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경리로 작은 중공업협력체사무소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때까지 모든일을 총무님께서 다 하신걸로알고있는데.. 도대체가 제가 하는일이 사무보조인지 경리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하는일은 본사에 보고올리는거고 다른건 팩스나 공문서 작성 이런건데요.
일을 알려주지않으세요 다른일에 대해물어보면 나중에하라고하던가 다른사무언니들에게 물어서 배우라고하시네요(협력체사무원들이 본관사무실에서 모여일을하고있습니다)
뭘하든 대충하라고하시고 꼼꼼히 따지시지않으십니다.
총무님은 현장사무소쪽에 계셔서 영주증이나 세금계산서 이런게 제쪽으로 넘어오지도않아서 정리가 힘들구요. 조금만 재촉을해도 저를 한심하게 보십니다.
늘 공사현장을 걸어서 영수증을 챙기러가기도 그러합니다. 그일을 하라고 말씀도 안하셨거든요
당일이되야 코앞에서 물마시듯 넘기시고 가서 뭔가를 요구해도 늘 시큰둥하십니다.
언젠가 독박을 쓸것같아서 그만둘까 생각도해봤는데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그만두는건 아닌것같아서 그래도 익숙해지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점점 허술한 일처리에 구멍이 보이고있다는게 문제입니다. 서류작성에 필요한자료도 제대로 구비안되있는이곳에서 제가 할수있는 일이있을까요? 경리일을 저에게 주시면 왠지 더 머리가 터질것같습니다..
일이 할만은 하지만 맨땅에 헤딩하듯이 본관사무실에서 멍청이가되는 제모습이 한심하고 지금 뭐하고있는건지 한숨만 나오고 ... 일을 제대로 그분께 배운적이없는데 완벽하게 하지않으면 욕을먹는 이일을 계속해야할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