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동갑인 남자친구와 400일 좀넘게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새벽에 서로 오해가있어 싸웠다가 싸우는도중 남자친구의 야야 거리는 맡이 싫어 이부분으로 더 싸우다 말이안통해 더이상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연애에있어서 기본적인 예의와 선이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나이가 같던 더 많건 반말을하면서 지낼수 있지만 "야야" 하는 그 말은 연인사이에 평소지낼때나 싸울때도 나오지 말아야할 말이라 생각하구요
근데 어제 남자친구와 대화하다 보니 저와 생각이 많이 틀린거같아 도저히 해결이되지않네요
남자친구입장은 이렇습니다.
평소에 너가 "야"라고 하는걸 싫어하는걸 알아서 조심하며 지내왔다
근데 싸우다보니 나도모르게 나오는 말이었고 사실 싸우면서 좋은말이 나올수가 없지않느냐
나는 솔직히 평소에 연인끼리 "야"라고 호칭쓰는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오히려 좋아보일때도 있다 근데 나는 이런 생각이지만 너에게 맞추기위해 평소에 그말을 쓰지않았고
싸우면서 나온말까지 그렇게 뭐라하는걸 이해할 수 없다
이게 연인간의 예의라고 생각되진 않는다.
나같이 이렇게 생각하는사람도 있고 너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건데
너에게 맞춰주는 내입장은 생각안해봤냐
뭐 대충 이런 입장이구요
제 생각은
너와 내가 생각이 틀린건 맞지만 연인간의 예의가있고 선이있는데 서로 "야"거리는건 정말 아닌것같다
너와내가 동갑이다보니 장난스럽게 야 거릴땐 가끔이니 넘어갈때도 있지만
이렇게 싸울때나 평소에 아무렇지않게 야 라고 하는거 기분나쁘고 무시당하는 기분이다
오히려 싸울때 더 조심해야 하는게 맞는거고
니말대로 싸울때 좋은소리가 나오지않아서 그렇게 야야거린거라면
서로 기분나쁘게 해야하니 욕해도 괜찮은거 아니겠냐
왜 이런게 연인간의 예의인지 너가 모르는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뭐 이런식으로 대화를 하다보니 서로 풀리지않은체 전화를 끊게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서 남자친구가
'OO야 일어났어~??'
라고 하면서 먼저 문자를 하더니
'많이 피곤하지? 어제 늦게까지 통화하느라 잠도 못자구......
어젠 내가 신경못쓰고 야야거린거 미안해
앞으로 너가 싫어하는거 안하도록 노력할게~ 미안해'
이렇게 문자가와서 참 고마웠습니다.
남자친구가 제가 싫어하기때문에 노력해준다는건 고마운일이지만
그게아니라 정말 연인들끼리 야야거리는게 예의가 아니란것을
정말 이해하고서 안하면 좋을텐데..
제가 말주변이없어 어떻게 좋게 이해시킬수 있도록 설명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