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롱 원피스를 너무 좋아해요. 작년부터 사야지 했던 롱 원피스를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이쁜
'쉬즈코리아'란 업체에서 주문을 했어요.
쉬즈코리아가, 오가게에 올린 상품을 오가게에서 롯데아이몰에 올려서 저는 롯데아이몰에서 보고 샀거든요.
지난 주말에 놀러가려고, 지난 화요일에..주문을 했어요. 주말 전에 받겠지..넉넉하게.
정확히 10월 15일 오전 10시 45분에 주문 접수 되었군요.
요렇게 여러 업체들이 있어요. 그 중 실제 촬영 사진 업체, 그리고 가격을 보았죠.
물론 롯데아이몰과 오가게에 대한 신뢰도 있었구요.
쉬즈코리아라는 쇼핑몰의 상세 페이지에요. 캡쳐했더니 작게 나오네요.
모델언니가 참 이뻤어요.
저는 물건을 23일에 받았습니다. 일주일 넘게 기다렸네요. 주문 폭주라서 죄송하다고 하더군요, 전화해보니.
먼저 전화 온 것도 아니고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 그것도 업체정보에 올라온 번호로 하니 어떤 아줌마가 받아서 고객센터 번호 알려주더라구요, 롯데 아이몰 실망.
그리고 오늘, 금요일 오전에 입었습니다. 약간 냄새가 나서 페브리즈 뿌리고 널어놨었어요. 게다가 오늘 춥다 그래서 입었지요.
검정색 스타킹에 추울까봐 무릎 위 한뼘 올라올 길이의 롱 나시를 안에 받쳐입었어요.
저는 치마가...사진처럼 길줄 알았거든요.. 옷을 입는데 좀 작더라구요.
하아..출근시간이 급해서 그냥 출근했습니다.
차에 딱 타는데, 신랑이..."자기 옷이 그게 뭐야? 왜 속치마가 다 보여? 바지를 안입은거야???"이러는거에요;;
뭔소리야;;하고 보니..안에 입은 롱나시가 다 보이는 정도가 아니고..치마 뒷트임이;;속옷위치까지;;;ㄷㄷ
살색 스타킹 신었으면 어쩔;;;
이런 길이를 보고 샀어요. 상품평도 키 161인 언니는 너무 길다고..그러더라구요..
출근하고나서 바로 화장실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일단 총 기장 무릎길이구요....터진게 좀 과한거...보이시나요?
앉으면 똥꼬 다 보일 기세;;;ㄷㄷ

안의 나시원피스 길이에요. 무릎에서 반뼘..한뼘? 정도 올라왔는데.. 뒷모습 찍은거 보세요...제가 위에 터진 부분 꿰맨거거든요? 일단 회사에 나왔으니까..저 꿰맨 부분 없다고 생각하고 보세요...정말 심하게 터지지 않았나요??
게다가 실밥은 여기저기...장난 아니고..
이 언니 팔 길이...니트 팔 길이도...

ㅋㅋ제 팔 길이 보이시나요??
저..원숭이 아닙니다;;

차렷하고 서도 팔이 ...사진과 다르게 많이 짧죠.
더 대박은요...
저희 외부업체 직원이 아침에 10시에..왔다가 저 보더니,
아니 팀장님, 옷이 찢어지셨어요!! 이러는거 아닙니까??!!!!
놀래서 보니까;;;

겨드랑이 어택..ㅋㅋ

주먹 하나가 왔다갔다 할 정도로...
옷 입은지 한시간만에 터져버렸네요.
저 안뚱뚱해요. 다른 글 보시면 얼굴 몸 다 오픈합니다. 167에 54kg이거든요...???
여직원이 보더니..이건 올 자체가 다 풀려버린거라고 합니다.
팔도 저렇게 짧은데 수선하면...더 짧아지겠죠?
아니 수선의 문제가 아니라...화면과 저렇게 다른 옷을 판매해도 되는거냐는거죠!
롯데아이몰과 오가게, 둘 다 자주 이용하는데 정말 실망스럽더라구요.
업체와 통화했는데..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사진과 너무 다른 제품, 배송 기다린 시간. 오늘 업무적으로 중요한 미팅이 있는데 이 상태로 도저히 갈 수 없음. 집에 들러서 갈아입을수도 없음. 어쩌겠어요 옷을 사야지.
반품해주고, 옷 사서 영수증 보낼테니 처리해달라고 했어요. 저 오전에 롯데아이몰, 오가게, 쉬즈코리아 똑같은 소리 3번 반복하면서 열받고, 시간버리고, 회사다니면서 오전에 개인적인 전화를 몇시간이나 붙들고 있었는지.
이게 말이나 됩니까?
외부 업체 사람한테 쪽팔리고 오늘 같옷도 안입고 나와서 가릴것도 없어요.
제가 명품옷 사서 해달랄것도 아니고 어쨋든 지금 이 상황은 벗어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쉬즈코리아..계속 전화 없더니..오후 2시 넘어서 전화와서 한다는 말이
반품은 해주고 옷을 보내주면 옷 상태 보고 해결해주겠답니다.
어쨋든 제가 입은 후에 그런거 아니냐며...
참나..기가막히죠.
저는 옷 하나 잘못구매한 죄로 오전내내 전화로 업무지장받고 괜히 생돈날리면서 옷 구매해서 새로입고 미팅나가야 합니다.
일주일 넘게 기대에 부풀어 옷을 기다린 시간도 너무 아깝구요.
쉬즈코리아에는 얘기했습니다. 블로그에 올릴꺼라구요. 사실에 근거해서. 녹취도 있어요.
너무 화가납니다.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정도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사진과 다른 싸구려 퀄리티의 옷을 버젓이 판매하면서 하는 말이
리오더 되면서 좀 바뀌었다. 사진은 다시 찍어서 올릴 예정이다..라고 하네요.
저 이미지에 있는 옷은 살 수 없답니다.
그래서 혹시나 속지 마시라고, 글 올립니다.
정말..화가나네요...
옷 반품된거 받고 어떻게 처리할지 두고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