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중인 20살 대학생이에요. 남친은 저랑 동갑이고요.
남친하고 저는 고1때부터 사귀기 시작했어요
저희 주변에서는 가장 장수한 커플이고요
사귀기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아 잠자리를 했고
사랑표현이 자연스럽게 되다보니 지금은 정말 셀수없이 사랑을 나눈것같아요
처음에는 남친이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저한테 심하게 들이대고
시간이랑 장소를 가리지도 않고 그랬는데
그래도 사랑하니까... 정말 제가 싫을 때도 열심히 맞춰줬거든
그런데 너무 맞춰준게 문제인건지..
요즘들어 정말 남친이 변한게 느껴져서 낯설고 슬프네요
저희는 요즘 거의 매일같이 만나는데
예전하고 달리 제가 먼저 티를 내도 자기가 먼저 싫은티를 내네요..
제가 조르면 귀찮다고 하면서 소파에서 잠들어버리고
솔직히 제가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외모나 몸매가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해요
정말 이부분에 대해서는 남들보다 매력있다고 자부하고 그러는데..
남친은 제가 질린걸까요?
아니면 제가 다 맞춰주니깐 더 이상 제가 재미가 없어진걸까요?
정말... 여자로써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헤어질 때가 된건가라는 생각까지 하게되네요ㅠㅠ
남친한테 얘기를 해봤는데 니가 싫어진건 아니다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게 더 자존심상해요...
이유가 뭘까요 도대체... 요즘 너무 심란하고 속상해요..