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친구분께서 놔두고 오시고는 마음이 안 좋으셔서 다음날 다시 가봤는데
같이 놔두고 온 밥그릇까지 없어지고 한거 보니 누가 데려간 것 같다고 하시네요.
고양이를 놔두고 온 장소가 고양이 4마리를 키우는 빵집 앞이래요.
아마 그 빵집 아주머니께서 데려간게 아닐까 싶습니다.
입양을 원하시는 분도 계셨고 하루만 더 기다려 주셨다면 좋은 주인 만날 수도 있었을 텐데요.
마음이 안 좋지만 그래도 다행이 누군가가 거둬간 것 같아서 조금은....ㅜ.ㅜ
좋은 분께서 데려가서 키우고 계실거라 믿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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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서울 강서구 입니다.
크기가 손바닥 만한거 만한거 보니까 태어난지 얼마 안된거 같아요.
수컷인 것 같습니다.
어머니 친구분께서 추운날 덜덜 떨면서 울고 있는게 너무 불쌍해서 데려왔는데
사람을 너무 잘 따르고 애교도 많고 순한 아이라서 키우고 싶었지만 여건이 안되셔서
못 키우신다고.....며칠 더 알아보시다가 키울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하니까
다시 상자에 넣어서 그 자리에 두시려고 하실건가봐요ㅠ.ㅠ
그래서 제가 나서서 이렇게 글까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유기고양이를 기르고 있는데요. 그래서 같이 키우고 싶었지만 일하느라 집을 비우는 일이 많고 이미 다 커버린 제 고양이가 경계를 너무 심하게 해서 못 키울 것 같아요.
주변에 혹시 키우실 수 없는지...사료랑 모래랑 사놨으니 키워줄 수 없겠냐고 물어봤는데
다 거절당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진심으로 고양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키우실 분을 찾습니다.
고양이를 키워보신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더더욱 좋구요!
부탁드립니다. 이 고양이 사람한테 착 달라붙어서 안 떨어지려고 하고 애교 많은 고양이입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eghyde@naver.com 로 메일 보내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