다니다가 자퇴를 했어요. 과는 경영학과였어요.

가기전에 회계쪽으로 다르게 나갈지 고민을 많이했는데 경여학과 안에서

또 회계를 배우니 경영학과를 선택하였는데, 제 개인사정으로 자퇴를 하였고 회사를 다녔는데..

 

다니다 보니 큰 기업들은 또 매년 공채가 들어오잖아요. 그 공채들 보면 부럽고..

그러다보니 제 일에 회의감도 많이 생기고, 원래 배우고 싶었던 업무는 세무/회계

재무 쪽이다 보니까 계속 그쪽으로 자격증도 알아보고 저희지역에 세무회계과 2년제

야간대를 갈까도 많이 생각했는데, 그럴꺼면 차라리 회계사무소에 들어가서 밑바닥

부터 공부를 하고 배우자. 라고 생각을했는데 그 쪽이 원래 1~2년차에 연봉이 낮잖아요.

돈보니까 또 마음이 쉽게 가지가 않고, 또 뽑아줄지도 걱정이고.

 

 

 

고민이 너무너무 많아요.

월급이 짜도 회계사무소에서 3년넘게 버티면 그래도 어디가서 세무/회계쪽으로

"아예 무지하게 보지 않겠지." 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직하는게 옳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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