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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정말 너무 착한거같은데 믿어도될까

에효 |2013.10.23 22:09
조회 316 |추천 0

술은 가끔마시고 친구도 좋아하지만 욕도 안하고 겜도 안하고

컴퓨터도 안하고 티비도 잘안보고 그냥 운동하고 그런앤데

진짜 성격이 너무 착함ㅜ

어떻게보면 남자치고 쫌 여성스러운 성격인데

서울쪽남자여서 그런지 나는 부산여자고

내가 우울해서 잠안온다고 하면 내일 자기 중요한시험잇는데도

나걱정된다고 내가 잠올떄까지 안자고 같이 있어주고

내가 화내면 자기가 무조건 미안하다고 자기가 욕먹을짓햇으니까

화나는거라고 그러고 근데 자기는 절대 나한테 화안내고 욕도 안하고

남친이 집에서 쫌 곱게 자라서 그런지ㅜ 내가 뭐먹고싶다 그러면 자기돈 생각안하고

사주고 정말 가끔 내가 나쁜여자같아서 미안해짐

학벌은 내가 더 좋은데 그외에 남친은 나보다 나은점이 많은것같음

근데 내가 예전에 남자한테 데인기억이 있어서 은근히 의심하게되고

괜히 상처받을까봐 겁남

지금 나한테 잘해주는게 어쩌면 다른목적이 있는게 아닐까싶고

내 본모습을 알면 정떨어지고 나를 떠나갈것같고

그래서 마음을 잘 안주려고 함

아무리 착한남자라도 언젠가 변할거같고 ㅜ

사실 나는 남자를 별로 좋아하진않는데 그냥 남자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고

그런존재엿음 적당히 친구로 지내는게 편햇고 근데

나한테 헌신적으로 잘해주는모습을 보니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몰겟음

사실 난 여자치고 성격이 쫌 보이쉬한 편이고 남친이 오히려 섬세하고

막 내가 얘기안해도 내감정 다 알아채고 나한테 맞춰주는데

보통은 여자들이 섬세하고 남자들이 쫌 시크한데 나같은경우는

쫌 반대이니까 이거 괜찮은건가싶고

무엇보다 내가 남친을 진짜 좋아하게되는게 두렵고 그럼

사실 내가 자존감이 쫌 부족하니까 아직 일어나지도않는

떠나가는 미래를 두려워하고

내가 겉으로는 쿨한척 센척해도 속으로는 여린데 ㅜ

진짜 딱 외강내유형

진짜 남친 믿어도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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